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520’ ‘인터넷 련인절’, 매하구시 100쌍 련인 부부 됐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2일 16시42분    조회:31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520’이 표준어로 ‘사랑해(我爱你)’와 발음이 비슷한 관계로 5월 20일은 사랑을 속삭이는 련인들로부터 ‘인터넷 련인절’이라 불리며 련인들이 서로 앞다투어 혼인신고를 하는 길일로 선택받고 있다.

마침 올해의 ‘520’은 주말인지라 휘발하강변에 자리잡은 매하구시민정국 혼인등기처에도 이른 아침부터 혼인신고 하러 온 련인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날, 매하구시민정국 혼인등기처 당지부는 광범한 련인들의 혼인신고의 념원을 충족시키기 위해 당원들이 솔선수범하고 혼인등기처의 간부, 종업원 전원이 동원되여 연장근무를 하면서 련인들을 위해 혼인신고 수속을 적극 밟아주었다.

‘520’ 당일, 매하구시민정국 혼인등기처 당지부 성원들은 평소보다 2시간 앞당겨 출근했다. 혼인신고를 하려는 련인들은 련이어 도착하여 등기처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 밀집으로 인해 련인들의 혼인신고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혼인등기처당지부는 즉시 응급대비책을 가동하여 사업일군들을 조직해 앞당겨 일터에 나서게 했으며 평소 근무시간보다 한시간반을 앞당겨 7시부터 혼인신고 업무를 처리하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련인들에게 무료 사진 써비스도 제공했다.

민정국 혼인신고처의 이러한 배려는 많은 련인들의 높은 인정을 받았다. ‘520’ 아침부터 비가 내리자 혼인등기처에서는 실외에 림시텐트를 만들어 련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데 편리를 도모해 주었고 혼인신고를 하러 온 련인들은 주동적으로 사업일군들과 힘을 합쳐 텐트를 침으로써 혼인등기원의 처리 시간을 절약해주었다.

‘520’ 당일, 도합 100쌍의 커플에게 혼인신고 수속을 밟아주었다고 매하구시민정국 혼인등기소 측은 전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사진 매하구시민정국 제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형해명 부부가 송영관 사육사와 강철원 사육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세번째 생일을 맞이한 푸바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7월로 접어들자 서울 에버랜드(爱宝乐园)에는 록음이 짙어지고 매미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한국에서 생활중인 참대곰 가족이 겹경사를 맞았다. 아이바오(爱宝)와 러바오(...
  • 2023-07-21
  • 늦여름의 더위와 청량한 바람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계절이다. 내가 살던 교하시 천강향 홍풍촌 마을 뒤산에 남다른 아이디어로 십여년전부터 지역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나무며, 약재며, 산나물 등을 심으며 산장을 건설하는 분이 있다.   리대철 사장 홍풍촌은 원래 70여세대가 살았던 마을이였는데 지금은 30여세대가 살고...
  • 2023-07-14
  • “나무가 고요하려고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려고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어느 누가 위챗 모멘트에 올린 글이다. 이 글을 보는 순간 그만 가슴이 뭉클해지며 아버지가 무척 그리워진다.   강소성 회안시의 주은래기념관을 참관하면서 기념사진 남긴 아버지, 어머니 “효도하려고 하나…” 아버지...
  • 2023-07-14
  • 나도 물먹은 적 있다 언제인가 나이 지긋한 동창생이 술이 얼큰해서 나이 어린 너는 그렇게 부러울 정도로 멋있게 사는데 머리 더 큰 자기는 왜 이 꼴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내게 뭐 부러울 게 있어서 하고 웃음으로 넘긴 적 있다. 결혼해서부터 안해가 줄곧 친정집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걸...
  • 2023-07-14
  • 유일하게 받은 ‘련애편지’ 내가 안해와 련애하던 지난 세기 80년대 중반에 와서는 한 세기를 풍미하면서 청춘남녀들을 들뜨게 하고 잠못 이루게 하던 사랑의 1호 매개물인 련애편지가 막 저물어가던 세월이였기에 련애편지를 주고받은 기억이 없다. 굳이 있다면 내가 한번 보냈던가 싶다. 그것은 만난지 며칠 안되여 내가...
  • 2023-07-14
  • 연길의 일등 부자인가 착각하겠네 한 가정에서 경제력은 지레대 역할을 한다. 나에게는 대학생이라는 빈껍데기나 다름없는 이름이나 붙었지 결혼할 때까지 털면 먼지 밖에 없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말하자면 안해를 만나고 가시집에서 밀어주었기에 남들이 그처럼 숨 톺던 결혼 3년의 버거운 ‘보리고개’를 헤쳐나...
  • 2023-07-14
  • 내가 안해와 살아온 지도 두루두루 36년이 되여온다. 선배들과는 외람된다만 솔직히 결코 짧다고는 하기 어려운 이 세월에 파장이라 할 만한 에피소드 같은게 별로 없이 살아와서인지 아니면 가정이요, 부부관계요 하는 일상에서 수시로 부딪치게 되는 이 화제가 너무 익숙해서인지 또 아니면 아예 둔해버렸는지 그 실체의 ...
  • 2023-07-13
  • 중국은 2025년까지 100만개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공업정보화부 중소기업국 량지봉 국장은 6월 26일 광동성 광주시에서 열린 APEC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이하 ‘전정특신’) 중소기업 국제협력포럼에서 2025년까지 100만개 혁신형 중소기업, 10만개 전정특신 중소기업, 1만개 전정특신 소거인(小巨人)...
  • 2023-06-28
  • 6월 28일,연길시쌍옹사업지도소조판공실과 길림연길공룡문화연구발전중심,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은 련합으로 <연길시에서 전국 현역군인, 퇴역군인과 기타 우대무휼대상들에 연길모아산(공룡)문화관광구 무료관광을 향수할데 대한 통고>를 발부했다. 이번 우대정책은 군인, 군속, 퇴역군인 및 기타 우대무...
  • 2023-06-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