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에 목마른 연변룡정팀이 또 무승부로 원정 경기를 마치면서 련속 3경기째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5월 10일 오후 3시부터 무석시신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무석오구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 이는 올시즌 세번째 무승부이기도 하다.
올시즌 세번째 원정경기 현장에는 응원하러 온 300여명의 쟝저후축구팬들의 목소리도 드높았다.
김봉길감독은 이날 꼴키퍼에 동가림(19번)을, 수비에 왕붕(3번), 천창걸(31번), 김성준(18번)을, 미드필더에 한광휘(7번), 이보(10번), 손군(8번), 장성민(27번),김태연(20번)을, 공격선에 주병욱(11번)과 양경범(30번)을 각각 배치하고 3:5:2 진형을 내세웠고 용병 왈두마를 후보석에 앉혔다. 홈팀 무석오구팀은 문지기에 영상(1번)을, 수비선에 동악(10번), 호승가(17번), 주정우(23번)를, 미드필더에 량금호(4번), 조리의(42번), 담복성(21번), 곽송(33번), 양범(20번)을, 공격에 악지뢰(18번), 리일(3번)을 배치했고 역시 3:5:2진형으로 맞다들었다.
경기가 시작되여 홈팀 무석오구팀이 강한 압박을 하면서 공격을 시도, 23번 주정우가 첫 슛을 날렸으나 꼴키퍼 동가림이 몰수하였다.
첫 10분간 압박축구를 시도한 무석오구팀의 공격을 막아낸 연변룡정팀은 공 점유률과 공 쟁탈에서 점차 주도권을 차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11분경, 27번 장성민의 슛을 상대 꼴키퍼가 쳐내버렸다.
23분경, 연변룡정팀이 첫 코너킥을 얻었고 8번 손군이 올린 크로스를 수비가 얻어낸 것을 30번 양경범의 슛이 꼴문을 날아 지나갔다.
경기 33분경, 연변룡정팀이 패스실수를 범하였으나 무석오구팀의 슛을 꼴키퍼 동가림이 막아내면서 실점을 면했다.
경기 43분경, 연변룡정팀 이보의 슛이 빗나갔고 44분경에는 30번 양경검의 패스를 받은 8번 손군의 슛이 빗나가면서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연변룡정팀은 17번 리세빈선수가 27번 장성민을 교체출전하였고 무석오구팀도 두명의 선수를 교체출전시켰다.
후반 5분경, 연변룡정팀 11번 주병욱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31번 천창걸의 슛이 빗나갔다.
후반 15분경, 무석오구팀이 반격을 조직하고 후반교체출전한 26번 피지양의 강슛을 꼴키퍼 동가림이 몸을 날리면서 막아냈다.
후반 20분경, 양경범의 슛을 상대 꼴키퍼가 쳐냈다.
후반 22분경, 연변룡정팀 9번 왈두마가 11번 주병욱을 교체출전하면서 공격을 강화하였다.
후반 29분경, 연변룡정팀은 로장 22번 허파와 23번 로영개저선수가 각각 양경범과 손군을 교체출전하였다.
후반막판 연변룡정팀은 모든 공격수들을 교체출전시켰으나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하고 최종 0대 0으로 무석오구팀과 무승부를 기록, 오는 5월 13일 저녁 7시 30분에 연변룡정팀은 원정에서 강서로산팀을 만나 승부를 가르게 된다.
연변룡정팀 후보: 1번-에크라무강 스라지딘, 6번 리강, 9번 왈두마,14번 리룡, 16번 공한괴, 17번 리세빈, 22번 허파, 23번 로용개저, 26번 허문광, 29번 황위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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