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부련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 공원가두, 연변녀성아동애심협회에서 주관, 연길시하남소학교에서 협조한 ‘좋은 어린이로 안내하는 길잡이’ 가정교육학당 및 《딸랑이 울려라》 영화관람 활동이 연길시만달영화성에서 펼쳐졌다.

영화 《딸랑이 울려라》는 아버지를 찾아나선 말괄량이 어린이와 무뚝뚝한 중년 아저씨가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은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관람 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감상후기 토론모임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어려운 사람을 돕도록, 사회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고무격려하는 좋은 영화였다.” “사실적이고 기록성적인 영화였다. 부모들의 보호 아래 방향감을 잃어가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영화이다.”라는 평가가 흘러나왔다.

이어 연변녀성아동애심협회에서는 ‘독서와 함께하는 성장, 꿈 많은 연변’ 부모자녀 열독활동을 계기로 우리 주 20명 빈곤가정의 아동에게 애심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활동에서 주부련회 부주석 류원견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소통 관련 지원을 늘여갈 계획이다. 또한 빈곤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 운영에도 품을 들이겠다.”고 밝혔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