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 한광휘, 김태연, 동가림, 손군 선수.
현재 사천성 성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원 연변부덕팀의 한광휘, 손군, 동가림외 북경국안팀의 김태연선수 등 11명 선수를 영입했다. 그들의 계약은 1년부터 2년사이이다.
한편 김봉길 감독의 눈총을 받으면서 영입된 선수들로는 원 연변북국팀의 마동남, 원 연변부덕의 한광휘, 손군, 동가림, 북경국안팀의 김태연, 소주동오팀에 있던 천창걸, 까메룬 용병 로베, 무한장강팀의 리달, 무석오구팀의 주병욱, 북경북체대팀의 황위, 호북청년성팀의 루룽카이주(鲁茸锴翥,장족) 등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각 포지션별로 실력을 강화하였다.
1990년 1월 24일생인 한광휘선수는 183센치메터의 신장에 75킬로그람의 몸무게를 가졌다. 4살때부터 축구와 접촉하면서 남다른 애호를 키워왔던 그는 연길시 연북소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교축구팀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후 연길시제1중학교, 연변제1고급중학교를 거치면서 공부와 훈련을 병행해왔다.
왼쪽으로부터 마동남, 용병 로베, 천창걸, 주병욱 선수.
한광휘선수는 “연변룡정팀이 갑급리그에 진출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새로 합류한 한 선수로서 하루빨리 감독님의 전술적인 부분을 소화하고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해서 힘들게 올라온 갑급리그에 최선을 다해 매 경기를 치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993년 4월 29일생인 손군선수는 170센치메터의 신장에 60킬로그람의 몸무게를 가진 미드필더선수이다.
그는 소학교시절부터 왕청 10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연변주체육학교, 연변부덕팀, 장춘아태팀 등을 걸치면서 부단히 자기의 실력을 자랑하였다.
연변룡정팀에 입성한 손군선수는 “오랜만에 연변팀에 다시 돌아와서 좋습니다. 사실 그동안 항상 연변팀을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로장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을 이루어보겠습니다.”고 표했다.
왼쪽으로부터 황위, 리달, 루룽카이주(장족) 선수.
1989년 8월 21일 연길에서 태여난 김태연선수는 연길시 연북소학교에 입학해 1학년때부터 축구와 인연을 맺았다. 11살에 대련에서 1년동안 훈련을 받은 뒤 1999년부터 료녕축구학교에서 기량을 닦았다. 2009년초 료녕성 반금시의 한 을급팀에서 1년간 활약하다가 2009년말 료녕팀에 자리를 잡게 되였다.2017년에는 슈퍼리그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해 박성, 지충국 등 선수와 함께 출전하기도 하였다.
연변적 천창걸선수는 “연변 출신으로서 항상 고향 축구 팀에서 리그를 달리고 싶었는데 끝내 고향팀에 와서 경기를 뛰게 된 기회에 대해 감사히 여기며 연변팀 팬들을 위하여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주겠습니다.”고 표했다.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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