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농촌 기별] 교하 오림조선족향 우의촌 로년협회를 찾아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3일 14시35분    조회:27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시단오민속제에 나갈 우의촌 로년협회 무용수들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은 길림지구의 유일한 조선족향진이다교하오림조선족향에는 팔가자, 태평, 우의, 남강자, 신안 등 5개의 조선족마을이 포괄되였는데 현재 유일하게 우의촌에만 조선족로년협회가 실존하고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61일 기자 일행은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부교장으로 정년퇴직한 전재현의 안내하에 우의촌 로년협회를 방문했다.

교하시내에서 3키로남짓 떨어져있는 우의촌, 오림조선족향정부 소재지를 지나 조금 더 달리니 길 오른편에 우의조선족민속원 간판이 눈에 띄였다.

우의촌 로년협회 활동실건물

네모반듯한 큰 뜨락으로 들어서니 우의촌 부서기 겸 2년째 로년협회 회장직을 맡고있는 정만화(56년생) 회장이 반겨주었다.

정회장의 인솔하에 우의촌 민속관을 참관하고 로년협회 무용련습장, 활동실, 화식칸, 휴식실, 시설을 두루두루 둘러보았다. 질서정연하고 정결하고 구색이 제대로 갖추어졌다는 느낌이였다.

로년독서 열람실에 자리를 잡고 정만화회장으로부터 우의촌에 대한 간략한 현황과 협회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았다.

우의촌은   5 조선족촌가운데서 제일  마을로 전성기에 인구가 많을 때는 500여호에 1600명이였으나 지금은 상주인구 28 54명이 남았다.

우의촌에 위치한 오림조선족학교가 페교된 시간은 2003, 벌써 20년전의 일이다.

조선족농촌마을의 지킴이 역할을 한몫 단단히 했던 로년협회였지만 협회의 인원수도 줄어들어 지금은 43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녀성회원이 34명 남성회원이 9, 남녀회원비례도 기울어졌다. 시설도 잘 갖추어놓았고 경비도 넉넉한 데 회원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며 정회장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우리 일행을 안내하고있는 정만화 회장

널직해서 좋은 활동실

협회의 활동경비 주래원은 우의촌 학교의 실험전 2쌍이다. 거기에서 나오는 돈이 근 2만원 이며 이외에도 매번 큰 행사가 있을때마다 우의촌과 상급정부에서 경비지원을 해주고있으며 특히 우의촌출신  외지에서 사업하고 있는 분들이 고마운 성금도 해마다 이어져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북경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박영조사장이 3만원의 거금을 쾌척했으며 길림시거주 리용맹은 매년 2천원씩 부조금을 10년째 이어오고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정만화회장의 제자들인 항주거주 남경진, 절강 이우 거주 손룡군 등 애심인사들이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주엇다.

덕분에 무용복, 필요한 음악기재들을 협회에서는 제대로 갖추었다.

협회는 매주 두번식 집체화식을 하고있으며 원단, 정원대보름, 3.8, 7.1당창건절, 추석, 로인절 명절마다 회식을 빠치지 않고 해오고있으며 매년 봄 여름철이면 유람활동을 조직한다.

요즘은 622일 길림시민속단오제 참가할 공연절목 련습으로 바쁜 일상들이다. 교하조선족실험학교 음악교원사업을 하다가 퇴직한 정회장이 친히 무용지도를 맡고있는데 이번에 준비한 절목은 감주타령무용이다.

길림시민속단오제에는 빠지지 않고 매년 참가해서 특등상, 1등상을 안아왔답니다.” 금년에도 기어이 1등상을 따올 욕심으로 노력중이라며 정회장은 웃었다.

좋은 소식 전해듣겠다는 덕담을 하며 단오절날 행사장에서 교하 오림우의촌 대표팀의 입장사진을 찍어 신문에 큼직하게 올려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우리 일행은 마무리로 길림시민속문화제에 나갈 무용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오림조선족학교유적을 둘러보고 이번 방문길에 마침표를 찍었다.

 

/길림신문 문창호 특약기자 차영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43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 8월 31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문인은 왜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문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37명의 녀성문인들이 참가한 토론회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장 박초란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
  • 2022-08-31
  • 80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160명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즈음하여 마련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8월 30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
  • 2022-08-30
  • 8월 28일,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이 장춘에 설립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회의에 참석하여 길림대학당위 서기 강치영과 함께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현판했다.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설립하는 주요 임무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며 길림...
  • 2022-08-30
  •   연길시문화관 신관 락성식이 8월 29일 개최되였다. 새로 락성된 연길시문화관은 비정기적으로 여러가지 전시공연과 교류 행사들을 펼치게 되며 연길시 공공문화 봉사내용을 풍부히 하고 광범한 군중들에게 문화오락활동 교류장소를 제공해주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을 경축하여 도시기능을...
  • 2022-08-30
  • 8월 24일, 농업농촌부 공식사이트에서는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을 공시했다.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활동을 전개할 데 관한 농업농촌부 판공청의 통지〉 요구에 따라 올해 농업농촌부에서는 계속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소개 사업을 전개했다. 각지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농업...
  • 2022-08-30
  • 8월 26일,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은 연길에서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 행장 주치창 일행을 만나 주 정부와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이 전략적 합작기틀 협의를 체결하는 것을 함께 견증했다. 호가복은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주치창 일행에 환영...
  • 2022-08-30
  • 8월 30일,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1중팀,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 연변2중팀이 모두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A조의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은 0대1로 동북사범대학부속실험학교팀에 패하고 B조의 연변1중팀은 1대2로 심...
  • 2022-08-30
  • 최근 룡정시당위 정법위원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의 법치사상을 학습, 관철하고 《중국공산당 정법사업 조례》를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동시에 우리 성, 주, 시의 관련 요구를 정법기관과 결합시켜 확고한 신념으로 법을 집행하고 인민을 위해 과감히 책임을 지는 청렴한 정법대오...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