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경성도 뚫었다! 1:0 강적 누른 연변팀 리그 2련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1일 08시34분    조회:28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 리그 무패 강팀 남경도시팀을 1:0으로 전승하고 리그 2련승을 기록하며 5경기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연변팀은 5월 20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남경도시팀(2승 3무, 무패)을 격파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주 원정에서 시즌 첫승을 쏘아올리며 상승세를 이끈 연변팀은 홈장에서 강팀을 잡고 2련승에 성공, 김봉길호가 이끄는 연변팀이 홈장에서 거둔 첫 승이라 의미가 깊다.

날 연변팀은 수비라인에 리달(32번), 왕붕(3번), 황위(29번), 김태연(20번)을 내세웠고 장성민(27번), 손군(8번), 천창걸(31번)이 중원을 지켰으며 한광휘(7번) 왈두마(9번), 이보(10번)가 공격라인에 나서면서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키퍼 장갑은 여전히 동가림(19번)이 찼다.

현재 순위 4위인 남경도시팀에 맞서 연변팀은 경기 시작부터 뒤로 물러서지 않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상대팀도 공격적으로 맞서며 전반전 내내 두 팀의 중원 압박 싸움과 주도권 쟁탈전이 치렬했다.

11분경에 상대팀이 첫 프리킥을 얻어 차올린 꼴이 포물선을 그리며 문대를 향했고 동가림이 정확한 선방으로 쳐냈다. 이어 13분경에 연변팀도 첫 코너킥을 얻어 이보가 키커로 나섰다.

수비와 공격을 전환하며 기회를 엿보던 연변팀은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상대팀 문전을 여러번 위협했지만 결정적인 슛은 나오지 않았다. 상대팀도 연변팀의 수비에 막혀 그렇다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추가시간 1분까지 더해 전반전에 두 팀은 0대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장성민이 리세빈을, 양경범이 손군을 교체하며 투입되였다.

후반 초반부터 연변팀은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넘나드는 이보의 활약으로 측면 쇄도를 부단히 시도하며 문전 침투를 이어나갔다.

한편 절호의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던 남경도시팀은 60분경부터 조바심이 난 듯한 거친 모습을 보였다. 62분경에는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되려 연변팀은 상대팀의 조바심을 유도하며 느긋하게 전술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인 라인을 올리고 공격 루트를 모색하며 연변팀은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70분경 용병 로비가 왈두마를 교체하며 투입, 로비의 연변팀 첫 출전 신고식을 알렸다.

그리고 72분경! 드디여!! 연변팀의 첫 꼴이 나왔다. 중원에서 이보가 왼쪽 측면에 정확하게 보내준 먼거리 슛을 리세빈이 정확하게 받아 문전으로 침투한 김태연에 칼 같이 패스했고 김태연이 헤딩슛으로 상대팀 꼴망을 흔들었다.

연변팀 1대0으로 남경도시팀을 앞질렀다.

76분 로용개저가 천창걸을 교체하며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79분경 첫 득점 때와 똑같은 공격루트로, 양경범이 찬 꼴이 아슬아슬하게 문대 웃쪽을 스치며 지나갔다.

실점을 만회하기 위한 상대팀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82분경에 연변팀 문전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던 남경도시팀은 슈팅에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핸들링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상대팀은 공격에 나서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연변팀의 수비에 막히고 키퍼 동가림의 선방이 빛나며 득점 만회에 실패했다. 조바심이 바짝 오른 상대팀은 조급함을 여실히 보여주며 거친 경기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3분까지 연변팀은 뒤공간을 걸어잠그고 수비하면서도 부단히 공격 기회를 시도하면서 추가 득점을 향한 노력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연변팀은 홈장 승리를 꿋꿋이 지켜냈고, 강팀을 잡으면서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했다.

