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가 아이의 독서습관 양성을 특히 중시하고 아이의 독서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기를 바란다.
자녀의 독서능력을 평가할 때 ‘독서 속도’는 부모들이 보편적으로 우려하는 한가지 지표이다.
“우리 아이가 책을 너무 늦게 읽어서 시험 볼 때 제목을 읽을 시간도 부족할가봐 걱정이다.”
이렇게 하면 독서 속도를 제고할 수 있다!독서의 질을 보장한다는 전제 하에 어떻게 독서 속도를 제고할 수 있을가?
어린이의 경우 생리적,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너무 복잡하거나 독서 흥미를 손상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비교적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방법은 장편소설을 읽는 것이다.일정한 단어량과 지식 보유량이 있는 상황에서 아이가 읽는 속도가 느린 것은 열독 량이 충분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 10만자짜리 장편소설 한편과 5천자짜리 단편소설 한편은 모두 스토리가 하나이고 결말도 하나뿐이다.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아이는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때문에 장편소설 한편을 읽게 한다면 아이는 결말을 빨리 보기 위해서라도 독서의 자동 가속을 촉진하게 된다. 때문에 줄거리가 우여곡절이 많은 장편소설을 골라 읽게 한다면 열독량의 축적으로 속도의 변화를 산생하게 된다.
두번째 방법은 더 이상 랑독하거나 묵독하지 않고 손가락이 ‘속도 조절기’가 되는 것이다.소학교단계의 아이들에게는 랑독이 수업상의 요구이지만 자유독서중에 소리를 내여 꾸준히 읽다 보면 입술, 치아, 혀가 움직이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독서의 속도를 늦추게 한다. 묵독은 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마찬가지다.
따라서 책에서 시선을 움직일 때 검지 손가락이나 가운데 손가락으로 매줄의 아래를 따라 움직이며 읽고 있는 속도보다 조금 더 빨리 움직이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이 ‘속도 조절기’는 읽는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 시각의 범위를 넓히고 무의식적으로 되돌아가 다시 읽는 현상을 없앨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아이에게 손가락이 책에 닿지 않도록 당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쉽게 피곤해질 수 있다.
세번째 방법은 독서 자세에 주의를 기울이고 가능한 시선이 책과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사람이 책을 읽는 것은 두 눈이 한번씩 멈춰 하나하나의 단어를 ‘응시’하면서 완성된다. 한번에 한 단어만 응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읽는 속도가 느려진다.
이렇게 수직인 각도는 시각범위가 가장 넓고 눈가의 잔광을 리용하여 볼 수 있는 폭이 가장 크며 한번에 2~3개의 단어를 의도적으로 ‘응시’할 수 있어 읽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여 읽기 속도를 높이면 리해력이 어느 정도 저하될 수 있다. 속도를 높이는 방법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정 기간 련습하면 읽기 속도와 리해력이 모두 제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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