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18시 50분, Y448/5차 성도 관광 특별렬차가 79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중국철도 심양국그룹유한회사(이하 심양국그룹회사로 략칭) 연길역에서 출발해 천촉(川蜀)문화를 탐방하는 봄려행을 시작했다. 이는 심양국그룹회사의 2023년 첫 성도 관광 특별렬차의 성공적인 운행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특별렬차는 연길역에서 출발해 마감역이 성도 서역이며 도중에 하남, 호남, 호북, 귀주 등을 지나며 운대산풍경구, 봉림협, 룡문석굴, 장가계국가삼림공원, 구채구 등 국가 5A풍경구를 경과하는데 려객들이 봄의 절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이 특별렬차는 일반 침대칸 11개, 고급 침대칸 3개로 모두 4인 박스형 차체에 미닫이문을 갖추고 있다. 차칸에는 에어컨, 충전 콘센트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식당칸에는 다양한 맛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려객은 개인의 수요에 따라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심양철도문화관광그룹유한회사는 려객들의 출행체험을 높이기 위해 특별렬차에 햇살 특별렬차 생일회, 양생강좌, 특별렬차 노래공연, 카드보드대회, ‘최강대뇌’ 퀴즈이벤트, 사진살롱 등의 유희와 예술 행사를 정성껏 마련하고 참여자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마련해 출행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
“35년만에 두번째로 성도에 간다. 지난번에는 출장으로 제대로 구경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특별렬차를 타고 천부지국의 절경을 체험해 보려 한다.” 연길에서 온 고씨는 “이제 은퇴해 시간이 있으니 기차를 타고 연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또 먹고 자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다. 앞으로 특별렬차를 타고 조국의 아름다운 강산을 둘러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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