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텐트와 오두막이 호수를 따라 줄줄이 늘어서 있고 군침이 도는 바비큐 향이 가득한 이곳은 천진시 서청교외공원에 있는 캠핑섬(露营岛)이다. 여름이 되면서 려행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긱하고 있다.
캠핑 려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천진시 중심가에서 차로 30분 만 달리면 도착하는 캠핑섬은 캠핑객 사이에서 일종의 ‘성지’가 되였다. 캠핑 뿐만 아니라 음악회와 동물체험 시설, 수상레저 등 놀거리가 많은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천진시의 한 시민은 “바쁜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주말이면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이곳에서 가족들과 단거리 캠핑을 즐긴다.”며 “이곳에 오면 마음이 굉장히 편하다.”고 말했다.
서청교외공원 책임자 류위는 주말에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약 5,000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캠핑섬이 아니더라도 주말만 되면 려행객들이 직접 가져온 텐트를 공원에 설치한다. 형형색색의 텐트들로 공원이 북적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8일 천진시 중천성하촌 오토캠핑(汽车野营)공원에 설치된 텐트.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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