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찰은 인민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경찰로서 응당한 일을 했을 뿐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6일 14시31분    조회:31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묵을 데 없는 관광객에게 무료로 집 내준 연길 보조경찰 왕금정, 개인공로 기입

최근 연길시 관련 부문에 외지 관광객의 감사편지 한통이 날아왔다. 편지에는 5.1절 기간 연길에 관광을 왔었는데 묵을 데가 없는 그들에게 연길 보조경찰 왕금정이 자기 집을 무료로 선뜻 내줘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다는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였다.

편지를 보낸 이는 료녕성 대련시 관할시인 장하시 시민 리홍병이였는데 5.1절 련휴기간인 4월 30일 저녁 9시경, 연길에 도착했는데 갑작스레 떠난 출행으로서 호텔이나 민박을 예약하지 못했다. 머무를 곳을 찾고 있던 중 대학성 동쪽거리에서 도로교통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왕금정을 만났고 머무를 곳을 문의했다.

사정을 듣고 왕금정은 자기에게 빈집이 있다며 10시 반까지 저녁 근무를 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면 련락하라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관광고봉기인지라 적당한 머물 곳을 찾을 수 없었던 리홍병 일행은 왕금정에게 련락했고 근무를 마친 왕금정은 리홍병 일행을 자신의 비여있던 집으로 안내했다.

집은 왕금정 어머니가 자주 머물던 곳이라 수도나 전기 등이 잘 갖춰져있었고 깨끗했다. 왕금정은 이들 일행이 추워할가봐 전기담요까지 챙겨줬고 이튿날인 휴일에는 이들에게 안부 전화까지 했다. 또한 귀가하려는 이들을 집접 운전해 고속도로 출구까지 바래다줬다. 일행은 왕금정의 따스한 도움에 감사를 보내면서 위챗으로 사례금까지 보내왔으나 왕금정은 거절했다.

편지에서 리홍병은 “낯선 타지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푹 쉬고 뜻깊은 려행이 되였다. 가족같은 인정은 평생 잊을 수 없다. 따스한 관심과 도움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그의 선행은 왕금정 개인의 품성을 반영하고 또한 연길시민들의 관광객들에게 열정적이고 순박하며 남을 위하는 선량한 정신면모를 보여준다.”라고 하면서 왕금정의 남을 돕는 품성을 충분히 칭찬하고 연변의 열정적인 손님 사랑을 보여주는 지역풍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리홍병은 편지에서 “잊을 수 없는 려행체험을 선사한 왕금정, 연길시당위, 시정부, 연길시민, 연시당위선전부, 연길시문화관광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적었다.

5월 11일 주공안국에서는 상장 일선 전달활동을 전개했다. 주공안국 해당 책임자들은 왕금정 근무지인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공원중대를 찾아 ‘길림성공안기관 경무보조인원 장려방법’에 근거해 왕금정에게 개인공로를 한차례 기입하기로 한 결정을 통보하고 메달과 상장, 위문금을 전달했다. 왕금정과 공원중대 근무일군들을 위문하면서 전 주 각 급 공안기관 일군들이 왕금정을 적극 따라배울 것을 호소했다.

왕금정의 사적은 사회에서 열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외지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 리유에 대해 왕금정은 “경찰은 인민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경찰로서 응당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모든 교통경찰들도 나아가 시민들도 누군가 어려움에 처한 것을 목격하면 적극 도와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원중대 중대장 양희문은 “왕금정이 남을 돕는 선행은 이뿐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왕금정은 사업에서 자기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줄곧 남을 돕는 것을 락으로 삼고 실제행동으로 ‘전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해왔다.”라고 평가했다.

양희문에 따르면 왕금정이 어려움에 처한 대중들을 도와줘 칭찬 받은 일은 한두번이 아닌데 2018년에는 갑자기 타이어가 구멍나 곤경에 처한 운전수를 도와 타이어를 교체해주었고 평소에는 행동이 불편한 로인들이 애를 데리고 도로를 건널 때에는 서슴없이 부추켜 길을 건너는 것을 도와드렸다…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을 발견하면 그는 항상 서슴없이 달려갔다. 교통경찰로 6년 남짓 근무하면서 왕금정은 실제행동으로 ‘인민경찰은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를 증명했다.

