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면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선족 인기가수 구련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
중국 조선족 인기가수 구련옥
구련옥 가수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인천 강화도 '스페인 마을' 야외음악당에서 현지의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2023 구련옥 아름다운 약속'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16일 주최 측인 '제이엔케이 문화공간'이 밝혔다.
구련옥 가수는 중국 조선족 인기가수로 활동하면서 무대를 옮겨 한국에서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아름다운 약속'을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는 유튜브 '구련옥피셜' 채널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
구련옥 '아름다운 약속' 콘서트에서는 등려군의 불멸의 곡 '야래향', '월량대표아적심'과 자신의 신곡 '그녀를 만나는 날', '별이 되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길림성 왕청현 출신인 그는 한국 광주가 고향인 친할머니가 좋아하고 부르스던 '홍도야 울지마라'를 들으며 한국 가요와 인연을 맺었다.
1987년 연길시 구연단에 합격해 이듬해 연변TV 음력설문예야회에서 '오빠의 편지'를 부르며 데뷔했다. 이후 '해바라기', '부모', '노년을 잘 보내시라' 등을 부르면서 중국에서 명실상부한 인기 가수로 이름을 매겼다..
1994년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 주최한 청년가수 콩클에서 양수경의 노래 '바라볼 수 없는 그대'를 불러 대상을 받은 후 많은 인기를 받았던 그는 결혼과 함께 돌연 무대에서 사라졌다.
2016년부터 복귀를 준비하여 다시 무대에 서게되면서 그는 2019년 연변에 대중음악협회를 설립하여 회장직을 맡고있다. 그는 이듬해 8월 한국 무대에 진출하여 KBS 가요무대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면서 2021년 앨범 '그대를 만나는 날'을 출시하기도 했다.
구련옥 가수는 "항상 여러분 곁에서 잊혀지지 않은 가수로 더 열심히 음악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입장권 문의 : '제이엔케이 문화공간' 전화: 010-6349-6456
/이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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