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중입시 체육시험 준비로10대들 운동열 후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1일 08시42분    조회:2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일주일 앞둔 지난 4월 30일, 5.1절련휴임에도 불구하고 고중입시 체육 전문훈련기지인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은 학생들의 운동열기로 후끈했다.

한켠에서는 학생들이 지도의 가르침 대로 자세를 교정하면서 실심공(实心球) 던지기를, 한켠에서는 녀학생들이 벽면을 향해 배구공 튕기기를, 또 다른 한켠에서는 남학생들이 젖먹던 힘까지 내여가며 턱걸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지도의 배치에 따라 저마다 전문 훈련에 돌입한 학생들은 땀동이를 쏟아가며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 훈련지도 우보룡에 따르면 이 훈련관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축구, 롱구, 배구, 실심공, 웃몸 일으키기, 턱걸이, 달리기 등 훈련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소아체력훈련, 복싱, 격투기 등 기타 체육종목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 비례를 보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한다. 연길시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고중입시 체육 전문훈련기지라는 이 훈련관은 2015년 설립 초기에 비하면 현재 학생수가 배로 늘었고 또 계속하여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우보룡은 “체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중시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어릴 때부터 신체단련을 목적으로 장기간 훈련을 지속하는 학생들도 있고 체육에 소질이 없거나 체육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오는 학생, 고중입시 체육시험에서 만점을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오는 학생 등 등록하는 학생들의 목적도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김녀사는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오래동안 훈련관에서 운동을 시켰는데 공들인 것 만큼 효과가 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전문 훈련중심에서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우는 학생들이 많은편이다. 고중입시 시험에서 1점이 아쉬운 상황에서 모두들 체육시험에서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터놓았다.

훈련관에 다니는 왕희우 학생은 “처음에는 운동하는 것이 힘들고 싫었지만 요령을 배우고 또 점차적으로 체력이 오르면서 체육에 대한 흥취가 깊어졌다. 학교 체육시험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자신감도 향상되였으며 공부할 때 집중력도 일층 제고되였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육단련 효과를 긍정하면서 체육단련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한편 일부 학생들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에 응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운동을 하거나 단기간의 노력으로 실력을 대폭 향상시키려고 하는 등 문제점도 보아낼 수 있었다.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은 평소 일평균 130여명의 학생들이 훈련관에 다니고 있었는데 5일 동안 진행된 5.1절 집중훈련반에는 일평균 근 2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 다른 고중입시 체능훈련중심인 락행스포츠도 5.1절기간 펼쳐진 집중훈련반에 참가한 학생수는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더우기 어떤 훈련중심에서는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단기간 집중훈련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시험이 시작된 지난 6일부터는 훈련관에 학생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들을 미루어보면 일부 학생들은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 아닌 체육시험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 셈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은 시험에 참가해 성적을 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체육단련을 생활화해 체질건강을 증진하고 덕지체미로가 전면 발전한 건전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려는 데 궁극적 목표가 있다고 하면서 학부모들은 시험제도에 너무 옭매이지 말고 학생들이 운동을 즐기고 생활화한 운동습관을 양성하도록 정확한 인도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하고 있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7
  • 무더운 여름날, 다양한 형식의 사회실천은 학생들의 방학생활이 더는 서적과 수업에 국한되지 않게 한다. 일전 북경 국가대극장에서 개최한 ‘과학과 예술의 만남-과학원전명편 독서살롱’은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어 유전자를 알고 생명의 음표를 느끼도록 했다.조명이 어두워지면...
  • 2024-08-14
  • “열독은 어문교수의 핵심요소이다. 교원이 열독을 많이 하고 잘해야 미래 어문교육의 각종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 학생이 열독할 줄 알고 즐겨 읽어야 새시대의 건설자,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다.” 일전 열린 제5회 미명어문교육포럼에서 교육부 통일편찬 중소학교 어문교과서 총주필인 온유민이 한 말이다.이번 포럼에...
  • 2024-08-14
  • 현대직업교육체계 건설개혁 심화 현지추진회의가 일전 복건성 진강에서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20차 당대회 및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습근평 총서기가 제기한 ‘진강경험’ 및 ‘최대보다 최고를 추구하고 사회수요 부응을 추구하는’ 학교운영리념을 학습하며 직업교육 인재양성 모식을 혁...
  • 2024-08-14
  • 즐거운 여름방학도 이젠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그동안 학습, 운동, 취미생활, 려행 등으로 다채롭게 장식되였을 학생들의 여름방학, 일부 학생들은 현재 도서관, 서점에서 꾸준한 독서를 이어가며 방학의 끝자락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8일, 연변도서관 소년아동열람실에서는 아이들이 크고 작은 책상에 옹기종기 ...
  • 2024-08-14
  • 주내 화교계 청소년들이 전통미식 쭝즈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사진제공: 주귀국화교련합회)최근 연변주귀국화교련합회는 연변적 해외청소년들을 적극 조직하여 이들로 하여금 조국과 고향의 발전성과를 느끼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학습하며 조국을 사랑하고 고향을 건설하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중화민족공동체...
  • 2024-08-13
  • 올 여름방학기간 왕청현 신민가두 동진사회구역 ‘당애육모의 집(党爱育苗之家)’에서 책 읽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수업으로 아이들의 방학생활을 알차게 꾸며주었다.공청단왕청현위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소년아동들의 방학생활을 풍부히 하고 청년자원봉사자의 사회실천 플랫폼을 확대하...
  • 2024-08-13
  • 공청단연변주위와 주청년련합회에서 주최한 ‘꿈의 안내자 되고 꿈을 향해 출발(引路梦想·筑梦前行)’ 2024년 연변적 대학생 귀향선전강연활동이 6일 가동된 가운데 주최측은 북경대학, 복단대학 등 11명의 연변적 대학생을 선전강연단 성원으로 초빙하고 이들에게 귀향선전강연단 초빙서를 수여했다.2024년도 연변적 대학...
  • 2024-08-08
  • 2일, 연길시1중 11명의 청년자원봉사팀 팀원이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 물업회사가 없는 로후아빠트 공터, 록화대의 잡초와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조직했다.이날 학생들은 저마다 파란 자원봉사팀 조끼를 입고 장갑을 착용하고 로후소구역 공터에서 잡초를 뽑고 쓰레기들을 청소했다. 며칠 동안 내린 ...
  • 2024-08-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