왕금정은 “보조경찰이 된 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졌다. 가족대단원의 명절에는 도로에서 보냈고 아침에 애가 깨나기 전에 나가면 저녁에는 애가 잠이 든 후에 집에 돌아갈 때가 많았다.”라고 하면서 “매번 도움이 필요한 군중들을 도와주거나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듣거나 운전기사들이 엄지손가락을 내밀거나 막혀있던 교통체증이 뻥 뚤릴 때면 제일 기쁘다. 보람을 느낀다”라며 기뻐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94
  • 2월15일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 공민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것을 고려해 국가이민관리기구에서는 2월 18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발급을 재개하고, 중국 내 경유지에서 72시간 또는 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회복하기로 했다. 신화사
  • 2023-02-16
  • ◈사천 자양시 고구마 전통 재배업 발전 추진 사천성에서 고구마 재배지로 유명한 자양시 안악현은 고구마 뿌리, 줄기, 잎에 공을 들이면서 전통 재배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안악현의 지난해 고구마 재배 면적은 약 266.66평방키로메터 이상이며 생산량은 60만톤 이상이다.   사천 서패식품회사 직원이 당면을 나눠 담고...
  • 2023-02-15
  • 중국농업은행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봄철 경작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은행에서 1,600억원 이상의 대출을 발급하기로 했다. 최근 농업은행은 해당 조치를 통해 봄철 경작 지원을 ‘3농’금융 써비스의 중점으로 삼아 실질적인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봄철 경작 관련 금융 써비스의 효률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
  • 2023-02-15
  • 2월 12일 운남 시쐉반나 고장서쌍경성광야시장에서 관광객들이 소수민족 복식 차림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저녁이 되자 운남성 시쐉반나따이족자치주 경홍시의 고장시쌍경성광야시장은 불야성으로 변한 가운 데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소수민족 풍토 분위기가 짙은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민족옷 차림으로 려행...
  • 2023-02-14
  • 길림성 농업기술보급부문에서는 2022년 전 성 농작물 주요 병충 월동 기수, 겨울 기상조건 및 2023년 봄 기후 동향, 주요 농작물 재배 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을 종합하여 전문가 및 식물보호 관련 기술일군들의 종합 분석을 통해 올해 우리 성 농작물 병충과 쥐 피해 상황을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2023년 전 성 농작물 주요...
  • 2023-02-14
  • 21세기 이래 20번째 ‘3농'사업 지도와 관련한 중앙 1호 문건이 13일 발부되였다. 문건 제목은 <중공중앙 국무원이 2023년 향촌진흥 중점사업을 전면 추진할 데 관한 의견>으로 식량과 중요 농산품의 안정된 공급을 담보하고 농업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며 농업과학기술과 장비 지지를 강화하고 빈곤해탈 공략성과를 공...
  • 2023-02-14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남재수(南在殊, ?—?): 중공화전현위원회 서기 1930년 10월, 중공화전(桦甸)현위원회가 설립되자 서기로 되였다. (자료출처: ≪중국공산당화전력사≫) 등운산(邓云山, ?—?): 중공주하중심현위원회 위원 1933년 10월부터 1934년 10월까지 중공주하중심현위원회 위원으로...
  • 2023-02-13
  • 김룡철사장. 연길모아산삼림공원과 중국조선족민속원 그리고 연변공룡왕국이 련달아 건설되고 활성화되면서 연길시 연남로 부근은 미래지향적인 안광을 가진 여러 음식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으로 되였다. 특히 최근 들어 연변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관광객들이 밀물처럼 몰려드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지역이다. 이...
  • 2023-02-13
  • 근일, 장춘경제기술개발구법원에서는 동물을 사육하여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책임 분쟁 사건을 조정하였다. 사건은 아래와 같다. 한 어머니가 6살난 아이를 데리고 동네를 걷던 도중 래브라도리트리버(拉布拉多犬) 한마리가 갑자기 단원문에서 뛰쳐나와 아이를 덮쳐 쓰러뜨렸고 아이는 놀라 엉엉 울었다. 집에 돌아온 후 가...
  • 2023-02-12
  • 2022년 길림성은 육우산업에 대한 육성을 부단히 강화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 성의 육우 사육 총량은 2021년 대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바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성내 육우 사육량은 652.6만마리로 2021년 대비 12.4% 증가했다. 그중 사육하고 있는 소가 390.3만마리로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도축은 26...
  • 2023-0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