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려동물과 주인은 외모까지 닮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11일 06시00분    조회:10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살찐 우리 강아지·고양이 위한 반려동물 다이어트 팁

반려동물과 함께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려면 체중 관리가 필수다. [GETTYIMAGES]
날이 추워지면 운동량이 줄어들고, 또 두꺼운 옷을 입어 몸매를 드러낼 일이 적다 보니 어느 순간 ‘뚠뚠’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살찌는 건 나만이 아니다. 지금 옆에 있는 반려동물도 모르는 사이 ‘뚠뚠’해진 건 아닌지 확인해보자. 미적인 부분을 차치하고라도 수명을 늘리고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살아가려면 반려동물 체중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비만은 반려동물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 평균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고양이나 몸집이 작은 개는 큰 개에 비해 수명이 긴 편이지만, 살이 과하게 찌면 수명이 줄어든다. 비만 고양이는 정상 체중 고양이에 비해 수명이 평균 4~5년 짧고, 비만 개는 정상 체중 개에 비해 수명이 평균 1~3년 이상 짧다. 수의학계에서는 “몸집이 작을수록 체중 변화로 인한 악영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한다.

주인과 식습관 비슷해 비만 가능성↑
동네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반려동물과 주인이 닮았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는 단순한 착각이 아니다. 실제로도 반려견과 주인은 성격뿐 아니라 외모도 닮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뉴질랜드와 덴마크 수도 지역 동물병원에서 성견 268마리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모집한 개 중 20%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다.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개의 유병률이 반려인이 정상 체중일 때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때 훨씬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간식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개 체중이 달라진다는 것도 보여줬다. 정상 체중인 반려인은 간식을 개 훈련 목적으로 쓰지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반려인은 간식을 흥정할 때 쓰는 경우가 많았다. 반려인이 개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체중이 달라지는 셈이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일부의 말처럼 유독 살이 잘 찌는 체질의 반려동물도 있을까. 반려견이 정상보다 15~20% 체중이 나간다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그중에서도 비글, 퍼그, 래브라도 리트리버, 코커스패니얼 같은 견종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암컷이거나, 나이가 들었거나, 중성화 수술을 했다면 체중 변화 가능성이 특히 크다. 중성화한 반려견의 비만 확률은 중성화하지 않은 반려견의 2배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려동물이 과체중이라면 사료량을 갑자기 줄이는 대신 저열량 사료로 바꾸는 것을 권한다. [GETTYIMAGES]
중성화했다면 더 섬세한 관리 필요
고양이는 생후 첫해는 빠르게 성장해 체중이 계속 늘어나야 정상이다. 사료 급여 전 체중을 재고 꾸준히 느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생후 2개월부터는 매주 또는 2주마다 체중을 확인하면 된다. 생후 4~5개월 즈음엔 일주일에 평균 100g씩 체중이 증가한다. 그러나 이후 비만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이상적인 체중을 10~20% 초과하면 과체중으로 본다. 반려묘가 중성화 수술을 받았다면 필수 에너지양은 줄어들지만 식욕이 증가해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기에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집에서는 BCS(Body Condition Score) 지표를 통해 반려동물의 비만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척추와 갈비뼈, 골반을 손으로 쓸어내려 체형을 평가하고 단계를 나누는 것으로, 갈비뼈가 잘 만져지지 않고 허리가 구분되지 않으면 과체중이다. 다만 같은 종이라도 현 상태는 천차만별이기에 이상적인 체중은 수의사에게 묻는 게 제일 좋다. 종류, 성별, 연령 외에도 중성화 여부 등을 파악해야 적정 체중을 알고 알맞은 처방을 할 수 있다.

이미 찐 살은 어떻게 해야 할까. 반려동물 사료업체 로얄캐닌에 따르면 개의 체중에 변화가 있다면 기존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고 같은 양이어도 열량이 낮은 사료를 대신 급여하는 게 낫다. 사료를 고를 때는 열량뿐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함량을 확인해 체중 증가를 방지해야 한다. 많이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섬유소가 들어간 사료도 있다. 수의사와 상담해 적정량을 찾는 게 좋다.

또한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은 그릇에 사료를 급여해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간식을 중단하고 사료 알갱이로 대체하되, 이 양은 하루 사료 섭취량에 포함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씩은 반려동물 체중을 재고 관리하길 권한다.

