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유엔 중국 부대표 경상은 2일 현재 조선반도 정세가 긴장하고 취약하며 복잡하고 민감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각 관련 국은 랭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상호 자극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정세가 격화되거나 심지어 통제 불능의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경상은 조선반도 핵문제 관련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현재 조선반도의 긴장 정세가 격화되고 대립과 대결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년 동안 조선반도는 평화체제가 부재했고 조선측의 합리한 안전 우려가 오래동안 해결되지 않았으며 조선과 미국간 상호 신뢰가 심각하게 부족했고 량측이 ‘대화 완화―교착 국면 대결―긴장 고조’이란 악순환에 반복적으로 빠졌다고 지적했다.
경상은 또 미국측이 현재의 조선반도 정세에 대해 전면적이고 랭정하며 정확한 평가를 내리길 희망한다면서 정치적 의지를 보여주고 필요한 유연성을 발휘하며 조속한 대화 재개와 정치적 해결 추진을 위한 노력 및 여건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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