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해남자유무역항 중점 단지인 양포경제개발구내 양포 보세항구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신화사
해남자유무역항 설명회가 최근 스위스 쮸리히에서 열렸다. 스위스 재계 인사들은 해남자유무역항이 지리적 우점이 뛰어나고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하며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신젠타그룹 CEO(최고경영자) 에릭 피어왈드는 설명회에서 해남자유무역항에는 우수한 인재가 많으며 기업에는 충분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젠타는 해남 삼아 종자업무 연구개발기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국제팀 대표인 알렉산드로 시린치오네는 해남자유무역항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그는 스위스와 중국이 건강과 의료 분야에서 협력할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내다봤다.
토마스 와그너 스위스―중국협회 명예회장 역시 해남자유무역항의 발전 수준이 높고 정책적 지원, 투자 전망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네슬레그룹·리치몬트그룹 등 유명 스위스 기업 대표 모두 해남자유무역항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해남대표단을 기업 본부에 초대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왕세정 스위스 주재 중국대사는 중국식 현대화 과정이 세계 경제에 더 많은 동력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스위스를 비롯한 각국 기업에 더 넓은 시장과 투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성 정부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스위스와 중국의 정계, 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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