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양제 며칠이나 먹어야 효과 볼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31일 10시34분    조회:5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양제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양제 상담을 할 때 많은 고객들이 이렇게 묻는다.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 섭취 후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했는데 비싼 돈을 내고 계속 먹을 순 없으니 말이다.

영양제의 인체적용시험을 보면 대개 12주 동안 섭취 후 변화를 평가한다. 그럼 모든 영양제는 꼭 12주, 3개월을 섭취해야 할까? 그렇진 않다. 영양제는 서서히 생리적 기능을 개선해 건강의 불편함을 개선하므로  12주 전에 효과를 보는 것도 많다.

오늘은 각 원료의 특성과 섭취 후기 그리고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참고해 영양제 섭취 후 효과 판단에 도움 되는 기준을 정리해 본다. 이 내용은 약의 복용 기간과 같은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설명한 기간만큼 영양제를 먹었지만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다른 건강 개선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섭취 후 15일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제

대부분의 비타민과 미네랄이나 프로바이오틱스, 간 건강제품은 섭취 후 15일 이내에 효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생리적 기능에 바로 참여하는 만큼 평소 섭취가 부족했다면 변화를 더 빠르게 느끼는 특징이 있다. 만일 비타민 및 미네랄 섭취 후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면 제품의 용량 또는 구성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전문가와 상담을 권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배변 활동 개선 목적이라면 15일 이내로 효과 판단이 가능하다. 변의 모양이나 색깔, 배변 횟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면역기능, 질건강, 갱년기 건강, 체지방 감소 등의 목적이라면 최소 1~2개월 이상 섭취를 권한다. 배변활동 외 기능은 장 내 환경 변화에 따른 각종 유전자 발현과 연관되므로 단기적 평가가 어렵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면역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6개월 이상 시행하기도 한다.

간 건강제품은 간의 산화적 손상을 막아 간 기능 회복을 도와주어 섭취 후 며칠 이내에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면건강제품 또한 15일 이내에 효과 판단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허가된 세 가지 수면 건강 원료의 인체적용시험 또한 1주, 2주, 4주로 단기간 섭취 전후 변화를 평가했다. 수면건강은 장기간 방치하면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고 불면증이 고착화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섭취 후 15일까지 특별히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면 다른 건강관리법을 고민하는 게 필요하다.

섭취 후 한 달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제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나 관절 건강 제품,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는 섭취 후 한 달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질 건강 제품 또한 15일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자료 및 섭취 후기도 많다.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로 질 관련 불편 증상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만큼 정확한 판단을 위해 한 달 가량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눈의 피로 개선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아스타잔틴은 섭취 4주 후 불편감이 개선된다는 연구가 많다. 노화로 인한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 지아잔틴은 침침함이 개선되는 것을 매우 서서히 느끼거나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들은 눈 앞쪽의 혈류를 개선해 눈 주변부의 압박감을 개선하므로 섭취 후 변화가 느껴진다. 반대로 말하면 눈의 피로개선 영양제 섭취 후 한 달 이내로 변화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거나 원인을 다시 찾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관절 건강 영양제는 관절연골의 염증을 억제하고 연골의 구성 성분을 강화해 관절 및 연골의 불편함을 개선한다. 한 달 섭취한다고 모든 관절 불편함이 싹 나아지진 않지만, 원료의 특성상 관절에 직접 작용하므로 서서히 편안해지는 것은 느낄 수 있다. 만일, 한 달 동안 관절 영양제를 먹었는데도 관절의 불편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면 꼭 전문적 상담을 권한다. 영양제의 종류 또는 용량을 바꾸거나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달 이상 섭취가 필요한 영양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파티딜세린 그리고 방광의 배뇨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이나 혈압 또는 혈당 개선 원료는 두 달 이상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이런 원료는 세포나 조직의 기능을 서서히 개선함으로써 생리적 기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단기간에 효과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다.

