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름로운 꽃의 향연, 길림시 조선족꽃집 오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9일 14시05분    조회:47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꽃집 조남운(좌1)사장과 친구들

지지리 길고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지나고 보니 눈깜작할 새다. 청신한 아침 공기에  페부가 뻥~ 뚫리고, 훈훈한 봄바람 불어와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양춘 4월이다.

길림시 송화강변의 수양버들 나무가지는 연록빛을 띄기 시작하고 누렇던 풀밭의 이름모를 잡초들도 초록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언제면 꽃이 피려나 하루빨리 꽃이 피길 바라는 맘에 조바심이 난 사람들, 그녀들의 마음에는 계절에 앞서 언녕 봄꽃이 피여있다.

그녀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리기라도 한 듯 4월초 오픈한 조남운씨의 꽃가게, 백화꽃이 만발한 꽃가게에는 향긋한 꽃내음이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꽃집의 각종 꽃묶음

 꽃집을 오픈하게 된 계기는?

조남운: 꽃과 나무를 아주 좋아합니다. 언젠가 장백산 려행 중 천지로 올라가는 구비구비길에서 알록달록 피여있는 야생화들을 보았던 그때부터 꽃과의 인연을 영원히 만들어 가고자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모스크바 류학 시절 느껴온 꽃문화와의 영향도 컸었던 것 같습니다.모스크바에서는 쵸콜렛과 장미 한송이만으로도 심플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꽃가게가 아닌 꽃을 기반으로 녀자들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를 추구할 수 있는 생활속 모든 것을 만들어 가고자는 문화사업을 만드는 것이 사업 초심입니다.

꽃집 흔한데 어떤 차별화 전략은?

조남운: 기존 시장에서 꽃보다 과대 포장 중심으로 하는 판매가 다수인데 저희는 꽃 신선도와 질적인 부분을  최우선시합니다. 모든 꽃은 이미 충분히 예쁘니 과대 포장보다 고객에게 맞춤형 써비스를 선호하고  고객 맞춤형 꽃다발 하나하나가 색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꽃은 녀성의 상징이기도, 꽃을 좋아하지 않는 녀성은 없는 듯, 생일 꽃선물, 병문안 꽃선물 어떤 구별이 있는지요?                                                                                                       

조남운: 안해와 어머니, 모든 녀성분들에게는 장미와 카네이션을 최우선으로 추천합니다. 장미는 색갈도 종류도 다양해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는 가장 편한 꽃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꽃은?

조남운: 사실 저는 꽃보다 나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꽃중에서는 빨간 장미와 작약을 좋아합니다.

본인은 꽃선물을 자주 받아왔는지요? 처음 받았던 꽃선물 언제인지요?  당시의 심정은 어떠했나요?

조남운: 꽃선물은 생일 때마다 받은 것 같습니다. 처음 받았던 꽃은 사과용으로 백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백합의 향이 순간 기분을 좋게 해준 것 같습니다.

조선족 중장년, 로년 남성들의 경우 꽃선물이  쑥스러운 경향, 아직 익숙하지 못한 꽃선물 문화, 평생 꽃선물 한번 못해본 남성도 있을 듯한데요. 평생 꽃선물 못받아본 녀성도 있을 듯하구요. 조선족남성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담면?

조남운: 요즘은 꽃주문도 편하고 배달도 원활한 편이라 꽃을 인사, 감사, 사랑 등 감정 표현용으로 가장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물용인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꽃선물을 하기 좋아하는 편이였습니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2023년 1월 15일 길림성 제14기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 제1차대회에서 통과) 주임위원:차려명 부주임위원:서대정 위원 (성씨의 한자획수에 따라 배렬): 마우덕 마경춘 왕영군 손민 장전봉 학동운 강명 로하 위건 /길림일보
  • 2023-01-16
  • (2023년 1월 15일 길림성 제14기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 제1차대회에서 통과) 주임위원:마군 (이족) 부주임위원:리홍군 위원 (성씨의 한자획수에 따라 배렬) : 왕지위 백옥정 (녀) 백아 (녀) 류림림 (녀) 맹경홍 강봉 고경송 /길림일보
  • 2023-01-16
  • (2023년 1월 15일 길림성 제14기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 제1차대회에서 통과) 주임위원:장연휘 부주임위원:고 외 (녀, 만족) 위원 (성씨의 한자획수에 따라 배렬): 감림 (녀) 양소천 오선화 (녀, 조선족) 장월걸 장 봉 (회족) 김웅 (조선족) 설문영 (녀, 몽골족) /길림일보
  • 2023-01-16
  • 요즘 우리 나라 료식업 시장이 회복세를 띠고 있다. 그 와중에 료식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가 있다. 바로 ‘디지털화’이다. 지난 양력설 련휴 산동성 제남시 대관원관광지에 위치한 유명 레스토랑 ‘성남옛일’(城南往事)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왕일거 점장은 “지난 1일 저녁에는 ...
  • 2023-01-15
  • 상무부에 따르면 북경시, 상해시, 강소성, 절강성(녕파시 포함), 복건성(하문시 포함), 호남성, 광동성(심수시 포함), 중경시, 신강위글자치구 등이 이번 국내외 무역 일체화 시범지역 명단에 포함됐다. 1월 1일 새벽 절강성 녕파시 주산항 대포구 컨테이너 부두/신화사 상무부 등 14개 부서는 시범지역 상무 주관 부문이 앞...
  • 2023-01-15
  • 길림성 여러 곳에서 스키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빙설 스포츠산업에도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있다.   지난해 11월 19일 길림시 송화호스키리조트에서 관광객들이 스키를 타고 있다. /신화사  
  • 2023-01-15
  •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에 참석한 인대대표들은 사명을 가슴에 간직하고 책임을 어깨에 짊어진채 회의에 참가했다. 성인대 대표들은 앞다투어 인민군중들의 기대와 부탁을 저버리지 않고 포만된 정치열정으로 대회에 참석하며 각종 회의 임무와 요구를 참답게 완수하는 것으로 길림 전면진흥의 새로운 돌파를...
  • 2023-01-15
  • 한국 국방부가 현재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국 언론은 관련 작업이 이르면 올해 3월에 완성될 것이며 그때면 ‘사드’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배치 절차를 마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한국의 ‘사드’ 문제 관...
  • 2023-01-15
  • 현재 미국에서 새로운 변이주 XBB.1.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이미 신규 감염자가 43% 이상에 달해 미국에서 가장 급속히 확산하는 균주로 되였다. 글로벌 인플루엔자 공유 데이터베이스(全球流感共享数据库)의 통계에 따르면 3년간 미국에서 거의 모든 코로나19 변종 균주와 하위 변이가 류행했다. 미국은 왜 바이러스 ...
  • 2023-01-15
  • 음력설을 맞아 북경시는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북경시문화관광국에 따르면 1월 14일부터 2월 5일까지 북경에서는 대중문화, 무형문화재 전시, 문예공연 및 예술전시회 행사 등 4,000여회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여기에는 북경시 각급 공공문화 써비스 기관이 주최한 음력설장터, 등불축제,...
  • 2023-0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