고양이는 조금씩 자주 먹는 동물로 하루에 15~17번 소량의 식사를 한다. 비만이라고 사료 급여량을 줄이면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으니, 과체중 고양이를 위한 사료를 수의사와 상담한 후 주는 게 좋다. 가장 적합한 급여량을 확인하고 반려묘를 주기적으로 놀게 해 실내에서도 활동성을 유지해야 한다. 다양한 장난감과 올라갈 수 있는 사물을 두고 매일 규칙적으로 놀아주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잘 때 조명을 켜놓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 조명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인간의 생체 리듬이 붕괴되면서 살이 찔 수 있는 것인데, 영국 애버든대학 연구팀은 조명등이 생체리듬인 ‘서커디언(circadian) 리듬’을 붕괴시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커디언 리듬은...
  • 2022-09-14
  • 게티이미지뱅크아침 식사는 왕처럼 많이 먹고, 저녁 식사는 거지처럼 적게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다. 이러한 방식이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단, 아침에 많이 먹으면 배고픔이 줄어 식욕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
  • 2022-09-14
  • 9월 12일은 출생결함예방일이다. 10개월 아기를 품고 아기가 세상에 태여나기까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은 모든 가정의 소원이다. 하지만 출생결함은 그리 가벼운 화제는 아니다.에 의하면 우리 나라 출생결함 총발생률은 약 5.6%로 매년 약 90만건의 출생결함이 새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천진시제1병원 산과 주치의사...
  • 2022-09-13
  •   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데 심지어 물을 대신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럼 장기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통풍을 초래할 수 있는가? 의사는 장기적으로 대량의 탄산음료를 마시면 통풍을 유발할 수 있지만 주요하게 음료에 들어있는 탄산 때문이 아니라 그...
  • 2022-09-13
  • 9월 8일 드라마 “인민의 명의”에서  조서룡 역을 맡았던 배우 풍뢰가 영상 하나를 발표했다. 영상은 자신이 음료수 한병을 샀는데  포장지에 밝힌 성분표기를 보았더니  무려 200여가지 원재료명이 적혀 있어  놀라웠다는 내용이였다. 영상에 따르면 성분표기란에는  각종 과일, 야채...
  • 2022-09-13
  • 질환의 가족력을 안다면 미리 대처하는 게 가능해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3대 가족 건강만 잘 살펴도 나의 미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정도 상관관계를, 일상적으로는 ‘유전’의 범주로 이해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유전’은 이상 유전자가 후대로 전해지는 ‘유...
  • 2022-09-12
  •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경옥고는 노화로 기력이 저하된 경우에 더욱 적합하다. /클립아트코리아 한방 대표 보약인 공진단(拱辰丹)과 경옥고(瓊玉膏)는 제형만큼 성분도 달라, 사람에 따라 나타내는 효과도 차이를 보인다. 추석을 맞아 공진단과 경옥고를 사거나 선물 받았다면 적절...
  • 2022-09-12
  •   연휴가 끝나고 ‘명절 후유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휴가 끝나고 ‘명절 후유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명절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극복법을 소개해본다. 추석을 맞아 과음했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야 한다. 술을 마신 후 약 ...
  • 2022-09-12
  • 장시간 운전을 앞뒀다면 ‘항히스타민’ 성분이 든 약, 야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들을 보러 먼 길을 이동했다면 다시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오래 운전할 때 졸지 않으려면 어떻...
  • 2022-09-12
  • 성호르몬의 작용 때문에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이 더 잘 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통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이 더 잘 찌고, 더 빼기 힘들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성호르몬 작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장기 사이에...
  • 2022-09-12
  • 야외활동, 운동이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긴 연휴가 끝나갈 때는 자신도 모르게 우울감이 느껴질 수 있다. 평소 우울감을 느끼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본다. 하루 중 최소 1시간은 야외에서 걸어보자. 운동은 기분을 좋게하는 호...
  • 2022-09-12
  • 혈당, 혈압 조절하는데도 도움 당근에는 혈당을 조절하고, 몇 가지 암의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당근은 식재료로써 다양하게 쓰이는 친숙한 채소이다. '비타민A의 보고'인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특유의 향과 색으로 널리 활용된다. 국내에서 당근은 사계절 재배가 가능...
  • 2022-09-12
  • 뱃살을 빼는 데는 오래 천천히 걷기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살은 남녀노소의 적이다. 뱃살을 빼는 데는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짧은 시간 빠르게 걷기보다 오랜 시간 천천히 걷는 게 더 도움이 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50~70세 폐경 여성 42명을 대...
  • 2022-09-12
  • 식사한 뒤 2시간 후가 적당 몸에 필요한 영양소인 철분을 흡수하려면 커피는 식사 후 2시간 뒤에 마시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곤해지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두통이나 현기증도 자주 발생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숨이 차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
  • 2022-09-12
  •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집안에 음식이 가득해지는 명절 연휴다. 그만큼 많이 먹게 돼 탈이 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다.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효과가 떨어지거나, 복통 혹은 심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하는 음식 조합이 있다....
  • 2022-09-11
  • 몸에 변화를 많이 겪는 50대부터는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천명(知天命)은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뜻으로 나이 50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로 공자가 나이 쉰에 천명, 곧 하늘의 명령을 알았다고 한 데서 유래해 50세를 가리키는 말이 됐다. 여기서 &lsq...
  • 2022-09-10
  • 과민성방광을 겪는 사람은 커피 섭취를 피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정 음식들은 몸의 이상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해 인기가 좋은 커피, 초콜릿도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별로 피하는 게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소변 못 참는다? '커피·에너지음료' 주의 소...
  • 2022-09-10
  • 사과, 달걀, 살코기, 바나나 등 뱃살 줄이는데 도움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과 식품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뱃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내장 지방 때문이다. 복부 깊숙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 지방에서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내장 기관과 혈관이 손상을 입는다. 과...
  • 2022-09-10
  • 유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가지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어떤 여자라도 ‘유두통’이란 단어엔 움추러들기 십상이다. 여성은 유두에 민감하다. 그 민감성이 고통으로 바뀌면 초조해질 수 있다. 다행스런 것은 유두통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나 비정상적 유두 분비물이 없다면 곧바로 걱정할 일이 아니라...
  • 2022-09-08
  • 명상은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뇌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세로토닌은 기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 또는 화학적 메신저이다. 이는 기분에서부터 기억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세로토닌 ...
  • 2022-09-08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