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사를 하고있는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춘실교장
5월31일,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6.1국제아동절을 앞두고 ‘6.1절맞이 문예공연 및 취미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따라 날씨도 유난히 화창했고 오색 고무풍선과 바람에 펄럭이는 프랑카드며 민족복장을 입은 사람들로 학교운동장은 명절의 분위기가 다분했다.
8시30분, 학교 사생들과 학부모들의 운동장 입장식에 이어 국기게양식을 진행했다.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춘실교장은 개막사에서 당과 정부의 정확한 령도와 민족정책의 배려 및 몇대에 걸친 교하조선족교육인들의 노력으로 교하조선족실험소학교는 각 방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체육활동은 학생들의 성장에 활력소가 될뿐더러 의지를 단련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필수라는 점에서 매년 본교에서는 문예공연과 체육경기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는 또한 교하조선족실험소학교의 오랜 전통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각 반급과 사생들이 보름간의 정성을 몰부은 문예공연을 선보였는데 교하시 로년예술단의 초청공연도 있었다.
오후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해 이채를 더하는 각종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춘실교장의 소개에 의하면 1940년에 설립되여 83년의 유구한 력사를 갖고있는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수많은 조선족영재들을 배출해냈으며 근년에는 조선족인구의 감소와 조선족인구의 류동으로 말미암아 학생수가 줄어들어 현재 소학생 45명, 유치원생 27명이며 교직원수는 47명이다.
/문창호 특약기자 차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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