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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1:0 승리... '마귀홈장'에 강팀은 없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0일 17시19분    조회: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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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9라운드 사천구우와의 홈경기에서 연변팀은 1:0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홈장 3련전의 두번째 중요한 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승리 자체가 당연히 좋은 것이지만 강팀을 상대로 화끈한 맞대결을 펼치고 최종 승리를 따냈다는 점이 승점 3점 그 이상으로 의미가 크다.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킨 가운데 3번 왕붕, 32번 리달, 16번 공한괴, 20번 김태연으로 수비진을 꾸렸고 중원에는 31번 천창걸, 8번 손군, 7번 한광휘, 10번 이보가 나섰다. 최전방 꼴 사냥에는 9번 왈두마와 17번 리세빈이 나섰다.

초반부터 두 팀은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연변팀은 3분경 왈두마의 슈팅으로 총공격의 개시를 알렸지만 사천팀도 수비를 다지는 동시에 효률적인 공격으로 맞서 나왔다.

8분경과 15분경 사천팀의 강슛이 모두 높이 떴다.

24분경 연변팀은 U21선수 리세빈이 돌연적인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상대 꼴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27분경 사천팀은 송곳패스로 손쉽게 우리 수비를 뚫었지만 마지막 1:1 슈팅이 꼴대를 스쳐나갔다.

실점위기를 피한 연변팀은 35분경 31번 천창걸이 후방에서 정교한 장거리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보가 쇄도해들어가면서 상대 꼴키퍼와 1:0 기회를 만들어냈다. 결국 상대 꼴키퍼는 이보를 넘어뜨리며 반칙을 했고 패널티킥이 주어진 가운데 이보가 키커로 나서서 선제꼴을 뽑아냈다.

점수는 1:0.

42분경 연변팀은 또 한번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의 헤딩슛이 꼴대에 맞아 나갔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경기를 재개했다.

54분경 사천팀의 슈팅을 동가림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54분경 연변팀은 부상당한 손군 대신 6번 리강을 투입했고 71분경에는 31번 천창걸 대신 26번 허문광을, 17번 리세빈 대신 30번 양경범을 교체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82분경 사천팀은 연변팀의 후방에서 공을 차단한 후 득점에 성공했지만 옵사이드로 무효처리되였다.

84분경 연변팀은 9번 왈두마 대신 29번 황위를 7번 한광휘 대신 27번 장성민을 교체투입하며 5명 수비수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91분경 사천팀의 박스내 강슛까지 꼴대를 스쳐나가며 연변팀은 홈에서 소중한 승리를 지켜냈다.

오늘 경기를 보면 연변팀은 일단 운이 좋았다. 상대의 수차 위협적인 슈팅이 꼴대를 스쳐가거나 꼴대에 맞아나갔고 한 꼴을 옵사이드로 무효처리 되였다

그다음으로 연변팀은 홈에서 강렬한 승부욕과 왕성한 투지로 승리를 지켜냈다. 강팀 앞에서 연변팀은 전혀 물러섬이 없이 강렬한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김봉길 감독의 "공격축구"를 확실하게 구사했고 결국 이보의 꼴로 승리에 토대를 마련했다. 상대팀이 거센 압박으로 추격에 나설 때 연변팀은 완강한 투지를 앞세워 더 거센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끝까지 한꼴 우세를 지켜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몸을 던지며 실점을 막아준 연변팀 전체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오늘 승리로 홈장전 3련승을 이뤄낸 연변팀은 6월 18일 홈에서 홈장 3련전의 마지막 적수인 흑룡강빙성과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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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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