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중입시 체육시험 준비로10대들 운동열 후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1일 08시42분    조회:2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일주일 앞둔 지난 4월 30일, 5.1절련휴임에도 불구하고 고중입시 체육 전문훈련기지인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은 학생들의 운동열기로 후끈했다.

한켠에서는 학생들이 지도의 가르침 대로 자세를 교정하면서 실심공(实心球) 던지기를, 한켠에서는 녀학생들이 벽면을 향해 배구공 튕기기를, 또 다른 한켠에서는 남학생들이 젖먹던 힘까지 내여가며 턱걸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지도의 배치에 따라 저마다 전문 훈련에 돌입한 학생들은 땀동이를 쏟아가며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 훈련지도 우보룡에 따르면 이 훈련관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축구, 롱구, 배구, 실심공, 웃몸 일으키기, 턱걸이, 달리기 등 훈련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소아체력훈련, 복싱, 격투기 등 기타 체육종목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 비례를 보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한다. 연길시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고중입시 체육 전문훈련기지라는 이 훈련관은 2015년 설립 초기에 비하면 현재 학생수가 배로 늘었고 또 계속하여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우보룡은 “체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중시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어릴 때부터 신체단련을 목적으로 장기간 훈련을 지속하는 학생들도 있고 체육에 소질이 없거나 체육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오는 학생, 고중입시 체육시험에서 만점을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오는 학생 등 등록하는 학생들의 목적도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김녀사는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오래동안 훈련관에서 운동을 시켰는데 공들인 것 만큼 효과가 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전문 훈련중심에서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우는 학생들이 많은편이다. 고중입시 시험에서 1점이 아쉬운 상황에서 모두들 체육시험에서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터놓았다.

훈련관에 다니는 왕희우 학생은 “처음에는 운동하는 것이 힘들고 싫었지만 요령을 배우고 또 점차적으로 체력이 오르면서 체육에 대한 흥취가 깊어졌다. 학교 체육시험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자신감도 향상되였으며 공부할 때 집중력도 일층 제고되였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육단련 효과를 긍정하면서 체육단련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한편 일부 학생들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에 응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운동을 하거나 단기간의 노력으로 실력을 대폭 향상시키려고 하는 등 문제점도 보아낼 수 있었다.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은 평소 일평균 130여명의 학생들이 훈련관에 다니고 있었는데 5일 동안 진행된 5.1절 집중훈련반에는 일평균 근 2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 다른 고중입시 체능훈련중심인 락행스포츠도 5.1절기간 펼쳐진 집중훈련반에 참가한 학생수는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더우기 어떤 훈련중심에서는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단기간 집중훈련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시험이 시작된 지난 6일부터는 훈련관에 학생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들을 미루어보면 일부 학생들은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 아닌 체육시험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 셈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은 시험에 참가해 성적을 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체육단련을 생활화해 체질건강을 증진하고 덕지체미로가 전면 발전한 건전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려는 데 궁극적 목표가 있다고 하면서 학부모들은 시험제도에 너무 옭매이지 말고 학생들이 운동을 즐기고 생활화한 운동습관을 양성하도록 정확한 인도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하고 있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7
  • 18일, 2024 세계지혜교육대회가 북경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교육 변혁과 국제 리해’를 주제로 국내외 교육계, 과학기술계 전문가, 학자와 일선 교원들을 초청해 지혜교육의 새로운 리론, 기술, 관점, 성과를 담론하고 공유했다.교육부 부부장인 왕가의는 “우리는 이미 지능시대에 진입했고 특히 최근 2년간 생성형 인공...
  • 2024-08-27
  • 자녀와의 소통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학교를 쉬는 방학에는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호 리해 부족으로 갈등과 모순을 초래하는 가정들이 많다. 이에 중국청소년연구중심 연구원이자 가정교육 선임 전문가이며 중국 가정교육학회 부회장인 손운효의 글을 참고로 소개한다.지난날 자녀들이 부모...
  • 2024-08-27
  • 23일, 주교육국,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하고 주교육학원에서 주관한 연변주 제7회 중소학생 예술전시회보공연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다.회보공연은 웅장한 악기 연주 <군례의 부름>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춤 <당의 해살 아래서 성장>, 시랑송 <시적 중국>, 춤 <...
  • 2024-08-27
  • 24일, 전 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대사상정치수업이 연길시소년궁에서 펼쳐졌다. 부주장 정권이 활동에 참석했다.‘로소(老少) 함께 수업에 참가,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 구축’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활동은 주정신문명건설지도위원회판공실, 주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교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당사...
  • 2024-08-26
  • 21일, 주적십자회는 주교육국과 손잡고 2024년 ‘학생 사랑·미래 구축’적십자회 소망실현조학금 수여식을 갖고 품행과 학업 면에서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우리 주 학생 100명에게 도합 20만원의 조학금을 지급하여 그들이 학업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왔다.조학금 지원을 받은 장모 학생은 “주적십자회와...
  • 2024-08-22
  • 16일, 북경대학, 복단대학 등 대학의 11명 연변적 대학생으로 무어진 제3기 연변적 대학생 귀향선전강연단이 연길시제1고급중학교 학생들에게 학습방법, 대학입시 준비, 대학생활 등을 주제로 경험을 전수하고 학생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답하면서 고중생들이 과학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도록 인도하고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
  • 2024-08-21
  • 얼마 전 연변혁명렬사릉원에서 모집한 10명의 붉은넥타이해설원과 6명의 붉은넥타이선전강연원이 연변혁명기념관을 참관하러 온 사회 각계 단체를 위해 연변의 홍색력사를 설명했다.“100년 동안 연변 여러 민족은 영욕을 함께 하고 생사를 함께 하며 운명을 함께 하면서 중화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중요한 공헌과 희생...
  • 2024-08-1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