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경 소도시 연길에 커피 열풍 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13일 20시01분    조회:28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4일, 연길시의 핫플레이스를 찾은 관광객이 커피를 들고 관광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커피 문화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점차 류행을 타기 시작했다. 이 동북 변방 작은 도시의 상주인구는 약 68만명에 불과하지만 등록된 카페숍은 540집이 넘는다. 메이퇀(美团) 배달 플래트홈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연길시는 전국 현성(현급시 포함) 커피 소비 열기 1위를 차지했다. (신화사 기자 안린온 사진 보도)

4월 4일에 촬영한 신룡철씨의 모습. 신룡철씨는 연길시 외곽에 위치한 봉림촌의 촌민이다. 산과 들, 숲을 좋아하는 그는 2021년에 마을의 사과배 과수원에 커피숍을 차렸다. 경치가 아름다운 교외 커피숍은 하루 최대 커피 판매량이 600~700잔 팔릴 정도로 급속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마을 커피숍이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덩달아 봉림촌 당지의 특산물인 사과배의 판매를 이끌고 있다.

4월 4일, 신룡철씨가 자신의 커피숍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강경태씨의 모습. 강경태씨는 연길시에 있는 한 식품가공회사의 커피 로스터이다. 9년 전부터 커피 업계에 몸담은 강경태씨는 연길시의 커피 소비시장이 부단히 발전함에 따라 커피 원두 로스팅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고 커피 바리스타에서 커피 로스터로 전향했다. 현재 강경태씨가 있는 커피 원두 가공공장은 하루 평균 500kg가량의 커피 원두를 로스팅해 연변 지역 수십곳의 카페에 공급하고 있다.

4월 4일, 강경태씨가 커피 로스팅실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고 있다.

4월 4일, 강경태씨가 커피 로스팅실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리향영씨. 외지에서 창업한 적이 있는 리향영씨는 2022년에 남편과 함께 고향 연길에 조선족 특색이 있는 카페를 차렸다. 그들은 연변의 특산물인 사과배와 조선족 민속을 커피에 녹여냈다. 커피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현지의 민족문화를 알리는 한편, 연길의 커피 문화 다원화에 일조하고 있다.

4월 4일, 리향영씨가 커피숍 주방에서 사과배를 씻고 있다.

4월 4일, 리향영씨(왼쪽 첫번째)가 커피숍에서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황춘선씨의 모습. 황춘선씨는 길림성 연길시에 있는 한 외식업체의 책임자이자 커피 바리스타로 현재 22개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상해의 한 외국기업에서 퇴사한 후, 2009년 황춘선씨는 연길로 돌아와 커피 바리스타 양성반을 개설해 젊은이들의 창업을 이끌었다. 그는 지금까지 연길에서 이미 1000여명이 넘는 커피 종사자를 양성했다.

4월 3일, 황춘선씨가 커피 교육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4월 4일, 황춘선씨가 커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45
  • ―전시회 관람객 85만명, 현장거래액 2.55억원 8월 27일 오후, 제22회 중국장춘국제농업 · 식품박람(교역)회가 페막되였다. 이번 장춘농업박람회의 관람객수는 연인수로 85만명, 온라인 전시회 관람 및 연동한 관람객수는 연인수로 1.8억명에 달한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전시회는 도합 130개의 농업협력 대상을 달성, ...
  • 2023-08-27
  • 26일, 푸른 하늘 흰구름을 거뜬히 떠인 룡정시실험소학교 운동장에는 신입생들의 들끓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입장하는 신입생들의 얼굴에는 천진한 웃음꽃이 피여났고 제법 의젓한 손길로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며 교정으로 들어서 신입생들을 위한 특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고급학년 학...
  • 2023-08-27
  • 8월 26일 19시, 연변룡정팀은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유 갑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강등권을 전전하는 강서로산에 추가시간 리달선수의 극장꼴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전히 홈장 무패를 이어갔지만 힘든 경기였다. /김룡기자                                        
  • 2023-08-26
  • 8월 26일 19시, 연변룡정팀은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유 갑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강등권을 전전하는 강서로산에 추가시간 리달선수의 극장꼴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전히 홈장 무패를 이어갔지만 힘든 경기였다.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의에서 강서로산팀 우명감독은“오늘 경기 아쉬웠다. ...
  • 2023-08-26
  • ‘무승 탈출’을 기대했지만, 홈장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컸지만 또 한번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8월 26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강등권을 전전하는 강서로산(이하 강서팀)에 추가시간 리달의 극장꼴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
  • 2023-08-26
  • 위굉성, 곡전, 왕진강 등 세 사람은 길림성의 비교적 이름있는 빙설도자기 예술창작가들이다. 8월23일 오전, 동북아박람회가 개막되면서 그들이 정성껏 창작하여 만들어 낸 꽃병, 그릇, 주전자 등 도자기예술품이 백산시전시관에 전시되여 광범한 관람자들의 흥취를 무척 자아냈다. 사진은 그들이 현장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 2023-08-26
  • ‘동북아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미래를 위해 합작하자’를 주제로 한 2023년 제14회 중국장춘동북아박람회가 8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장춘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과학적으로 멋지게 설계된 백산전람관 이번 박람회에서 길림성 7호관에 설치된 백산시전람관은 총면적이 360평방메터에 달한다. 총 40개의...
  • 2023-08-26
  • ―항공편량과 려객량 루계 회복률 모두 국내 1위 길림공항그룹에 따르면 장춘공항은 올해 들어 8월 25일까지 루계로 려객운송량이 연인수로 1,000만명에 달해 2019년 동기 대비 근 한달 앞당겼으며 올해 국내에서 29번째로 려객운송량이 1,000만명을 돌파한 공항으로 되였다. 지금까지 장춘공항의 항공편량과 려객량의 루계...
  • 2023-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