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6라운드 남경도시와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0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의미있는 첫 홈장승을 수확했다.

오늘 경기에서 김봉길 감독은 442 진영을 구사했다. 19번 동가림이 여전히 꼴문을 지킨 가운데 3번 왕붕, 29번 황위, 20번 김태연, 32번 리달이 수비진을 꾸렸다. 중원에는 31번 천창걸, 8번 손군과 27번 장선민이 나섰고 공격진에는 9번 왈두마, 10번 이보, 7번 한광휘가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두 팀은 시탐도 없이 공반전을 펼쳤다.

2분경 김태연이 상대박스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뒤로 남경팀이 공격의 주도권을 잡으며 연변팀을 괴롭혔지만 결정타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피동에 몰리던 연변팀은 점차 반격에 나섰고 34분경 장성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41분경 한광휘가 프리킥 기회에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꼴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8번 손군 대신 30번 양경범을, 27번 장성민 대신 17번 리세빈을 투입했다.

59분경 남경팀은 코너킥 기회에 헤딩슛을 련결했지만 육탄방어에 막혔고 보충슛도 우리 수비수의 몸에 맞아 나갔다.

70분경 이보가 좋은 위치의 프리킥을 때렸지만 꼴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72분경 연변팀은 로베를 출전시키며 왈두마를 교체했다.

73분경 연변팀은 이보가 상대 뒤공간에 찔러진 공을 한광휘가 문전에 정확히 크로스를 올렸고 20번 김태연이 헤딩꼴을 성사시키며 한꼴 앞서갔다.

76분경 연변팀은 3번 루룽카이주를 투입했다.

79분경 연변팀은 변선에서 올려준 공을 양경범이 논스톱슈팅으로 때렸지만 꼴대를 스쳐 나갔다.

83분경 남경팀은 연변팀의 문전이 어수선한 기회에 한꼴 뽑아냈지만 반칙으로 무효처리됐다.

86분경 , 87분경 남경팀은 련속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꼴문을 벗어났다.

90분경 연변팀은 30번 양경범 대신 공한괴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뒤로 3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지만 연변팀은 남경팀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소중한 첫 홈장승을 따낸 동시에 상대팀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줬다.

오는 5월 27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제남흥주와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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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