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15:30시부터 호로도시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전반전 37분경에 단동등약팀 류지치의 먼거리슛에 선제꼴을 내주고 추격끝에 후반전 67분경 용병 왈두마의 화려한 외각변(外脚边)슛 동점꼴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첫 승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연변도시영광축구팬 마강회장이 60여명의 연변팀팬들을 지휘했다. 이번 5.1휴가기간 원정에 와서 응원을 하게 된 그는 “승리하자 연변”, “연변 힘내라!”등 구호를 부르면서 연변팀을 응원했다.
마강회장은“4년만에 다시 원정에 와서 연변 축구팀을 응원하니 가슴이 설레인다. 오늘 경기는 비록 아쉽게 빅었지만, 이것은 우리 이 젊은 팀에게 있어서 매우 관건이다. 이는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의 연변룡정팀의 첫번째 득점이다. 이 점수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연변으로 돌아가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약팀에서 시작되였다고 믿는다. 연변팀을 재건하는 것은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연변은 축구의 고향이다. 연변축구는 오래동안 프로리그의 무대를 떠났다가 지금 다시 프로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골수팬으로서 경기장에서 함성을 지르며 응원할 것이다. 우리는 원망도 후회도 없다! 우리는 축구팬들이 두 손을 높이 들고 목청을 열고 응원할 것이며 연변팀은 계속 분투하여 승부를 막론하고 분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강 회장은 앞으로 “연변도시영광축구팬조직은 연변 붉은악마, 연변장백호축구팬협회가 손잡고 연변축구팬들을 단결시켜 연팀팀 홈장을 ‘마귀홈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표했다.
/김룡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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