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적 제남에 0:2 완패 ...연변팀 무패행진 주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7일 20시06분    조회:23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5월 27일 오후 4시, 산동성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을급리그에서 함께 올라온 승격팀인 제남흥주에 0대2로 패하며 5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연변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리달(32번), 왕붕(3번), 황위(29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천창걸(31번), 이보(1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을 지켰으며 장성민(27번)과 왈두마(9번)가 투톱으로 나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현재 순위 6위(연변팀)와 8위에 랭킹되여 비슷한 전력을 갖춘 두 팀은 서로 견제하듯 경기 초반에는 탐색전을 펼쳤다.

그러던 중 16분경에 제남흥주팀이 중원에서 긴 패스를 올리며 공격을 시작, 상대팀 31번 선수가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돌파를 하던 중, 키퍼 동가림이 공을 향해 앞으로 출격하면서 박스 안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며 동가림의 반칙을 선언했고 패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상대팀 10번 선수 왕자호가 키커로 나서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앞선 제남흥주팀.

선제 실점으로 끌려가던 연변팀은 기세가 오른 상대팀의 파상공세에 22분경 대인수비를 하던 중 장성민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제남흥주팀은 연변팀 박스 밖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 기회가 두번째 꼴로 련결되면서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완성된 상대팀 왕자호의 멀티꼴을 지켜봐야만 했다.

련속 실점을 허용한 연변팀은 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상대팀도 고삐를 놓지 않으며 몸싸움이 치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거의 끝날 무렵 제남흥주의 중거리 패스 배합이 나오며 연변팀은 재차 뒤공간을 허락, 박스 안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연변팀은 세장의 교체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양경범, 손군, 리세빈이 투입되며 천창걸, 황위, 장성민을 교체했다.

득점이 시급한 연변팀은 좌우 측면과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찾아보았지만 패스 실수가 나오고 상대방 수비에 막히며 답보상태에 빠졌다.

70분경에 이보가 상대팀 파울을 이끌어내며 프리킥을 얻었다. 한광휘가 키커로 나서 시도한 먼거리 프리킥을 제남흥주 키퍼가 선방으로 쳐냈다. 문전에서 추가 슈팅이 나오면서 꼴문을 여는듯 했지만 상대팀 수비에 막히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기발이 올라갔다.

73분경 나온 연변팀의 네번째 교체카드로 왈두마가 교체되고 주병욱이 투입되였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 활로는 뚫리지 않았고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두 꼴차로 앞서간 제남흥주는 의도적인 시간끌기 작전을 펼치는듯 했고, 득점이 절실한 연변팀은 84분경 리달을 김성준으로 교체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해보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5분까지 뚜렷한 공격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고전했다.

결국 연변팀은 0대2로 제남흥주에 발목을 잡히며 5경기 무패행진을 끝냈다.

연변팀은 6월 3일 오후 3시에 홈장으로 돌아와 동관관련팀과 승부를 다툰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8
  • “곁에서 지켜줘서 고마워요, 즐겁게 성장할게요.” 전사회적으로 특수아동을 관심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함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운동의 즐거움과 경쟁 분위기를 체험하게 하기 위하여 ‘6.1’ 아동절에 즈음해 5월 30일,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는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과 손잡고 연길시자선총회, 한마음...
  • 2023-05-31
  • 5월 30일 북경 우주비행통제쎈터에서 촬영한, 신주 15호 우주비행 탑승팀과 신주 16호 우주비행 탑승팀이 ‘가족사진’을 찍는 장면이다. 중국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우주비행선이 우주정거장 조합체와 자동 쾌속 도킹(对接)을 한 후 신주 16호 우주비행 탑승팀은 우주비행선 귀환선에서 궤도선으로...
  • 2023-05-31
  • 좌로부터 박철원, 강원호, 리일권, 마송학 로인 올해 이미 80고령에 오른 마송학, 리일권, 강원호, 박철원 등 네명의 로인들은 여덟살때부터 조양천 철도소학교와 도문 철도중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며 다정히 보냈던 동창생들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후 모두들 당원에 들었고 중학교 교장, 백화청사 부 총경리...
  • 2023-05-31
  •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제 전문가들을 조직해 열점관심사에 회답 최근 일부 지역 군중들은 주변의 코로나 19 감염 병례가 증가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2차 감염’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상황에서 제때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가? 중점군체에 대한 보호를 어떻게 잘 할 것인가?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
  • 2023-05-30
  • 중국의 양모(羊毛) 수요 증가세에 오스트랄리아 양모업계가 활짝 웃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양모혁신유한회사 수석 집행관 존 로버츠는 최근 북경, 상해, 장가항, 동향, 남경 등지에서 업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 ‘생산적인 한주’를 보낸 후 오스트랄리아로 돌아갔다. 그는 중국의 양모 및 현지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긍...
  • 2023-05-30
  • 흑룡강성 이춘시는 중국의 중점 국유삼림지역이다. 지난 60여년간 이곳은 삼림 개발에 의존하며 2억 7,000만립방메터 규모의 목재를 국가에 제공했다. 지속적인 벌목으로 이춘시는 자원 고갈 위험에 처하게 되였다. 이에 ‘나무경제’에 의존했던 이춘시는 지난 2013년 천연림의 상업 벌목을 전면 중단하고 ‘생태경제’의 ...
  • 2023-05-30
  • 지난 대 제남흥주팀전과의 선발출전한 연변룡정팀선수들. 6월 3일 15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3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2승3무2패, 9점)은 똑같은 점수로 현재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관관련(2승3무2패, 9점)과 부딪치게 되는 데 불꽃 튀는 일전이 예견된다. 2016년에 설립되여 청...
  • 2023-05-30
  • 5월 30일 오후 3시 30분 연변룡정팀은 진강시축구훈련중심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중국축구 축구협회컵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을급리그 천주아신팀을 역전승하면서 제3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이날 김봉길 감독은 선발로 꼴키퍼에1번-에크라무강을 수비에 14번 리룡, 18번 김성준, 26번 허문광, 24번 리금우를 배치...
  • 2023-05-30
  • 발리의 즐거움이 가득 묻어있는 사진을 보면서 발리를 주름잡으며 행복의 미소를 날린 여섯 아줌마들의 발리행이 추억의 날개를 달고 다시 발리에로 가고 싶게 만든다. 만 칠천오백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 그중 발리는 가장 아름다운 섬중의 하나로 천혜의 자연경관덕에 일찍부터 세계 제1의 려행지의 명성...
  • 2023-05-30
  • 왼쪽 사진은 2012년 9월 3일, 대화요족자치현 반승향 롱뢰촌에서 8살 나는 몽려단(오른쪽 첫번째)이 벼랑을 오르내리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장면이다. 오른쪽 사진은 2023년 5월 20일, 몽려단이 현고급중학교 고중 3학년 성인식에 참가한 모습이다. (신화사 기자 호성우 찍음) 웃쪽 사진은 2023년 5월 24일, 촌의사 몽부...
  • 2023-05-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