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 김봉길 감독 도박 통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5일 06시18분    조회:80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갑급리그 제5라운드 강서로산팀과의 경기 선발진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원정에서 첫승을 노린 연변룡정팀이 예상을 깨고 거의 ‘제2진영’으로 진을 치고 나온 것이다.

보기에 따라서 최후방 수비라인의 왕붕과 최전방의 왈두마 그리고 좌측의 한광휘 외에는 ‘후보진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선발의 경우 전방은 큰 변화를 줄 수 있으나 중원수비와 최후방의 방어선에 이렇게 대규모 물갈이 교체를 단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김봉길 감독은 선발진영으로 도박을 한 것이다.

먼 원정길 일주일 내 3경기를 소화해야하는 체력분배 때문인지 아니면 상반전을 버티다가 후반에 승부수를 두는 전술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이 도박이 통했다.

운도 따랐다. 상대는 수차 반격에서 연변팀 수비선 뒤공간을 노리고 박스 안으로 침투했는데 꼴을 먹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특히 일당백으로 왕붕 선수가 적어도 3차나 일대일 상황에서 깨끗한 태클로 상대 용병들의 발밑에서 공을 걷어내면서 수차 실점위기를 건져냈다. 두 세번의 실점상황은 왕붕의 개인능력으로 막아낸 것이다. 믿고 보는 선수다.

결국 선제꼴은 횡재처럼 우리가 가져왔다. 상반전 우리 선수들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강한 압박으로 난타전을 하면서 밀어붙였다. 리강, 리룡 쌍둥이 형제가 중원에서 활약, 결국 리룡의 돌파로 박스 대문앞에서 파울을 유도했다.

역시 한광휘의 발이 번뜩하더니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문대 구석에 꽂히는데 상대 키퍼는 멍하니 빨려들어가는 공을 지켜만 보았다. 올시즌 연변팀의 두 세트플레이 (定位球战术) 꼴을 만든 연변 7번의 유도탄은 팀의 독특한 ‘전술핵무기’로 떠올랐다.

후반전 김봉길 감독이 이보, 천창걸, 김태연의 3명 중원주력의 적시적인 교체출전을 보면, 후반에 승부수를 둔 것이 분명하다. 마침 강서로산팀이 후반전 전면공격으로 불꽃 튕기는 맞공격을 연출하면서 이 승부수가 맞아 떨어졌다.

중원을 장악한 연변팀이 곧바로 흐름을 타게 되고, 이보가 수술칼같은 뒤공간 패스를 계속 찔러주고 한광휘의 좌측 침투가 날카롭게 들쑤시면서 추가꼴은 시간문제였다. 결국 나어린 리세빈이 시원한 중거리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와 장성민 두 U21 선수의 전혀 주눅들지 않는 패기가 맘에 든다.

용병 왈두마는 제2라운드에 한번 반짝 한꼴을 내고는 세경기째 변변한 슛 한번 날리지 못해 답답하다. 최전방을 나름 부지런히 오가면서 교두보의 전술적 역할은 그런대로 봐줄만 하지만 슛이라야 40분경 어쩌다 박스안에서 날린 헤딩슛이다. 전방 동료들과 박자도 안맞고 드리블도 못하고 특히 발이 늦다. 우리팀이 파괴력이 있는 원톱 공격수 부재가 아쉽다.

이제 강적 남경팀과 제6라운드 홈장경기가 곧 온다. 그동안 다듬어온 ‘김봉길호’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도 있다. 이 산을 넘으면 질주가 시작될 것이다.

강서로산전 MVP : 왕붕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82
  • 2026년 9월 15일, 랭킹(软科)은 공식적으로‘2026 랭킹 세계 일류학과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 길림성 대학들은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모두 9개 대학의 63개 학과가 순위에 올랐다.길림대학은 38개 학과가 이름을 올려 성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학과가 선정되였다. 동북사범대학은 11개 학과가 순위에...
  • 2026-09-17
  •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예술사상정치수업 진행9월 15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예술교육과 사상정치교육을 융합한 예술사상정치수업이 진행되였다. 이번 수업은 노래, 무용, 시랑송, 영상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해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며 리상과 신념을 굳건히 하는 데 취지를...
  • 2026-09-16
  • ◎박경화어릴 적 우리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저게 너희 집이냐?” 하고 우리 집 뒤뜰을 가리킬 때마다 대답 대신 먼저 수치스럽게 생각되는 물건이 있었다. 바로 뒤뜰에 쌓여 있는 소똥무지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신근한 로동으로 우리집은 새 벽돌집으로 이사했지만 집 뒤뜰에는 여전히 커다란 소똥무지가 있었다.그...
  • 2026-09-16
  • ◎리광학새하얀 성에가 유리창문에 꽃을 피우고 물방울도 눈 깜짝할 사이에 고드름이 지는 지난세기 60년대 오동지 섣달 이른 아침이였다. 부르하통하 남쪽 기슭 2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해 뜨기 전 이른 새벽에 누군가 버들방천 부르하통하에서 벌거벗은 '물귀신'을 보았다는 ...
  • 2026-09-16
  • -길림시, 국경절 맞아 자연·문화·력사 아우른 민족 융합 테마 관광 코스 선보여국경절을 맞아 길림시는 자연경관과 민속문화, 력사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민족 융합 주제 관광 코스를 출시했다. 이 관광 코스는 관광을 통해 여러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기 위...
  • 2026-09-16
  • 9월 15일, 성정부 정보판공실은 정책 기자간담회를 열고 〈길림성 봉사업 력량 확대 및 질적 향상 추진 실시방안〉(이하 〈방안〉으로 략칭)을 해독했다. 〈방안〉은 우리 성이 특색우세에 초점을 맞추어 ‘6+6’ 중점봉사산업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전 성의 봉사업 규모를 1조 2,000억원급에 도달시키기 위해 노력한다.생...
  • 2026-09-16
  • 회진붕, 호옥정 참석 및 연설9월 14일, 2026년 국가통용언어문자 보급 및 선전 주간 개막식이 연길시에서 개최되였다. 이는 새롭게 수정된 〈중화인민공화국국가통용언어문자법〉이 착지 실시된 후의 첫번째 보급선전주간인바 ‘법에 따라 국가통용언어문자를 보급하고 강국건설의 새로정에서 분발하자’를 주제로 한다. 교...
  • 2026-09-16
  • 신형 도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농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도시로 이동, 집결하며 인구 구조에 관련 변화가 나타나면서 일부 학교 건물과 숙소가 유휴(闲置)상태에 놓였다. 따라서 이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교육사업 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일반 ...
  • 2026-09-15
  • 일전, 길림성부녀련합회는 ‘길가화미’ 계렬 행동을 착실히 추진하고 스승을 존경하며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적 풍조를 대대적으로 선양하기 위해 제42번째 교사절을 맞아 ‘교사절 특별 공익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길림성부녀아동활동중심에서 진행되였으며 현직 및 퇴직 교사들을 위한 체험활동과 교사·자녀 특별...
  • 2026-09-15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