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경 소도시 연길에 커피 열풍 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13일 20시01분    조회:34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4일, 연길시의 핫플레이스를 찾은 관광객이 커피를 들고 관광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커피 문화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점차 류행을 타기 시작했다. 이 동북 변방 작은 도시의 상주인구는 약 68만명에 불과하지만 등록된 카페숍은 540집이 넘는다. 메이퇀(美团) 배달 플래트홈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연길시는 전국 현성(현급시 포함) 커피 소비 열기 1위를 차지했다. (신화사 기자 안린온 사진 보도)

4월 4일에 촬영한 신룡철씨의 모습. 신룡철씨는 연길시 외곽에 위치한 봉림촌의 촌민이다. 산과 들, 숲을 좋아하는 그는 2021년에 마을의 사과배 과수원에 커피숍을 차렸다. 경치가 아름다운 교외 커피숍은 하루 최대 커피 판매량이 600~700잔 팔릴 정도로 급속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마을 커피숍이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덩달아 봉림촌 당지의 특산물인 사과배의 판매를 이끌고 있다.

4월 4일, 신룡철씨가 자신의 커피숍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강경태씨의 모습. 강경태씨는 연길시에 있는 한 식품가공회사의 커피 로스터이다. 9년 전부터 커피 업계에 몸담은 강경태씨는 연길시의 커피 소비시장이 부단히 발전함에 따라 커피 원두 로스팅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고 커피 바리스타에서 커피 로스터로 전향했다. 현재 강경태씨가 있는 커피 원두 가공공장은 하루 평균 500kg가량의 커피 원두를 로스팅해 연변 지역 수십곳의 카페에 공급하고 있다.

4월 4일, 강경태씨가 커피 로스팅실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고 있다.

4월 4일, 강경태씨가 커피 로스팅실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리향영씨. 외지에서 창업한 적이 있는 리향영씨는 2022년에 남편과 함께 고향 연길에 조선족 특색이 있는 카페를 차렸다. 그들은 연변의 특산물인 사과배와 조선족 민속을 커피에 녹여냈다. 커피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현지의 민족문화를 알리는 한편, 연길의 커피 문화 다원화에 일조하고 있다.

4월 4일, 리향영씨가 커피숍 주방에서 사과배를 씻고 있다.

4월 4일, 리향영씨(왼쪽 첫번째)가 커피숍에서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있다.

4월 4일에 촬영한 황춘선씨의 모습. 황춘선씨는 길림성 연길시에 있는 한 외식업체의 책임자이자 커피 바리스타로 현재 22개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상해의 한 외국기업에서 퇴사한 후, 2009년 황춘선씨는 연길로 돌아와 커피 바리스타 양성반을 개설해 젊은이들의 창업을 이끌었다. 그는 지금까지 연길에서 이미 1000여명이 넘는 커피 종사자를 양성했다.

4월 3일, 황춘선씨가 커피 교육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4월 4일, 황춘선씨가 커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80
  • 길림이 재차 위풍 떨치고 훌륭한 성적 창조하는 데 지혜와 힘 이바지하자성정협 13기 3차 회의 승리적으로 페막황강 호옥정 참석 주국현 사회 한복춘 부주석으로 당선 이번 회의의 결의를 채택16일, 성정협 13기 3차 회의가 장춘에서 승리적으로 페막했다.길림일보 16일 오후, 정협 길림성 제13기 위원회 제3차 회...
  • 2025-01-17
  • 메히꼬의 ‘커플’ 화산메히꼬 아스테카 신화에 나오는 한쌍의 커플의 이름에서 유래된 메히꼬‘커플’화산이 있다. 그중 해발이 5,230메터인 이스타시바텔화산(왼쪽)은 전경이 ‘반듯이 누워있는 녀인’과도 같아 ‘잠자는 미녀산’으로 불린다. 포포카테페트화산은 해발이 5,426메터,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중의 하나...
  • 2025-01-17
  • ㅡ빙설산업이 지속적으로 호황, 대표위원들 지명도 높이기 위한 경로 도모전 성 량회가 개막하면서 빙설산업이 재차 대표위원들의 열띤 화제로 되였다.올해, 대표위원들의 관심사는 ‘열풍’에서 ‘출권(出圈)’으로 옮겨졌다. 이는 길림성이 최근 몇년간 전 성을 휩쓴 ‘빙설류량’을 착실하게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그것...
  • 2025-01-17
  • - 인삼산업 천억급에로 가속화 매진, 대표위원들 지혜와 계책 내놓다세계에서의 인삼은 중국에서, 중국에서의 인삼은 길림에서 찾아봐야 한다.인삼은 중화민족의 진귀한 보물이자 가장 우세와 특색이 있고 가장 발전 잠재력이 있는 길림성의 부민 산업이기도 하다. 길림성의 인삼 산량은 중국 총생산량의 60%, 세계 총생산량...
  • 2025-01-17
  • — 대표 위원들 도시와 농촌 융합발전에 대해 열렬히 토론2024년 길림성은 또 다시 풍작을 거두면서 면적, 단위당 생산량, 총 생산량 등에서 ‘세가지 성장’을 실현했는데 파종 면적은 8,780만7,000 무였고 단위당 생산량은 3년 련속 량식 주요생산 성1위를 차지하였으며 총 생산량은 853억 2,000근에 달해 전국 4위를 굳혔...
  • 2025-01-17
  • 전 성 량회 민생주제 소식공개회 15일 오후, 전 성 량회는 민생주제에 관한 소식공개회를 소집했다.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전 성의 2024년 민생실사 완수상황과 2025년 민생실사 배치상황을 소개했다.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2024년에 성당위와 성정부는 취업, 교육, 의료, 양...
  • 2025-01-16
  • 음력설을 즈음해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는 장백조선족자치현 팔도구진 소합마천촌을 찾아 촌의 부분적 로당원가족과 빈곤퇴치가정을 방문했고 음력설의 인사를 전했다.1월 23일, 중조변경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 경내는 령하 25도로 날씨가 아주 추웠지만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의...
  • 2025-01-16
  • 성정협 13기 3차 회의 계속하여 3ㅈ분조토론 진행1월 14일, 성정협 13기 3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분조별로 정부사업보고와 기타 관련 보고들을 토론하였다. 위원들은 자신의 업무와 결부하여 감수와 체험을 말하고 발전을 이야기하며 건의를 제출하였다. 정협위원들은 다음과 같이 분분히 표했다. 정부사업보고는 정치적...
  • 2025-01-16
  • 일본 대중 다함께 음력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1일,일본 나고야시에서 중경 량강예술단 배우들이 제19회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축하연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신화넷11일,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활동현장의 가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장. /신화넷 “음력설 맞이 행사는 이미 나고야(名古屋)의 새해맞...
  • 2025-01-16
  • 9일,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 서울 거리를 거닐고 있다. /신화넷한국 계엄 풍파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가뜩이나 피페해진 한국 경제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한국 매체《조선경제》가 최근 한국 경제 전문가 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약 80%가 올해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이 ‘...
  • 2025-01-16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