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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이내면 ‘조루증’? 시간만큼 중요한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6일 21시20분    조회: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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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 진단을 위해서는 사정시간과 만족도, 조절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정시간을 조절하지 못해 고민하는 남성이 많다.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남성 중 20~30%는 조루증을 앓고 있다. 질환 특성상 증상을 숨기거나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실제 환자 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심리적 요인과 잦은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조루증을 앓는 남성이 늘고 있다.

조루증이 의심될 때면 ‘사정 시간’을 먼저 확인하곤 한다. 실제로 사정 시간이 조루증 판단 기준에 포함되는 것은 맞다. 보통 사정 시간이 2분 이내면 조루증을 의심한다. 다만 시간만으로 조루증을 진단해선 안 된다. 사람마다 성행위 시간이 다르고 한 가지 수치를 특정하기도 어렵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사정 시간과 ▲본인·상대방 만족도 ▲사정 조절 능력 ▲짧은 사정 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조루증을 ‘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 전 클라이막스에 도달해버리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조루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귀두 감각이 지나치게 예민하면 사정 시간이 짧을 수 있으며,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등 심리적 요인도 사정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 젊은 남성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조루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 음경·요도·전립선·정낭·요도괄약근·방광·방광삼각부 등에 문제가 있거나, 내분비장애로 생식선 기능항진이 있는 경우에도 지각신경 과민에 의해 조루증이 발생할 수 있다.

조루증은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원인이라면 상담 치료를 통해 문제가 해결된 뒤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상대방 협조 하에 사정감각 조절과 같은 행동요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비뇨생식기계 질환이 문제일 경우 해당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항우울제와 같이 고위사정중추에 작용해 사정반사를 지연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며, 음경 지각과민을 완화하는 크림·스프레이 형태 국소마취제를 쓰는 경우도 있다. 증상에 따라 바이오피드백을 이용한 신경근육 강화요법, 음경배부신경차단술 등이 시행되기도 한다. 치료법은 연령, 증상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조루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흡연·음주를 삼가고,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이나 짧은 사정시간으로 인한 압박감 등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하체 근력과 골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케겔 운동’이 대표적이다. 케겔 운동은 항문괄약근, 요도괄약근에 힘을 줬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소변을 참을 때처럼 5초간 근육을 조였다가 다시 5초간 풀면 된다. 신체 능력을 고려해 5~10회 반복하도록 한다. 케겔 운동을 하면 골반 내 근육이 강화되면서 사정 조절 능력이 개선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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