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적 제남에 0:2 완패 ...연변팀 무패행진 주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7일 20시06분    조회:24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5월 27일 오후 4시, 산동성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을급리그에서 함께 올라온 승격팀인 제남흥주에 0대2로 패하며 5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연변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리달(32번), 왕붕(3번), 황위(29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천창걸(31번), 이보(1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을 지켰으며 장성민(27번)과 왈두마(9번)가 투톱으로 나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현재 순위 6위(연변팀)와 8위에 랭킹되여 비슷한 전력을 갖춘 두 팀은 서로 견제하듯 경기 초반에는 탐색전을 펼쳤다.

그러던 중 16분경에 제남흥주팀이 중원에서 긴 패스를 올리며 공격을 시작, 상대팀 31번 선수가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돌파를 하던 중, 키퍼 동가림이 공을 향해 앞으로 출격하면서 박스 안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며 동가림의 반칙을 선언했고 패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상대팀 10번 선수 왕자호가 키커로 나서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앞선 제남흥주팀.

선제 실점으로 끌려가던 연변팀은 기세가 오른 상대팀의 파상공세에 22분경 대인수비를 하던 중 장성민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제남흥주팀은 연변팀 박스 밖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 기회가 두번째 꼴로 련결되면서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완성된 상대팀 왕자호의 멀티꼴을 지켜봐야만 했다.

련속 실점을 허용한 연변팀은 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상대팀도 고삐를 놓지 않으며 몸싸움이 치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거의 끝날 무렵 제남흥주의 중거리 패스 배합이 나오며 연변팀은 재차 뒤공간을 허락, 박스 안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연변팀은 세장의 교체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양경범, 손군, 리세빈이 투입되며 천창걸, 황위, 장성민을 교체했다.

득점이 시급한 연변팀은 좌우 측면과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찾아보았지만 패스 실수가 나오고 상대방 수비에 막히며 답보상태에 빠졌다.

70분경에 이보가 상대팀 파울을 이끌어내며 프리킥을 얻었다. 한광휘가 키커로 나서 시도한 먼거리 프리킥을 제남흥주 키퍼가 선방으로 쳐냈다. 문전에서 추가 슈팅이 나오면서 꼴문을 여는듯 했지만 상대팀 수비에 막히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기발이 올라갔다.

73분경 나온 연변팀의 네번째 교체카드로 왈두마가 교체되고 주병욱이 투입되였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 활로는 뚫리지 않았고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두 꼴차로 앞서간 제남흥주는 의도적인 시간끌기 작전을 펼치는듯 했고, 득점이 절실한 연변팀은 84분경 리달을 김성준으로 교체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해보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5분까지 뚜렷한 공격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고전했다.

결국 연변팀은 0대2로 제남흥주에 발목을 잡히며 5경기 무패행진을 끝냈다.

연변팀은 6월 3일 오후 3시에 홈장으로 돌아와 동관관련팀과 승부를 다툰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7
  • 안도장백산문화관광축제 개막식 한장면 ‘중국 관광의 날’을 맞이 해 마련된 안도장백산문화관광축제 및 장백산정읍만족은고 가동식이 5월 18일 안도현 송강진에서 거행됐다. 안도현 당위와 정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안도, 행복한 려정, 연변으로 관광 초대, 가보고 싶은 안도(美好安图,幸福旅程 邀游延边...
  • 2023-05-19
  •   최근, 길림성농업농촌청 홈페이지는 2023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명단에 대한 공시를 발표했다. 현급 농업농촌부문의 조직 신고, 시(주) 심사 추천, 성급 전문가 종합심사 등 절차를 거쳐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등 8개의 ‘성급 아름다운 레저향촌’을 2023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으...
  • 2023-05-19
  • 5월 20일 15시에 연변룡정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승 3무 0패로 9점을 기록하고 갑급리그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첫 홈장승을 노리게 된다. 5일 19일 오전 10시 20분, 경기전 있은 소식공개회에 연변룡정팀 김봉길 감독과 김태연 선수가 참가하였다. 연변룡정팀 김태연 선수는 “우리 선수들 준...
  • 2023-05-19
  • 18일 오전, 건설은행 길림성분행과 길림성부녀련합회는 장춘에서 공동으로 ‘어머니 건강렬차(母亲健康快车)’ 발차식을 거행했다. 중국부녀발전기금회와 중국건설은행에서 기증한 7대의 ‘어머니 건강렬차’가 재차 길림성에 정착했다. 2016년 말, 건설은행 길림성분행에서 길림성에 10대의 ‘어머니 건강렬차’를 기증했다...
  • 2023-05-19
  • 페기 타이어, 매돌, 술독, 페자재… 한때 버려지고 방치됐던 오래된 물건을 현지 농촌청년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거쳐 ‘이색적인’ 예술 장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산동성 운성(郓城)현 장로집(张鲁集)진의 이야기다. 산동성 운성현 장로집진에서 청년자원봉사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화사 장로집진 장로집촌...
  • 2023-05-19
  • 18일, 연변인물연구회는 연길에서 《홍군장령 양림》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혁명영웅렬사들을 기리고 빛나는 업적을 칭송,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면서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새로운 로정에 긍정에너지를 전달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연변인물연구회 총고문인 리덕수, 주인대 상무...
  • 2023-05-19
  • 당신이 74세로 우리 곁을 떠난지도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구만. 보낼 곳도 없고 받지 못할 편지인 줄을 번연히 알면서도 절절한 그리움으로 이 편지를 쓰오. 당신이 가있는 하늘나라가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정을 주고 몸만 떠나갔구려… 생전 유람길에서의 안해 라정신 당신은 평범한 나의 동반자로, 조강...
  • 2023-05-17
  • 지난 5라운드 강소로산팀 대 연변룡정팀 선발출전선수들. 지난 13일, 대 강서로산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첫승을 거두고 사기진작한 연변룡정팀은 돌아 오는 5월 20일 15:00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승 3무 0패로 9점을 기록하고 갑급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첫 홈장승을 노리게 된다. 2014년도에 ...
  • 2023-05-17
  • 16일에 소집된 전 성 중소학교 당조직이 령도하는 교장책임제 건립 사업 추진회의에 따르면 길림성은 앞으로 1년이라는 시간을 더 들여 중소학교 당조직이 령도하는 교장책임제를 전면적으로 구축, 보완하는 업무임무를 전면적으로 추진하여2024년말까지 모든 개혁임무를 기본적으로 완성하게 된다. 성당위 조직부와 성교육...
  • 2023-05-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