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료양시 조선족 기업·식당 호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18일 10시25분    조회:5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료양지역 조선족 기업과 음식점들이 호황을 맞고 있다.

 

  

주로 불단제품을 일본과 한국에 수출하는 료양화려공예품회사는 정월 10일부터 생산을 회복했다. 3월말까지 12미터 컨테이너에 240여세트씩 일본으로 2차례 수출했고 4월 들어 한국수출 주문량 생산을 다그쳤다. 오정상 사장은 “지난해에는 수출절차에 애로가 많았다. 설련휴 시, 구 정부 및 상무, 공업정보 부문에서 관계자들을 파견해 수출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어 수출절차가 간편해졌다”고 밝혔다.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 김치공장은 음력 8일부터 김치를 포함한 반찬료리 13가지를 생산을 정상화했다. 정월 15일 전후에는 료양시 제2회 양평음식문화축제에 김치 등 반찬료리를 전시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고희빈 촌서기 겸 촌주임을 비롯한 촌간부들은 김치 홍보와 새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등탑시 대하남진 신광조선족촌 영요농업합작사는 올해들어 400여만원을 들여 4월초까지 랭동 찰옥수수 자동화 진공포장기계 및 부대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시험작동을 통과했으며 기술인원을 양성햇다. 자급자족계획에 따른 30무 수전에 옮길 하우스 벼모 파종도 끝마쳤다. 뿐만 아니라 토종돼지도 5~6마리를 사양하기 시작했다. 김철남 촌서기 겸 촌주임은 “심양시 여러 관광회사와 신광촌 1일 관광을 추진중이다”고 소개했다.

 

 

료양코리아남원찬음회사는 음력설후부터 점심, 저녁 시간대에 손님들로 북적였다.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요. 빈 자리가 나오기까지 한참 기다려야 해요.” 가족모임을 위해 가게를 방문한 한족고객의 말이다.

 

료양 시내에서 30여리 떨어진 소툰진 한국풍미음식점 경영자 박희자(료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에 기존의 150평방미터 음식점을 450여평방미터로 증축했고 인테리어도 새롭게 마쳤다. 코로나 여파가 가시고 올해 음력설후부터 단골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박희자는 “음식점 영업이 잘 되는 비결은 종업원들이 항상 웃는 모습으로 례절 바르게 손님을 맞아주며 좋은 써비스를 제공해주는 데 있다”고 소개했다.

 

백금화가 운영하는 ‘육가다 불고기집’은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고객들로 붐볐다. “손님들이 잘 찾아줘요. 전화받을 시간도 없어요”라는 백금화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써비스를 제공해주기 위해 바삐 돌아치고 있다.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의 춘애음식점과 춘자음식점, 창녕불고기집도 매출이 짭짤하다. 리창연 촌서기 겸 촌주임은 음식점 홍보와 더불어 일손이 부족할 때에는 직접 나서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창녕불고기 사장 양군학은 “요즘 음식점 장사가 잘 돼요” 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88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12월 22일, 료양시 태자하구 인대 제13기 3차회의 페막식에서 160여명 대표중에 ‘우수인대대표’ 15명을 표창했다. 그중 두 조선족 인대 대표가 ‘우수인대대표’ 표창명단에 들었다. 이 두 조선족 인대대표는 료양시조선족학교(료양시제9중학교 소학부) 교장 ...
  • 2023-12-25
  • [본사소식 윤철화 특약기자] 지난 12월 4일, 단동시조선족련합회와 심양시조선족련의회는 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 등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협회는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한 우호적 관계를 확립했다. 상호 방문제도 마련, 상대측 교류협력사업 적극 참여, 홍보 및 관...
  • 2023-12-20
  • [본사소식 최미숙 특약기자] 12월 9일, 대련옹달샘배움터 고신원구분교 청솔 1반 어린이들은 뜻깊은 전통 활쏘기체험을 진행했다. 이는 학부모들이 각자 자신이 종사하는 혹은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는 분야의 지식을 우리말로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프로그램인 “일일교사”시리즈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듬...
  • 2023-12-20
  • [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12월 17일, 료동항전연구센터2023년 총화대회가 심양 모 식당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에 료동항전연구센터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료동항전연구센터 전정혁 부주임이 사회하고 장홍군 주임이 사업총화를 진행했으며 김춘련 비서장이 본 센터 활동경비 내역을 발표했다. 장홍군 주임은 사...
  • 2023-12-20
  •   12월 16일 심양시조선족장기협회가 주관하고 후원한 제20회 료녕성조선민속장기대회가 심양시 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대회에 심양시, 단동시, 안산시, 대련시, 료양시, 철령시 조선족장기협회 ...
  • 2023-12-19
  • "우리신문은 우리가 애독해야 하네"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에 거주하는 양룡덕로인이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올해까지 <료년신문>>을 30여년 주문해 보고있네" 하며 양로인은 <료녕신문>에 대한 애심과 민족심을 보였다.   양로인은 2024년도 신문주...
  • 2023-12-19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지난 11월 중순부터 료양시정치협상회는 사회구역과 공공장소에 사정민의 의견함을 설치하고 군중들이 관심하는 열점문제와 어려운 문제에 대한 의견건의를 수집해 환영을 받고 있다.   료양시정협은 가두 및 사회구역과 공공장소에 사정민의 의견함을 60개 설치하고 전문 인원을 배치하여...
  • 2023-12-19
  • 12월8일 오후, 12.9 학생애국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료양시제1중학교 서장반은 동기 릴레이 장거리 달리기 시합을 벌였다.   이날, 서장반 170명 장족학생들은 학급별로 릴레이 장거리 달리기를 하며 단결협력하는 12.9' 학생애국운동 정신을 실천했다.   경기에 앞서 학교 교무쳐 부처장 주홍(33)교사는 학...
  • 2023-12-19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12월7일, 료성성작가협회 작가인 주길남은 중국 당대예술가협회로부터 자신의 '회봉화첩'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는 기꺼운 소식과 함께 영예증서를 받아 안았다. 중국당대예술가협회는 주길남의 '뢰봉화첩' 은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실천하는 ...
  • 2023-12-19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