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6월 1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국공군학원 졸업식 도중에 현장의 모래주머니에 걸려 교단에서 넘어졌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한 학생과 악수를 나눈 후 제자리로 돌아가려다가 모래주머니에 걸려 넘어졌다.
미국공군학원 관원과 경호국 요원을 비롯한 사람들이 서둘러 달려와 바이든을 부축했다.
영상을 통해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섰던 곳에서 모래주머니가 포착됐다.
최종 바이든 대통령은 제자리로 돌아왔고 CNN은 보도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정신상태가 량호했다고 전했다.
이번 일을 두고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가 다치지 않길 바란다”며 “공군학원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하나도 고무적이지 않다”고 표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2022년 6월 18일, 바이든 대통령이 델라웨어주 거처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뜻밖에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선 후 괜찮다고 말했다.
그리고 2021년 3월, 바이든 대통령이 트랩에 오르다가 두번이나 넘어졌는데 당시 백악관은 “바람이 세서였다”고 설명했다.
2022년 5월, 바이든 대통령이 일리노이주로 가려고 트랩에 오르던중 균형을 잃었지만 인차 손잡이를 잡고 비행기에 올랐다.
같은 해 6월, 아메리카정상회의에 참가하려고 비행기에 오르던중 또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2023년 2월, 우크라이나와 뽈스까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공군 1호’에 탑승하던 과정에 바이든 대통령은 또 넘어졌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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