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페기 타이어 항아리 장식품으로 되여 마을환경 개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9일 10시17분    조회:19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페기 타이어, 매돌, 술독, 페자재… 한때 버려지고 방치됐던 오래된 물건을 현지 농촌청년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거쳐 ‘이색적인’ 예술 장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산동성 운성(郓城)현 장로집(张鲁集)진의 이야기다.

산동성 운성현 장로집진에서 청년자원봉사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화사

장로집진 장로집촌에 들어서면 길을 따라 농촌 풍경, 캐릭터 등이 그려져 있는 매돌과 돌항아리가 줄지어있다. 페기 타이어는 화분으로 변신해 각종 식물의 보금자리로 되였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당지 정부는 각 촌에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장려해줌과 동시에 상황에 따라 현지에서 직접 재료를 조달하고 페품을 활용해 울타리를 설치하도록 권장했다. 이어 인도와 길가의 화단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공터를 채소밭, 화원, 과수원 등을 만들도록 했다.

 

한 자원봉사자가 장로집촌에서 페기 타이어로 토끼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신화사

장로집촌 관계자는 농촌 미화 및 록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청년자원봉사자들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아이디어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쏟아져나온 페품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가장 큰 골치거리였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서로 머리를 맞댄 결과 경관 조성 및 환경미화에 이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면서 “페품이 보물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지역은 마을 사람들이 즐겨찾는 ‘필수방문지’로 되였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버려진 항아리 표면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화사

장로집진이 뜨자 주변 다른 마을에서도 향촌 진흥을 위한 창의적인 디자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운성현정부는 여러 마을 주민들을 동원해 농촌의 자연 및 문화 자원을 통합시키고 기초시설을 개선하는 등 특색이 넘치는 아름다운 농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34
  • 18일, '9 · 18사변' 기념일을 맞아 ‘국방에 진력하고 여러 민족이 함께 변강을 건설하며 군영을 위해 공을 세우자’를 주제로 한 입대신병 환송행사가 길림직업기술학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룡정시정부, 룡정시당위 선전부, 룡정시인민무장부, 룡정시민정및퇴역군인사무국, 길림직업기술학원 등 책임자들...
  • 2024-09-20
  • 일전, 동북사범대학교 음악학 정월음악청에서 ‘피아노 연주가 리홍희 피아노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리홍희는 2010년 중앙음악대학교 부속 중학교에 입학하여 유장진과 뢰원배 교수를 스승으로 모셨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뉴잉글랜드음악학원에서 피아노 학사 학위...
  • 2024-09-19
  • 초가을의 화전시는 눈길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다.록음이 우거지고 시내물이 흐르며 뭇산들은 한폭의 수채화와도 같고 드넓은 논에는 황금파도가 넘실거린다.마을안은 도로가 깨끗하고 농가 정원은 화초와 나무가 어우러져 있다.최근 년간 화전시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 건설' 행동을 실시하여 농촌 주거...
  • 2024-09-19
  • 연변룡정팀과 료녕철인과의 경기 한 장면.5승9무9패로 24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9월 21일 오후 3시에 할빈국제전시체육중심체육장에서 5승8무10패, 23점을 기록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과 이번 시즌 마지막 동북더비를 펼치게 된다. 나란히 11,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은 어찌보면 난...
  • 2024-09-19
  • 서란시 평안, 금마 등 동부 향진의 적지 않은 농가들이 올해에도 풍년을 맞이하여 때를 놓치지 않고 벼수확을 시작하고 있다.평안진 신발촌 손로락벼재배전문합작사의 논밭에서는 황금 물결이 출렁이고 기계소리가 우르릉거리는데 수확기가 논판을 오가면서 알이 꽉 찬 벼이삭을 수확하고 작두질한 짚과 가지런한 벼그루터기...
  • 2024-09-19
  • 길림성 인삼감정증서 전면 개정길림성에서 검사검측기구 인정 증서를 취득한 모든 인삼감정기구는 9월부터 성시장감독관리청의 지도하에 전부 신판 인삼감정증서를 가동하였다.  감정 데이터는 국가 사물 인터넷 표식 관리 써비스 플래트홈에 통일적으로 업로드하여 감정 증서의 추적이 가능하다. 길림성에는 지금...
  • 2024-09-18
  • 9월 15일 민족문화의 고양과 비전을 취지로 한 ‘룡두레' 학당이 룡정에서 문을 열었다.‘룡두레 독서회'의 주최로 열린 학당 개학식에는‘룡두레' 독서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 이번 강습반의 강좌를 맡게 될 다섯 명의 강사진과 20여명의 청강생들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룡두레' 독서회 김혁...
  • 2024-09-18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