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 온도 너무 높아도 문제, 더 건강하게 수영하는 법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6일 21시33분    조회:3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산소 운동인 수영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관절에도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수영할 때도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최근 미국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수영이 우리 몸에 끼칠 수 있는 안 좋은 영향을 소개했다.

 

1. 머리카락의 딜레마

수영모를 쓰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수영장 물에 노출될 수 있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머리카락 색이 변할 수도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수영장에서 유해 세균을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염소에는 표백작용도 있어 수영 후에 머리카락 색이 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양인들의 밝은색 머리는 수영 후에 종종 초록빛이 나기도 한다. ‘수질 및 건강 위원회’는 “구리가 축적된 수영장 물을 미네랄 이온화제로 처리할 때, 그 구리가 산화되어 머리카락 단백질과 결합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수영 코치 테일러(Trey Taylor)는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머리를 헹굴 것”을 추천한다. 화학물질이 오래 붙어 있을수록 머리카락에 좋지 않고, 햇볕에 노출될수록 염소의 표백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

2. 온몸에서 나는 수영장 냄새

몸에서 수영장 냄새가 날 수 있다. 수영장을 소독하기 위해 넣는 염소는 물과 섞일 때 독특한 냄새를 풍긴다. 특히 수영장에 있을 수 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그리고 다른 미생물들과 반응할 때 냄새가 훨씬 더 심해진다.

피부과 전문의 로렌 플로치(Lauren Ploch) 박사는 “염소, 물, 병원체 사이의 화학 반응으로 생긴 분자들은 우리 피부 속 지질(지방)에 끌린다”고 말했다. 또 “그 분자들은 땀으로 배출될 때까지 모공에 남아 있어서 냄새가 남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플로치 박사는 “냄새가 나지 않기는 어렵지만, 수영장에서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자제하고,  수영장 밖으로 나오면 부드러운 클렌징을 사용해 빠르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3. 무릎 안쪽 염증

수영이 무릎 안쪽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평영 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발생한다. 정형외과 임상 전문가이자 임상 책임자인 리비 버그만(Libby Bergman)은 “평영 할 때 고관절을 바깥쪽으로 회전해야 하는데, 윗다리 뼈(대퇴골)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게 한계가 있으므로, 발차기하면서 무릎 안쪽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게 된다. 종종 인대의 한계를 넘어서는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그만은 “수영할 때나 수영 후에 무릎 통증을 느낀다면 적어도 며칠은 쉬라”고 권했다. 그는 “그래도 통증이 다시 느껴지면 물리치료사에게 진단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그대로 두면 상태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그만은 글루트 근육을 강화하면 엉덩이 회전력이 높아지고 위험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고관절의 회전근개 역할을 하는 깊은 근육군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니밴드로 무릎 위를 묶고 무릎을 바깥쪽으로 구부렸다 펴는 브리지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4. 물이 너무 차가워도, 따뜻해도 위험

너무 차가운 물에서 수영하면 위험하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하지만 따뜻한 물 또한 위험할 수 있다. 체온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체온이 너무 높게 올라가는 것도 위험하다. 지나치게 열이 올라가면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열사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에 따르면, 열경련과 땀띠와 같은 가벼운 형태의 온열병은 열사병과 같은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운동하기 좋은 이상적인 수영장 온도는 28에서 31도 사이라고 언급했다. 물리 치료로 사용하는 수영장은 일반적으로 더 따뜻하다. 야외 수영장은 실내 수영장보다 과열될 가능성이 크고, 특히 날이 지나치게 덥고 화창할 경우 더욱 그렇다.

만약 수영장 온도가 확실하지 않다면 운동하는 동안 어떻게 느끼는지 주목해 보자. 얼굴, 가슴, 또는 등 윗부분이 붉어지는 것을 발견하거나 근육 경련을 경험한다면, 휴식을 취하자. 마찬가지로, 피곤하거나, 목이 마르거나, 두통이 와도 휴식을 취하자. 수영장에서 나와 음료수를 마시고 시원한 물로 씻어내자. 일부 야외 수영장에는 냉각 스테이션이 있는데 이 앞에서 쉬다가 준비되면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어도 좋다.

5. 손가락과 발가락이 쭈글쭈글

물속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쭈글쭈글해진다.  피부는 피지라 부르는 기름으로 덮여 있는데, 피지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방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물속에 있으면 피지가 씻겨 나간다. 하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주름은 없어지고 피지는 보충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 귀에 세균 침투

