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학입시철이면 빗물과의 상봉을 피할 수 없는듯 한데 대학입시와 비가 하나의 조합이 될 정도다. 도대체 왜 그럴가? 정말 대학입시만 되면 비가 올가?
기자가 료해한데 따르면 원래 대학입시는 7월에 치러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당시 기상전문가들이 1971년부터 2000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둘째후(6~10일) 평균기온이 7월 둘째후의(6~10일)보다 현저히 낮았고 동시에 6월 상대습도도 7월에 비해 낮고 태풍의 평균 발생률과 홍수 발생률도 7월보다 낮기에 대학입시 시간을 6월로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부문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일반적으로 6월에 주요 홍수기에 진입한다. 이때 여름풍이 동아시아를 단단히 통제하고 우리 나라 동부 대부분 지역이 전형적인 계절풍기후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이때 강수량이 비교적 많다.
또 매년 6, 7월은 우리 나라 강남지역의 장마철이기 때문에 ‘대학입시만 되면 비가 온다’는 것은 사실 이 시기부터 원래 강수량이 더 많은 시기다. 비록 매년 대학입시 기간에 지역에 따라 날씨과정이 다를 수 있지만 고온과 강우는 시험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북경의 경우에도 대학입시 기간에 장마가 시작돼 뢰우날씨가 잦아지기 시작했다. 대학입시 첫날인 7일 오후, 일부 지역에 짧은 뢰우날씨가 나타났는데 마침 ‘대학입시만 되면 비가 온다’는 말과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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