약을 대체하여 영양제를 활용하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영양제는 경증의 불편 증상 관리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약을 복용해야 할 만큼 악화된 생리적 기능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면서 영양제를 활용하고 싶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구매할 것을 권하고 싶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
  • , 섭취한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려면 서로 어울리는 영양소를 함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에 좋은 영양소를 잘 챙겨먹는 것도 좋지만, 섭취한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려면 서로 어울리는 영양소를 함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흡수되는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 2023-01-26
  • 면역력 저하, 골절 회복 지연 등 비타민D가 부족할 때 극심한 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비타민D의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는 햇볕을 쬐는 것이다. 기름진 생선이나 자외선에 노출된 버섯 같은 특정한 음식에도 비타민D가 소량으로 들어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인체 면역력 저하 외에도 다양한...
  • 2023-01-22
  •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은 안 되지만,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는 괜찮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말이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데워주는 술을 자꾸만 찾게 된다. 문제는 다음 날. 숙취로 깨질 것 같은 두통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때 진통제 먹어도 될까?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은 안 되지만...
  • 2022-12-17
  • 영양제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양제 상담을 할 때 많은 고객들이 이렇게 묻는다.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 섭취 후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했는데 비싼 돈을 내고 계속 먹을 순 없으니 말이다. 영양제의 인체적용...
  • 2022-10-31
  • 일년 내내 충분한 비타민D 수치 유지하는 게 중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비타민D 부족이 조기사망과 관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이 심할수록 사망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건강을 유지하고 뼈와 근육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 2022-10-31
  • 단백질 구성하는 非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 혈류 흐름 개선하고 간 독성 암모니아 배출 촉진 보충제 선택, 체내 흡수율·원료 품질 따져 골라야 셔터스톡 환절기에 우리 몸은 변화하는 기온에 대처하려고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평소보다 피로감도 많이 느끼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몸이 축축 늘어지고 활력이 없어...
  • 2022-10-19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남성용과 여성용 비타민&미네랄은 어떤 점이 다를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심심치 않게 듣는 영양제 관련 궁금증이다. 아내가 먹으려고 샀다가 임신 때문에 중단한 여성용 비타민을 내가 먹어도 될지 묻는 남편. 남편 건강 챙기려고 산 남성용 비타민을 같이 먹어도 될지 궁금해하는 아내. 결론...
  • 2022-09-25
  • 3년 먹으면 인지력 저하 60% 늦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매일 비타민을 먹는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은 최근 종합비타민을 먹으면 노인들의 인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치매를 늦춘다는 것이다. 치매는 사고하고, 기억하고, 추론하는 인지 기능을 상실해 일상생활에 지장...
  • 2022-09-23
  •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경옥고는 노화로 기력이 저하된 경우에 더욱 적합하다. /클립아트코리아 한방 대표 보약인 공진단(拱辰丹)과 경옥고(瓊玉膏)는 제형만큼 성분도 달라, 사람에 따라 나타내는 효과도 차이를 보인다. 추석을 맞아 공진단과 경옥고를 사거나 선물 받았다면 적절...
  • 2022-09-12
  •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비타민 영양제, 어떻게 먹어야 건강할까? 매일 배부를 정도로 다량의 비타민 영양제를 챙겨먹는 유명인들이 종종 미디어에 노출된다.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말이다. 비타민은 신체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최근에는 효능과 종류별로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의학 ...
  • 2022-09-01
  •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비타민이 결핍되면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얼굴에서 비타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에 관해 알아보자. ◆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 치실을 하는 것도 아닌데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면 비타민C가 부족해서일 수 있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출혈, 권태감, 식욕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과...
  • 2022-08-27
  • 철분이 부족하면 극심한 피로감과 하지불안 증후군, 두통 등이 일어날 수 있고 빈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에 산소 공급 부족해져 철분은 산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색소 단백질 헤모글로빈 생산에 중요한 성분이며, 헤모글로빈은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 2022-08-27
  • 실수로 눈에 순간접착제, 무좀약 등을 넣었을 땐 빠르게 씻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DB 순간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웃음 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한국소비자원이 ‘2018~2021 가정 내 작업공구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0...
  • 2022-08-24
  • 지스트 연구진, 비타민 D·칼슘 농도에 따른 ‘수면장애’ 분석 “비타민 D 낮을수록 칼슘 농도↓…자주 졸리고 활동력 감소” “수면의 질 개선 위해 적정량의 비타민 D 복용해야” 비타민 D. 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 D와 칼슘이 부족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킨다는 ...
  • 2022-08-24
  • 복용 후 누워서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서 있을 때보다 약 2.3배 빠르게 흡수 누워서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일 때 알약의 흡수가 가장 빠르다. 사진제공=존스홉킨스대학 “누워서 약 먹지 마라. 약 먹고 눕지 마라.” 옛날부터 자주 들어온 말이다. 실제로도 평소에 약을 누워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 2022-08-18
  • 비타민 C와 라이신​, 마그네슘​은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게티이미지뱅크 요실금은 하루아침에 완치할 수 없는 병이지만, 노력하는 만큼 빠르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요실금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피해야 하는 성분을 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과 함께 알아봤...
  • 2022-07-23
  • 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식품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을 마신 뒤 약을 먹거나, 약을 먹은 뒤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건 상식이다.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고 알코올과 약의 상호작용이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커피나 우유는 괜찮은 걸까? 약물 별 주의해야 하는 식품...
  • 2022-07-23
  • 사진설명=고용량의 비타민 B6가 젊은 성인의 우울감과 불안 증상을 완화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울증·불안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2021년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 환자 ...
  • 2022-07-20
  • 양파, 토마토, 애호박 등 여름 채소 무더운 여름에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에는 체력 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클릭아트코리아]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다 입맛까지 떨어지는 여름철은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무더위 속에 다이어트를 자칫 잘못하다가는 건강을 해치기 십상...
  • 2022-07-11
  • 오메가-3, 칼슘 등 더 섭취해야 나이들수록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더 많이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 변화를 경험한다.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며, 몸에서 빠져나가는 영양소도 많아진다. 조심해야 할 질환도 늘어나면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
  • 2022-07-11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