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연변팀 신고식… ‘김봉길표’ 공격축구 통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25일 14시16분    조회:4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첫 경기는 항상 어렵다. 4년만에 갑급리그로 돌아온 햇내기 연변팀,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도 석패로 아픈 신고식을 치렀다. 4월 23일 연변룡정팀은 갑급리그 제1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소주동오팀에 패했다.

만리길같은 긴 리그에서 한경기 결과에 일희일비 흔들리지 말고 길게 보고 초심대로 차곡차곡 걸어가면 된다. 차곡차곡 ‘김봉길호’의 색갈을 입히면서 실전으로 정교함을 가꾸어 가느라면 달라진다. 이제 한경기 이기기 시작하면 질주할 것이다.

김봉길감독은 호언처럼 이날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고했다. 한경기지만 갑급리그의 수심도 체감하고 팀의 한계도 보고 목표의 좌표도 체크해보는 기회였다.

연변룡정팀은 원정에서 갑급리그 터밭지기라 불리는 소주동오를 만나 슛4:2차, 위험공격 차수 52:33의 우세를 보였다. 상반전 20분간과 후반 막판 20분간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압도한 경기를 펼치면서 다양한 공격루트로 수차 절호의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작품이 될번한 배합들이 무릅을 치게 만들었다.

축구는 넣어야 할 때는 넣어주지 못하면 징벌을 받게 된다. 결국 44분경에 집중력 부재로 상대가 여유있게 원거리 포를 마음놓고 떄려 결정꼴을 내주면서 상대의 경기력을 살아나게 한것이 뼈아픈 대목이다.

한편 김봉길감독의 배짱도 엿보인다. 만회꼴을 위해 벤치에 있던 왈두마와 손군, 양경범, 허파 등 공격자원을 전부 출동시키며 5명 교체명액을 다 쏟아붓기도 했다.

숙제: 수비선 정비

한편 이날 경기는 연변팀의 공수 량면에서 풀어야 할 숙제를 보여주었다. 절대적 실력이 필요한 공격수는 아무래도 용병들이 절실한 대목이다.

그보다도 수비선 정비가 시급할것 같다. 나이가 많고 속도가 빠르지 못한 수비선[태연(34세), 광휘(33세), 왕붕(30세)]으로 일단 파워와 속도를 갖춘 외적 용병을 만나면 충격을 이겨낼지 걱정된다. 이날 속도가 늦은 우측 수비라인이 자주 뚫리고 특히 연변팀의 고질적 약점이던 실력있는 수비형하프 부재가 우환이다. 결국 실점도 이 위치에서 터졌다.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6월 24일 2023 단오맞이 연변청소년축구련맹축구구락부 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연변청소년축구련맹에서 주최하고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3년 단오맞이 연변청소년축구련맹 초청경기는 2011-2012년생조, 2013-2014년생조, 2015-2016년생조(5인조)로 나뉘여 지난 22일부터 24일까...
  • 2023-06-24
  • 20일부터 21일 사이, 전 성 법원 재판보조사무 집약화 개혁 현장추진회의가 연변에서 소집됐다. 길림성고급인민법원 당조 부서기이며 상무부원장인 허백봉이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회의에 앞서 참가자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중급인민법원, 왕청현인민법원을 찾아 재판보조사무 집약화 장소 건설 및 절차관리 등 개혁 추...
  • 2023-06-24
  • 23일, 중화전국체육기금회, 국가체육총국 체육문화발전중심, 길림성체육사업발전기금회, 화룡시정부가 련합으로 주관하고 화룡시 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이 주최하는 ‘스포츠 커뮤니티' 스포츠 공익 카니발이 화룡시 붉은태양광장에서 가동되였다. 화룡시당위 부서기이며 시장인 박철만 중화전국체육기금회 감사장 장문신...
  • 2023-06-24
  •   6월 22일,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설립 10주년 기념식 및 봄학기 수료식이 북경황하경도회의쎈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2013년 3월에 정식으로 발족되여 어느덧 10년이란 세월 동안 민족교육을 위해 기여해왔다. 우리말 우리글 교육을 통해 민족문화와 전통을 만방에 알리는 것을 초심으로 하...
  • 2023-06-24
  • 사진은 파출소경찰들과 민병들이 조선족로인들과 함께 쭝즈를 싸고 있는 장면이다. 중국 인민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에 길림백산변경지대 마록구변경파출소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인민무장부와 함께 마록구진 과원조선족민속촌에 내려가 조선족로인들을 위문하고 그들과 함께 단오절을 즐겁게 보냈다. 6월 22일, 마록구진변...
  • 2023-06-23
  •   민속문화제 행사장 전경 매년 단오절마다 개최되는  길림시조선족민속문화제, 길림시조선족들의 가장 성대한 명절로 자리매김한 길림시조선족민속문화제는 올들어 제22회를 맞이하게 되였다. 하늘 높이 떠있는 오색풍선, 바람에 펄럭이는 각종 프랑카드, 순대, 찰떡, 랭면 등 조선족전통음식들이 진렬된 조선족민속식품거...
  • 2023-06-23
  • 6월 18일, 일반사단법인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 (www.kcj.korean.net 회장 리혜영)에서 주최한 제5회 우리말 축제가 오사카 아베노시민쎈터에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축제 한자리에 모인 참석자들   사회를 맡은 리금화(왼쪽), 김향매 이번 제5회 우리말 축제는 근 3년 만에 치르는 행사로서 어...
  • 2023-06-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