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상해디즈니휴가구는 6월 30일부터 캠핑카트(野营车), 어린이용 카트 등의 진입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한다고 대외적으로 공포했다.
상해디즈니휴가구 운영 수석 부사장인 포조천(包兆天)은 디즈니랜드에서 사용하는 캠핑카트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큰 편이라며 “많은 유람객이 캠핑카트를 사용할 때 몸 뒤에서 끌고 가는데 이는 안전위험을 가져올 수 있으며 다른 유람객과 연기자들이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해국제관광리조트 안전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엄국동은 캠핑카트는 대중구역이나 일부 놀이기구 밖에 세워놓고 일부는 가드레일에 잠겨있어 안전통로, 비상통로, 소방통로를 막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상해디즈니리조트는 6월 30일부터 길이 110센치 이상, 너비 80센치이상 어린이용 카트, 캠핑카트, 어린이용 캠핑카트, 삼륜 또는 삼륜 이하 어린이용 카트 등을 상해 디즈니랜드 전역과 디즈니타운 실내장소에서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편할 수 있다는 유람객도 있었다. 디즈니랜드는 보통 하루씩 다녀오고 시간이 비교적 길어 아이들이 힘들어하기 쉽기에 카트(캠핑카트)가 있으면 편하다고 밝혔다.
한편 상해디즈니리조트는 규정에 부합되는 어린이용 카트, 휠체어 등은 이번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해디즈니랜드는 상해에서 캠핑카트에 대해 '노(No)'라고 말한 첫 관광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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