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가로지르는 ‘강철락타대’, 글로벌 산업망 ․ 공급망 보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4일 20시50분    조회:46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과거에 ‘락타대’가 있었다면 지금은 ‘강철락타대’ 시대이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화물렬차가 꾸준히 운행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 처음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6만 5천편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강철락타대’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만 6천편으로 이를 통해 160만톤의 화물이 운송됐다.

국―유럽 화물렬차가 지난해 7월 29일 안휘성 합비북역 물류기지에서 웽그리아 부다뻬스뜨를 향해 출발하고 있는 모습이다(드론 사진). /신화사

그중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2천여년전 장건(张骞)이 서역을 다녀온 후부터 실크로드의 중요한 교통 중추가 됐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비롯해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도로, 중국―따쥐끼스딴―우즈베끼스딴 도로 등 인프라 건설과 지역 련계 교통망 건설을 통해 중앙아시아는 중국을 중동·유럽 지역과 련결시키는 통로이자 동서양 경제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점점 더 많은 중앙아시아 국가의 도시가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중간역이자 종착역이 되고 있다.

올 1월―3월, 절강성 이오에서 발차된 ‘의신유’(의오―신강―유럽)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경우, 출발 운행 편수와 화물 발송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중앙아시아 5개 국이다. 운송 상품도 초기 소상품에서 현재 자동차 부품, 기계 설비, 건재 등으로 확대됐다.

배욱동 의오시시장발전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이미 대형 물류 기업의 필수 선택 요소가 됐다”면서 “철도는 항공·해운과 더불어 국제 물류의 공급망을 보장하는 한 부분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5일 방역물자를 실은 ‘의신유’ 중국―유럽 화물렬차(의오―마드리드)가 절강성 이오서역에서 출발해 에스빠냐 수도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다. /신화사

최근 수년간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는 정치적 상호 신뢰가 나날이 깊어지고 실무 협력의 질이 향상되고 국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복합운송 발전이 가속화되고 국제 련계운송 교통망이 점차 완비되면서 유라시아대륙 화물운송을 이어주는 교통 인프라의 가시적 성과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수교 30주년에 관한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 국 지도자의 공동 성명〉과 〈‘중국 + 중앙아시아 5개 국’ 호련호통 협력 심화에 관한 창의〉가 발표됐다. 구체적으로 화물운송이 원활히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중앙아시아가 유라시아대륙 교통 중추로서의 중요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전천후로 운영되며 대규모 운송, 친환경·저탄소 륙상 운송의 새로운 통로를 구축했다. 핵심 중추로서 중앙아시아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중앙아시아 국경을 넘나드는 중국―유럽 화물렬차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까자흐스딴을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렬차 수는 전년 대비 24% 늘었다.

지난 2021년 5월 27일 중국―유럽 화물렬차(중앙아시아)가 신강 아라산통상구내에 정차해있는 모습(드론 사진). /신화사

한편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 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투자 파트너이다. 지난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 국의 무역액은 702억딸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곧 개최된다. 주최지인 섬서성 서안시는 고대 실크로드가 시작된 곳이다. 리자국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유라시아연구소 소장은 이 정상회의는 각측이 리익 접합점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국제 철도의 장점을 보다 키워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교통·물류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1
  •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제19기 졸업사진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19기 회원 졸업식이 21일 연변대학 인문학원에서 있었다. 2021년 6월에 개강된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19기 회원 학습반은 젊은 회원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연변대학 인문학원 교수들의 합심으로 수업 과정을 원만히 마치면서 40여명이 수...
  • 2023-07-23
  • 제3회 흑토지 보호리용 국제포럼 및 제9회 리수 흑토지 포럼 개막 경준해 연설 호옥정 사회 22일, 오늘은 습근평 총서기가 길림을 시찰하고 리수를 시찰한 지 3주년이 되는 중요한 날이자 길림성 흑토지 보호일이다. 오늘 오전, 제3회 흑토지 보호리용 국제포럼 및 제9회 리수 흑토지 포럼이 장춘 농박원에서 개막되였다. 포...
  • 2023-07-23
  • 국가중의약관리국에  따르면 2022년까지 우리 나라 사회구역 위생복무중심 및 향진위생원에 이미 중의관 4만여개를 건설하였다. 중의관은 사회구역위생복무중심과 향진위생원에 중의 림상과실을 집중시키거나 상대적으로 독립적으로 설치한 중의 종합복무구역을 말한다. 대중들이 집 가까이에서 중의를 보이는데 편리를 주기...
  • 2023-07-23
  • 부두에서 ‘수출’ 대기중인 중국산 테슬라 전기차. /신화사 테슬라 차이나가 상해 기가팩토리(千兆工厂)에서 생산된 후륜구동(后轮驱动) 기반 모델Y를 한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제조한 차량을 처음 한국 시장에 수출한 것이다. 테슬라 상해 기가팩토리는 40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
  • 2023-07-23
  • 량국의 다차원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자는 데 취지를 둔 한중우호련합총회가 20일 서울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번 창립식에는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한중과학기술써비스협회·한중글로벌협회 등 12개 단체 대표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각 ...
  • 2023-07-23
  • 2022년 12월 20일, 광서쫭족자치구 계림시 룡승여러민족자치현 대채촌이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향촌’으로 평의되였다. /신화사 중국이 농촌관광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평가받았다. 유엔 세계관광기구 관광시장 및 경쟁력 국장 산드라 카바오는 최근 신화사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농촌관광의 세계적인 선두...
  • 2023-07-23
  • 중․로 우호․평화발전위원회 생태리사회 로씨야측 리사장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최근 신화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점차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의 선도자로 부상해 세계 각국의 록색 발전에 귀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생태...
  • 2023-07-23
  • 왕붕의 헤딩꼴에 리세빈의 만회꼴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짜릿한 경기로 연변팀은 홈장 무패를 지켜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22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4위에 랭킹된 청도서해안팀(이하 청도팀)과 2대 2로 빅었다. 경기후 청도서해...
  • 2023-07-22
  • 형해명 부부가 송영관 사육사와 강철원 사육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세번째 생일을 맞이한 푸바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7월로 접어들자 서울 에버랜드(爱宝乐园)에는 록음이 짙어지고 매미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한국에서 생활중인 참대곰 가족이 겹경사를 맞았다. 아이바오(爱宝)와 러바오(...
  • 2023-07-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