다른 사람들과 물을 공유하는 것은 세균에 노출되는 위험을 무릅쓴다는 말이다.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의학부 교수이자 임상 책임자인 폴 오워터(Paul Auwaerter) 박사는 “만약 수영장의 염소와 PH수치가 유지되지 않거나 과밀 상태가 되면 노로바이러스나 지아르디아 등 설사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영장이 잘 관리가 되었다고 해도 귀가 수영장 물에 오래 노출되면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골프 스윙 중에 빠른 속도로 과도한 '헤드업(Head up)'을 하면 척추동맥박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을이 되면 골프를 치러 필드에 나가는 사람이 많다. 골프를 하면 평소 쓰지 않는 엉덩이와 등 근육을 강화할 수 있고, 긴 코스를 걸으면서 체력이 늘기도 한다. 골프장이 대...
  • 2019-09-12
  •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이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 등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뇌졸중은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다.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기도 하지만, 수개월 뒤에야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애매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표적...
  • 2019-09-09
  •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거북목이나 둥근 어깨 등 좋지 않은 자세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나쁜 자세로 인하여 만성적인 두통이나 어깨통증 또는 뒷목의 뻐근함 등이 생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불편감을 줄이거나 없애고 싶어 마사지를 받거나 약을 먹...
  • 2019-09-06
  • 건강 장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운동이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이롭진 않다. 특정 질환을 앓는 사람은 일부 운동으로 인해 질환이 악화되거나, 오히려 부상 당할 위험이 있다. 운동으로 몸을 해치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독이 되는 운동이 무엇인지 알고 피하는 게 현명하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는 잘못된 운동법에 대해...
  • 2019-09-05
  • 그릇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몸매를 망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두툼한 허벅지 살을 만들고 싶으시다고?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만 가지면 된다. 지나친 염분의 섭취는 수분을 하체에 쌓이게 해 붓게 만드는 데 효과가 매우 좋다. 특히 부종이 있거나 하체의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 여성은 부종을 더욱 심하게 만...
  • 2019-09-03
  •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성남시에 사는 장모 씨(66)는 얼마 전부터 계단 오르기가 부쩍 힘들어졌다. 베란다의 화분도 혼자 들기 힘들어 아내에게 도움을 청한다. 장 씨는 그저 더위 탓에 기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혈압만 다소 높을 뿐 특별히 아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장 씨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본 뒤 ...
  • 2019-08-28
  • 치매를 예방하려면 잘 먹고, 운동하고, 금연을 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젊을 때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6300여명의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9세였고, 연구팀은 이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연...
  • 2019-08-27
  • 걷기는 가장 안전하면서 건강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우리 몸에 불러올 수 있는 변화는 대단하다.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걷기운동으로 거둘 수 있는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1. 체중 조절  걷기는 체중 조절의 선순환을 가져온다. 몸무게 60kg인 사람이 하루 30분...
  • 2019-08-26
  • 무더위가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건강이나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트레이너에게 정식으로 운동을 배우지 않으면 뭔가 찜찜하다"며 시작부터 미루는 경우가 있다.  물론 제대로 배워 운동을 하면 효과가 커진다. 하지만 운동에 익숙해지기까지...
  • 2019-08-26
  • 바깥활동이 다소 힘든 여름이면 실내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탁구와 배드민턴은 비용 부담 없이 가볍게 취미로 즐길 수 있어 실내스포츠장도 늘고 있는 추세다. 두 스포츠 모두 라켓도 가볍고 움직임이 크지 않아 쉬운 운동이라 얕보고 무리하기 쉬운데 의외로 운동량이 많고 장기간 지속하다 보면 몸의 ...
  • 2019-08-21
  •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라고 불린다. 우울증을 방치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뇌 속 신경전달물질 이상, 호르몬 이상) △심리적 원인(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낮은 자존심) △사회적 원인(이혼, 실...
  • 2019-08-16
  • 걷기나 요가 같은 가벼운 운동만 해도 말기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암전문병원인 다나-파머 암센터 연구팀은 한 달 전부터 항암 화학요법을 시작한 대장암 환자 12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이전 두 달 동안 신체활동을 어느 정도...
  • 2019-08-16
  • 무더위로 건강을 잃기 쉬울 때 건강 유지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운동이다. 운동은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고 활력을 회복시켜준다. 그러나 더운 여름 무작정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쉬우므로 여름철 운동 시 주의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흰색 계통 헐렁한 기능성 운동복 적합 운동...
  • 2019-08-08
  • 스트레칭 전문가가 알려주는 '하체 라인 런지' 신간 '쓸모있는 몸을 만드는 스트레칭' 다이어트, 통증 완화, 숨은 키 찾아준다 스트레칭 조이의 하루 10분 운동 오랜 시간을 한 자세로 앉아 있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을 하려다가 어깨와 목, 허리 등에 통증...
  • 2019-08-06
  • 협심증은 심장근육으로 이어지는 동맥이 좁아지며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일종의 관상동맥질환이다. ‘협심증에 좋은 행동’을 하는 것보다 이를 악화시키지 않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부터 그만 두는 게 유리하다. 신상훈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로부터 협심증 환자가 유념해야 할 건강수칙을...
  • 2019-08-02
  •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오늘부터 퇴근 후 '이 동작'을 시도해보자. 오래 앉아 있으면 목, 어깨,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간다. 아무리 바른 자세를 취해도 장시간 앉아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척추와 목뼈 등에 무리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목, 어깨, 허리에 무리를 덜 주고 디스크 질환을 예방하...
  • 2019-08-02
  • [사진=baranq/shutterstock] 어떤 이들은 아침에 운동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래야 정신이 들고 소화도 잘 된다는 것. 반면 저녁에 하는 운동이야말로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종일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하루를 정리하기 위한 마무리 의례로 운동만한 게 없다는 것이다. 아침에 하는 운동과 저녁에 하는 ...
  • 2019-07-26
  • 골반 틀어지면 허리 통증 생겨 야구는 편측 운동을 하는 스포츠다. 계속해서 한쪽으로 공을 던지고 한쪽으로 배트를 휘둘러 몸이 한쪽으로만 회전하면 부정렬이 생긴다. 이 부정렬은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골반 틀어짐은 허리(요추) 틀어짐을 만들어 허리 통증을 부른다.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 주변에 있는 근육의 ...
  • 2019-07-26
  • [사진=Guryanov Andrey/shutterstock] 몇 달간 또는 몇 년간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별로 효과를 못 느낀다면…. 당신의 운동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셰이프닷컴'이 소개한 잘못된 운동법 4가지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본다.  1. 운동 균형이 맞지 않는다  좋아하는 ...
  • 2019-07-25
  • 심장 주변 내장지방 줄어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위에서 걷기만 했다면, 아령이나 바벨 들기 같은 근력 운동도 꼭 챙겨보자. 심장 건강에는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은 "웨이트 트레이닝이 유산소 운동보다 심장...
  • 2019-07-22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