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무원 총리 리강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중외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기자: 올해는 중국 전염병상황이 최고봉을 지난 후의 첫해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단기간에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중국은 어떤 조치를 취해 년간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중국경제는 올해와 앞으로 5년 동안 어떤 유리하고 불리한 요소에 직면할 것인가? 향후 5년간 중국은 어떤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고품질 성장을 지원할 계획인가?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은 채무,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 등 체계적인 위험에 대응하는 등 정책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가?
국무원 총리 리강: 이 기자친구는 한번에 네가지 문제를 제기했는데 여섯가지 면의 내용과 관련된다. 시간관계상 나는 요점을 골라 대답할 수밖에 없다.
올해 세계 경제형세는 총체적으로 락관적이지 못하며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가 비교적 많은데 안정 성장은 세계 모든 나라가 부딪친 시련이다. 올해 중국경제의 예상 성장목표를 5% 안팎으로 정한 것은 우리가 여러 면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확정한 것이다. 물론 중국의 경제총량은 이미 120조원을 돌파하여 기수가 매우 높은 데다 올해의 새로운 도전도 적지 않아 5% 안팎의 성장을 실현하기가 쉽지 않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관련 구체적 정책조치는 지난해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이미 전면 포치하였는데 기본방향은 안정을 앞세우고 안정 속에서 발전을 도모하여 경제운행의 전반적인 호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안정의 중점은 성장 안정, 취업 안정, 물가 안정이며 전진의 관건은 고품질 발전에서 새로운 진보를 이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몇가지 조합권을 잘하는 것인데 첫째는 거시정책의 조합권이고 둘째는 수요를 확대하는 조합권이며 셋째는 개혁혁신의 조합권이고 넷째는 위험을 방지, 해소하는 조합권이다. 이런 조합권은 모두 구체적인 내포가 있으며 어떤 것은 실천의 수요에 따라 끊임없이 충실히 하고 조정하며 보완할 것이다.
방금 이 기자친구는 유리하고 불리한 요소에 대해 물었다. 중국의 발전은 확실히 많은 우세조건이 있다. 례를 들면 시장규모가 방대하고 산업체계가 완벽하며 인력자원이 풍부하고 발전토대가 튼실한 등외에도 더욱 중요한 것은 제도적 우세가 뚜렷한 것이다. 어려움에 대해 말하자면 모두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올해 우리의 어려움도 적지 않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본다면 어느 시기, 어느 해에 어려움이 없었는가? 우리는 지금까지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운데서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실현해왔다. 우리 세대의 중국인들이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바로 대우치수, 우공이산, 정위충해, 과부축일 등등인데 모두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용감하게 투쟁하고 자강불식하는 정신으로서 우리 중국인들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두세달 상황을 보면 우리 나라 경제운행은 안정적인 반등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국제기구들도 올해 중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제고했다. 중국경제의 전망에 대해 나는 몇자로 요약하고 싶은데 바로 ‘파도를 헤치고 나가면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자신감으로 충만되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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