홈장 첫승, 승점 3점을 챙긴 연변팀은 5월 27일, 제남흥주팀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2
  • 제2회 ‘해교’컵 미니소설상 결과가 발표되였다. 21일, 제2회 ‘해교’컵 미니소설 응모 평심회의가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펼쳐진 가운데 지난해 전국 각 지에서 응모한 74편의 응모작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평의를 거쳐 현청화의 <재채기>가 금상으로, 주련화의 <가족>과  최화의 <사연 많은 ...
  • 2023-03-23
  • 일부 행인들이 ‘진흙비’를 맞아 진흙투성으로 되였다. 황사날씨는 오늘부터 약해져 점차 끝날 것으로 예상.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고 밖에 나가보니 하늘은 온통 노랗고 마침 ‘진흙비’가 내리고 있었다. 길거리에 차들이 모두 봉변을 당하고 있었다.” 22일 아침, 장춘시 울산로 부근에서 거주하는 륙선생이 장...
  • 2023-03-23
  • ‘연변주 인터넷스타 쉼터’ 현판 장면 3월 23일,‘연변주 인터넷스타 쉼터’ 현판식이 연길에서 거행되였다. 아울러 연변의 첫 ‘인터넷 스타 쉼터’가 설립되였다. 현판식에는 주정부 부주장 윤조휘가 출석하여 연설하고 주당위 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 강시군과 함께 현판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이래 연길과 연...
  • 2023-03-23
  •   14기 전국인대 대표이며 연변대학 당위 부서기, 교장 채홍성 18차당대회이래 습근평총서기는 교육사업에서 일련의 중요한 론술을 진행하고 여러번 인재배양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교육의 근본목적은 사회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인데 어떻게 인재양성기제를 보완하고 인재양성의 길을 잘 걸을 것인가...
  • 2023-03-23
  • 일전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안국은 기능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연변공안기관에서 고품질 발전에 조력하고 경영환경을 최적화하여 기업에 혜택과 리익을 줄데대한 10가지 조치>(이하 10가지 조치)를 연구 제정하였다. <10가지 조치>에는 거주증 업무수속에 ‘록색통로’를 개척할데 대한 조치와 출입증건 수속에...
  • 2023-03-22
  • ▣ 개방 플래트홈 통해 수준 높은 투자 자유화 편리화 실현 ▣ 외자 대상 중국 정착에 더 좋은 틀 제공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월-2월 중국에서 실제 사용한 외자 규모가 2천 684억 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업종 별로는 써비스업의 실제 사용 외자가 10.1% 늘었고 첨단기술산업에서 실...
  • 2023-03-22
  • 장춘공항 여름 가을 시즌 항공편이 3월 26일부터 정식으로 시행되여 10월 28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여름 가을 시즌 장춘공항 주간 계획 운행량은 2,960편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해 동북지역 간선 공항 중 항공편 증가률이 9개 시즌 련속 1위를 차지한다. 국내외 관광 정책의 변화와 승객의 출행 수요를 고려하여 길림공항...
  • 2023-03-22
  • 이 세상에는 비교하기를 특히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냥 몸에 밴 습관으로 되여 년세가 이슥한 지금에도 고치지 못하고 그냥 비교하기를 즐긴다. 나의 한 친구는 비교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집을 례로 말하면 집의 면적 뿐만 아니라 집의 구조, 난방설비, 장식 특점, 가구의 색상에 이르기까지 다 비...
  • 2023-03-21
  • 최근, 연길시공안국 생태환경 (식품약품) 범죄수사대대는 ‘12 · 13'다국 밀수, 보톡스 등 미용의료제품 판매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 사건에 련루된 금액이 1,000만원을 넘었고 18명의 범죄 용의자들에 대해 약품 관리 방해죄 혐의로 이미 연길시공안국에서 형사 강제 조치를 취하였다.현재 안건은 진일보로 되는 수사 중...
  • 2023-03-21
  • 3월 18일,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 공원가두 원법사회구역, 하남가두 백화사회구역,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 진학가두 문하사회구역,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 등 6개 사회구역들의 민선식당이 정식 오픈되면서 전 시 60세 이상 로인들은 이 식당들에서 우대가격의 식사써비스를 향수할수 있게 되였다. 사회구역 민선...
  • 2023-03-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