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나라에서는 앵무새열이라는 전염병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 질병은 기침, 발열, 페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 증상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및 독감과 매우 류사하며 일부 환자는 증상이 더 심각하고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앵무새열이란 어떤 병인가?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앵무새(Psittacosis)열은 원래 앵무새가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으로 앵무새열 클라미디아(衣原体)에 의해 발생하며 연구에 따르면 수백종의 새가 앵무새렬 클라미디아를 운반하고 퍼뜨릴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 클라미디아는 주로 다양한 조류 사이에서 전파되고 감염되며 보균 조류에 의해 우연히 사람에게 전염된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고열, 오한, 두통, 전신 근육통, 기침 및 페 침윤성 병변과 같은 증상의 특징으로 나타난다.
전염원★새들이 주를 이루며 앵무새, 긴꼬리앵무새, 상사조, 카나리아(金丝雀), 비둘기, 갈매기 등 다른 새들도 감염원이 될 수 있다.
전파경로★사람간 전파는 매우 드물다.
★ 조류는 오염된 물, 분변으로 오염된 곡물 섭취, 오염된 사체 섭취, 이를 흡혈하는 외부 기생충(례: 이, 진드기, 파리) 및 둥지 내 전파를 통해 조류간에 앵무새열 클라미디아를 전파할 수 있다.
앵무새열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가?1. 정규적인 경로로 새를 구입해야 한다.
★앵무새 등 애완용 새를 키울 때는 출처가 불분명한 검역되지 않은 새를 키우지 말고 정식 경로를 통해 애완용 새를 구입해야 한다.
2. 집에서 기르는 애완용 새는 위생과 방호를 잘 해야 한다.
★ 앵무새 등 애완조류를 가정에서 사육할 때는 환경보전에 류의하고 새똥이나 새똥에 오염된 대면을 처리할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세척 전 표면을 물이나 소독제로 닦고 세척 중에는 날리는 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하며 세척 후에는 손세정제나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집에 몸이 허약한 로인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을 때는 가급적 새를 애완동물로 키우지 말아야 한다.
3. 의사에게 조류 사육 리력을 알려야 한다.
★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앵무새나 기타 조류 사육 리력을 의사에게 알려 제때에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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