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적 제남에 0:2 완패 ...연변팀 무패행진 주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7일 20시06분    조회:18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5월 27일 오후 4시, 산동성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을급리그에서 함께 올라온 승격팀인 제남흥주에 0대2로 패하며 5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연변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리달(32번), 왕붕(3번), 황위(29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천창걸(31번), 이보(1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을 지켰으며 장성민(27번)과 왈두마(9번)가 투톱으로 나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현재 순위 6위(연변팀)와 8위에 랭킹되여 비슷한 전력을 갖춘 두 팀은 서로 견제하듯 경기 초반에는 탐색전을 펼쳤다.

그러던 중 16분경에 제남흥주팀이 중원에서 긴 패스를 올리며 공격을 시작, 상대팀 31번 선수가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돌파를 하던 중, 키퍼 동가림이 공을 향해 앞으로 출격하면서 박스 안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며 동가림의 반칙을 선언했고 패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상대팀 10번 선수 왕자호가 키커로 나서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앞선 제남흥주팀.

선제 실점으로 끌려가던 연변팀은 기세가 오른 상대팀의 파상공세에 22분경 대인수비를 하던 중 장성민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제남흥주팀은 연변팀 박스 밖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 기회가 두번째 꼴로 련결되면서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완성된 상대팀 왕자호의 멀티꼴을 지켜봐야만 했다.

련속 실점을 허용한 연변팀은 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상대팀도 고삐를 놓지 않으며 몸싸움이 치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거의 끝날 무렵 제남흥주의 중거리 패스 배합이 나오며 연변팀은 재차 뒤공간을 허락, 박스 안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연변팀은 세장의 교체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양경범, 손군, 리세빈이 투입되며 천창걸, 황위, 장성민을 교체했다.

득점이 시급한 연변팀은 좌우 측면과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찾아보았지만 패스 실수가 나오고 상대방 수비에 막히며 답보상태에 빠졌다.

70분경에 이보가 상대팀 파울을 이끌어내며 프리킥을 얻었다. 한광휘가 키커로 나서 시도한 먼거리 프리킥을 제남흥주 키퍼가 선방으로 쳐냈다. 문전에서 추가 슈팅이 나오면서 꼴문을 여는듯 했지만 상대팀 수비에 막히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기발이 올라갔다.

73분경 나온 연변팀의 네번째 교체카드로 왈두마가 교체되고 주병욱이 투입되였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 활로는 뚫리지 않았고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두 꼴차로 앞서간 제남흥주는 의도적인 시간끌기 작전을 펼치는듯 했고, 득점이 절실한 연변팀은 84분경 리달을 김성준으로 교체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해보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5분까지 뚜렷한 공격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고전했다.

결국 연변팀은 0대2로 제남흥주에 발목을 잡히며 5경기 무패행진을 끝냈다.

연변팀은 6월 3일 오후 3시에 홈장으로 돌아와 동관관련팀과 승부를 다툰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신화통신사가 주관하고 신화출판사에서 주최했으며 중화인민공화국년감사에서 편집한 《중화인민공화국년감》 (2022)이 최근 출판되여 국내 외에 공개 발행하게 된다. 《중화인민공화국년감》 (2022)은 2021년 중국 개혁개방과 현대화건설사업의 대사를 충실하게 기록했는데 국가기구, 국방, 외교, 경제총류, 국유자본 국유...
  • 2023-06-09
  •  ▣ 2025년 중국의 캠핑경제 핵심시장 규모 2,483억 2,000만원, 주변 시장 성장 견인 규모 1조 4,000억원 기록 가능 예쁜 텐트와 오두막이 호수를 따라 줄줄이 늘어서 있고 군침이 도는 바비큐 향이 가득한 이곳은 천진시 서청교외공원에 있는 캠핑섬(露营岛)이다. 여름이 되면서 려행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연 속에서 여유...
  • 2023-06-08
  • 오동나무와 붉은 벽돌로 조화를 이룬 로후 공장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69세의 로려희는 한 조립기기 앞에서 “문을 닫은 지 오래된 공장이 이렇게 활기가 넘치는 곳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5월 28일 정주 기억·유지화학공장창의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 /신화사 이곳은 하남성 정주시 금수구에 위치한 ...
  • 2023-06-08
  • 지난 2월 26일 해남자유무역항 중점 단지인 양포경제개발구내 양포 보세항구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신화사 해남자유무역항 설명회가 최근 스위스 쮸리히에서 열렸다. 스위스 재계 인사들은 해남자유무역항이 지리적 우점이 뛰어나고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하며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신젠타그룹 CEO(최고경영자...
  • 2023-06-08
  • ---명동촌 ‘베란다’ 민박---여기가 바로 지친 일상 달래는‘뷰’ 맛집 쉼터 파란 잔디에 새하얀 벽돌집, 간간히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가볍게 나붓기는 하얀 천막지붕, 상상만으로도 힐링의 명당일 것만 같은 이 곳은 실제로 상상 그 이상으로 아름다운 화폭을 담고 있어 요즘 젊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룡...
  • 2023-06-08
  • 길림성 기업들 단체로 한국국제식품 전시회에 참가하여 많은 소득 거두어 5월 30일, 아시아 4대 국제 식품산업전시회 중 하나인 한국국제식품 전시회가 한국 서울에서 개막되였다. 전세계 40여개 국가와 지역의 1,316개 전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길림성에서 선발 된 20개의 농산품 및 식품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
  • 2023-06-08
  • 최근 인터넷에서 슈퍼마켓 결제 분쟁에 관한 한 동영상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아이 엄마가 5살 난 아이를 데리고 슈퍼마켓을 돌아다녔는데 아이가 목이 말라 참기 어려워 스스로 상품진렬대에서 광천수 한병을 들어내  거의 반병을 마신 내용이다. 아이 엄마가 그 광천수병을 들고 계산대에 가서 결제하려는데 수금원...
  • 2023-06-08
  •   대 동관관련팀과 선발출전한 연변룡정팀 선수들. 6월 10일 15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되는 2023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현재 3승3무2패로 12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순위8)은 5승1무2패로 16점을 기록한 사천구우팀(순위3)과 강대강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천성U20전국운동회 축구선...
  • 2023-06-08
  •             강성중학교 시험장을 빠져나오는 수험생들       응원을 나온 학부모들 2023년 대학입시 첫날인 6월7일, 길림시는 최저기온 15도에서 최고기온 28도, 구름이 낀 가운데 비소식이 예보되였다. 올해 길림조중 대학입시 수험생들은 강성중학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게 되는데 다행히 길림시조선족들이 집거한 강...
  • 2023-06-07
  • 미소 진 얼굴로 연변1중 시험장으로 입장하고 있는 수험생들. 7일 오전, 2023년도 대학입시가 정식 시작되였다. 해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올해도 연길시의 연변1중 시험장, 연변2중 시험장, 연길시1중시험장 등 여러 대학입시 시험장들앞에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하는 대학에 찰떡처럼 철썩 달라붙기를 기원하는...
  • 2023-06-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