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생이 ‘공을 세웠다.’ 보름만에 노랑머리할미새와 채색도요새를 발견한 것이다.
4월 15일, 광주 주해국가습지공원 제5회 조류관찰대회와 2023년 해주구 중소학생 조류와 식물 식별대회가 해주습지 제2기에서 열렸다.
현장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당일 경기에서 소학생 곽학치는 노랑머리할미새를 새로 발견했는데 이로써 해주습지에서 기록한 조류 종류수가 189가지로 늘어났다고 한다.
4월초, 소학교 5학년 학생 진서함은 해주습지2기에서 제188종의 채색도요새를 발견했었다.
경기현장에는 망원경을 들고 새를 구경하는 학생, 방금 관찰한 새를 기록하느라 분주한 학생, 식물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자세히 관찰보는 학생 등 5명이 한조를 이뤄 습지공원 곳곳에 흩어져있었다.
광주시 양광조류보호협회 회장 복표는 해주습지의 5기 조류참관경기중 이것은 처음새로 발견한 조류라고 말했다. “당시 학생들은 노랑머리할미새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내가 확인하려고 카메라를 들고 가보니 진짜였다.”
복표는 이번 발견이 매우 값지지만 조류관찰활동의 더욱 큰 의미는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자연에 몸담아 조류를 료해하고 새와 친하게 지내면서 점차적으로 새와 자연을 사랑하는 의식을 양성함으로써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데 공헌하는 것이라고 표시했다.
료해에 따르면 해주습지는 삼각주 도시 호수와 하천 습지의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수리공정 및 습지생태와 결부하여 자연의 야취와 생물다양성을 두드러지게 한다고 한다. 최근 몇년 동안 이곳에서는 또 해주스반디불갑각류, 해주법랑갑각류 등 새로운 곤충을 발견했다.
2023년 4월 15일까지 해주습지에 835가지 관다발식물과 189가지 조류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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