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적 제남에 0:2 완패 ...연변팀 무패행진 주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7일 20시06분    조회:23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5월 27일 오후 4시, 산동성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을급리그에서 함께 올라온 승격팀인 제남흥주에 0대2로 패하며 5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연변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리달(32번), 왕붕(3번), 황위(29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천창걸(31번), 이보(1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을 지켰으며 장성민(27번)과 왈두마(9번)가 투톱으로 나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현재 순위 6위(연변팀)와 8위에 랭킹되여 비슷한 전력을 갖춘 두 팀은 서로 견제하듯 경기 초반에는 탐색전을 펼쳤다.

그러던 중 16분경에 제남흥주팀이 중원에서 긴 패스를 올리며 공격을 시작, 상대팀 31번 선수가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돌파를 하던 중, 키퍼 동가림이 공을 향해 앞으로 출격하면서 박스 안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며 동가림의 반칙을 선언했고 패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상대팀 10번 선수 왕자호가 키커로 나서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앞선 제남흥주팀.

선제 실점으로 끌려가던 연변팀은 기세가 오른 상대팀의 파상공세에 22분경 대인수비를 하던 중 장성민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제남흥주팀은 연변팀 박스 밖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 기회가 두번째 꼴로 련결되면서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완성된 상대팀 왕자호의 멀티꼴을 지켜봐야만 했다.

련속 실점을 허용한 연변팀은 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상대팀도 고삐를 놓지 않으며 몸싸움이 치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거의 끝날 무렵 제남흥주의 중거리 패스 배합이 나오며 연변팀은 재차 뒤공간을 허락, 박스 안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연변팀은 세장의 교체카드를 동시에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양경범, 손군, 리세빈이 투입되며 천창걸, 황위, 장성민을 교체했다.

득점이 시급한 연변팀은 좌우 측면과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찾아보았지만 패스 실수가 나오고 상대방 수비에 막히며 답보상태에 빠졌다.

70분경에 이보가 상대팀 파울을 이끌어내며 프리킥을 얻었다. 한광휘가 키커로 나서 시도한 먼거리 프리킥을 제남흥주 키퍼가 선방으로 쳐냈다. 문전에서 추가 슈팅이 나오면서 꼴문을 여는듯 했지만 상대팀 수비에 막히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기발이 올라갔다.

73분경 나온 연변팀의 네번째 교체카드로 왈두마가 교체되고 주병욱이 투입되였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 활로는 뚫리지 않았고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두 꼴차로 앞서간 제남흥주는 의도적인 시간끌기 작전을 펼치는듯 했고, 득점이 절실한 연변팀은 84분경 리달을 김성준으로 교체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해보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5분까지 뚜렷한 공격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고전했다.

결국 연변팀은 0대2로 제남흥주에 발목을 잡히며 5경기 무패행진을 끝냈다.

연변팀은 6월 3일 오후 3시에 홈장으로 돌아와 동관관련팀과 승부를 다툰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1
  • 11월 3일 오후,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0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불산남사팀에 역습으로 한꼴을 내주면서 아쉽게 0:1로 패했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불산남사팀의 주신한 감독은 “오늘 치렬한 경기를 치렀다. 마지막 경기에 젊은 선수들의 표현에 만족하...
  • 2024-11-04
  • —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연변주교육국편연변의 각 교육분야에서는 매 하나의 혜민정책과 따뜻한 조치로 ‘교육혜민’의 ‘답안지’를 착실히 써내려가고있다.올해 연변주교육국에서는 광범한 학생들의 ‘좋은 학교’ 진학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 민생실사를 량질의 교육체계 건...
  • 2024-11-04
  • 11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련맹경기 제3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불산남사팀에 0:1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연변팀은 문지기에 동가림, 수비선에 리달, 서계조, 왕붕, 김태연을, 중앙선에 로용개저, 천창...
  • 2024-11-03
  •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집중 조사연구 취재 계렬보도 3붉은 해 변강 비추고 연변인민의 마음 당을 따른다. 10월 31일 오후 중앙, 성 직속 매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집중 조사연구취재팀은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당학교를 찾아 한차례 새롭고도 독특한 형식의 <당의 빛발 연변 비추네-중화민...
  • 2024-11-03
  •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집중조사연구 취재 계렬보도2연길시중앙소학교 학생들이 ‘례의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민족단결의 꽃 교정에 만발연길시중앙소학교는 100년이 되는 오랜 학교이다. 근년들어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는 민족단결진보 교양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상호’, ‘육성’, ‘융화...
  • 2024-11-03
  •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집중조사연구 취재 계렬보도-2조기 동만특위기관의 소재지이기도 했던 왕청현은 유서깊은 로혁명근거지이다. 10월30일 아침,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중앙 성직속매체 조사연구 취재팀 일행은 왕청현에서의 취재 첫 코스로 현성에서 10여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 2024-11-03
  • 조선족 상주들에게 등 떠밀려 수의를 만들기 시작한 아줌마가 있다. 그녀가 바로 장춘에 거주하는 올해 71세 나는 박광화이다.2020년 코로나19 시기, 박광화는 집에서 바삐 돌아쳐야만 했다. 뜻밖에 조선족 수의를 지어달라는 주문이 급박히 들어 오군 했기 때문이다.집에서 남자 전통수의를 펴보이고 있는 박광화전에 박광...
  • 2024-11-01
  •  -한국기업 상대로 지린성 진출 전략, 수출 통관 절차 등에 대해 소개‘제27회 한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10월 31일 한국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 가운데 ‘지린성 유력 유통망진출전략 설명회’가 행사 일환으로 개최되였다. ‘제27회 한국우수상품전시회’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 2024-11-01
  •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집중조사연구 취재 계렬보도-1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중앙, 성 직속 매체들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연변주에서 집중조사연구 취재활동을 펼치면서‘붉은 해 변강 비추고 연변인민의 마음 당을 따른다’는 주선률을 글과 렌즈에 담았다.10월 29일, 연변...
  • 2024-11-01
  • 백목원은 장춘시 전진거리(前进大街)와 남삼환로(南三环路)의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목원을 주제로 한 식물단지로 진귀한 품종이 많이 도입되였다. 가을이 되면, 백목원의 ‘황금대도’(黄金大道)가 하이라이트 시간을 맞이하는데 황금빛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이곳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을 만긱하는 명소가...
  • 2024-11-01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