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원방사회구역, 림시거주자의 ‘안식처’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6일 08시58분    조회:11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동인구 570여가구

류동인구역참을 설립

류동인구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독서교류회.

“몇해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이곳에 머물게 되였습니다.  타지 생활은 처음인 저와 가족들은 걱정부터 앞섰지만 원방사회구역의 도움하에 저와 가족들 모두 완벽 적응중입니다. 이젠 진정한 ‘연길사람’이 되였는걸요.”

3월 31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방사회구역에 림시 거주하고 있는 소창은 원방사회구역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단다.

현재 원방사회구역에는 570여가구의 류동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다소 많은 비중을 치지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비춰 원방사회구역당총지 서기인 박해연은 2021년에 류동인구역참을 설립했다.

“대부분의 류동인구는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이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낯선 도시, 생소한 환경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봉사를 제공해주고 싶었습니다.” 류동인구역참을 설립하게 된 계기를 토로했다.

현재 박해연 서기는 류동인구역참을 통해 부동한 년령대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터전’


이날 네시 반경,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원방사회구역 2층 ‘놀이터’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홍색 책방, 소방안전 체험관, 생활쓰레기 분류 체험관 등 다기능실로 이루어진 이곳은 아이들에게 안전지식, 상식 뿐만 아니라 흥취애호도 길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면서 외래 가족 아이들을 위한 전문 공간이라고 박해연 서기가 소개했다.

림시거주자 소창은 “저희 부부가 맞벌이로 아이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늘 마음이 쓰였습니다. 하지만 원방사회구역 ‘놀이터’가 생긴 후로 그곳에 푹 빠져 도통 집에 올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라고 행복한 고민을 늘어놓았다.

또한 홍색기지 참관, 애심수업, 독서교류회, 문체오락, 음식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가족활동을 주기적으로 조직해 아이들의 종합문화수양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한단다.


◆청년, 중년층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에 해결책을


박해연 서기는 타지에 거주하고 있는 류동인구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취업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저 취업기능양성, 취업초빙회, 취업좌담회 등을 활발히 조직해 취업경로를 넓혀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림시거주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구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현재 온라인 취업플랫폼을 건설중이다.

젊은 류동인구들이 취직 다음으로 관심하는 문제는 결혼문제라고 한다. 일이 바빠서, 교제 울타리가 비교적 좁아 인생의 동반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류동인구를 위해 올해부터 ‘소중한 인연 찾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


◆로인들의 취미활동에 장소 제공을


이날 원방사회구역 3층 활동실에서 할머니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그 옆 오락실에선 할아버지들이 오락을 즐기고 있어 다소 시끌벅적했지만 화기애애한 기류가 맴돌았다.

“로인들은 흥취애호에 따라 자체로 단체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지 로인들이 림시 거주로인들의 ‘선생님’이 되여주기도 한답니다.” 취미활동으로 본지 로인들과 림시 거주로인들은 어느새 진정한 친구로 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내부우세를 리용하고 외부자원을 인입해 안전교육, 건강교육, 법률교육, 취업창업 강좌를 조직하고 있으며 류동인구의 일상지식과 전문지식을 톡톡히 제고시키고 있다.

“류동인구역참은 기존의 사업모식이 아닌 류동인구의 진정한 수요에 따라 봉사하는 플랫폼입니다. 류동인구역참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시켜 원방사회구역의 모든 류동인구가 이곳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게 할겁니다.”라며 박해연 서기는 다부진 각오를 터놓았다. 

김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04
  • 지난해 11월 우리 나라는 중국 양로보험체계 제3지주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개인양로금제도를 정식으로 가동했다.실시한 지 반년이 지난 지금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의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5월 25일까지 참가자 수는 3743.51만명에 달하고 금융기구가 출시한 저축예금, 재테크상품, 상업양로보험, 공모펀드 이 네가지...
  • 2023-06-15
  • 안전대책 잘해야최근 산서 여러 지역에서 차량 자연발화사고가 발생해 현지 소방일군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를 했다.10일 오전 9시, 경곤고속도로 평양 구간에서 차량 자연발화사고가 발생하여 화물차가 삽시에 불타면서 차량 전체가 연기에 휩싸였다. 소방관은 우선 발포총을 사용하여 불길을 제압한 후 물대포를 사용...
  • 2023-06-15
  • 최근 장춘시아동병원과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아동병원이 기술협력을 공식 체결했다.계약 후 량측은 상호 보완, 자원 공유, 호혜 공영, 공동 발전을 통해 길림성 어린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소개에 따르면 북경아동병원은 전문가 또는 의료위생 전문기술 골간을 장춘시아동병원에 파견하여 학술강좌...
  • 2023-06-15
  • 일전 절강성 고급인민법원, 성부녀련합회 등 6개 부문은 ‘미성년자 관련 사건에서 가정교육지도사업을 전면 전개할 데 관한 실시 방법(시행)’을 발부했다. 이는 미성년자 부모 또는 기타 보호자가 감독, 보호 직책을 수행하고 가정교육의 주체책임을 감당하게 하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방법’은 사건처리기관은 미성년...
  • 2023-06-15
  • 관련 부문에 의하면 2021년 1월부터 당중앙에서 폭력배·악세력 제거 투쟁의  중대한 결책과 배치를 상시화 한 지 2년 남짓한 동안 각지의 관련 부문들에서는 당중앙의 결책과 배치를 심입하여 관철하고 인민대중이 관심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답을 주었으며 폭력배·악세력 범죄에 대한 고압적인 태세를 유지하...
  • 2023-06-15
  • 14일, 제20번째 ‘세계헌혈인의 날’을 맞아 ‘안전한 혈액은 생명을 구한다.’를 주제로 ‘헌혈인의 날’ 선전활동이 연길시인민공원에서 펼쳐졌다.이번 선전활동은 주위생건강위원회, 주적십자회, 공청단 연변주위에서 련합으로 주최하고 주중심혈액소와 연길시적십자회에서 주관했다.무상헌혈중인 자원봉사자의 모습. 김...
  • 2023-06-15
  •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합법권익을 수호하고 식품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14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연길시서시장 및 주변 상가를 찾아 조선족 민속식품에 대한 전문 검사를 전개했다.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서시장 및 주변에서 김치, 순대, 명태, 감주 등 민속식품을 판매하는 매점을 찾아 판매 종사자들이 건...
  • 2023-06-15
  • 14일,  주교통안전위원회판공실, 주당위 선전부, 주교통운수국,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례의연변’ 및 ‘문명한 교통, 안전한 관광’ 교통안전 순회선전 훈춘역 활동이 훈춘 ‘동방제1촌’ 방천에서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례의연변’ 명함장에 빛을 더하고 도로교통안전 방어선을 튼튼히 ...
  • 2023-06-15
  • 우수 대학 졸업생을 영입하기 위한 우리 주의 인재유치프로젝트가 시작된 가운 데 화룡시에서도 다양한 인재 우대 정책을 내놓았다.알아본 데 따르면 ‘연변주 특수인재 영입 방법(시행)’등 규정에 따라 화룡시에 영입된 인재들은 인재보조금, 주택임대료 보조금 등 혜택을 향수할 수 있다. 인재보조금일 경우 본과생은 1...
  • 2023-06-15
  • 12일, 우리 주는 5.1로동선봉 발표식을 개최했다. 발표식에서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은 주5.1로동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최근년간, 길림성 동부지역의 의료중심이자 연변지역의 중심병원인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은 ‘봉사, 품질, 기술을 우선으로, 인재를 토대로, 혁신을 위주로’하는 병원운영 리념을 견지하...
  • 2023-06-14
‹처음  이전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