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중시절의 마지막 추억으로 성민이의 경기보러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0일 18시52분    조회:33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일, 연변팀 경기 홈장19구역에 특별한 응원단이 떴다. 바로 대학입시를 갓 끝내고 같은 학급학생들인 연변팀 27번 장성민선수를 응원하러 연변1중 3학년 10반 학생들이 연길인민경기장을 찾게 되였던 것이다. 연변팀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한 장성민선수 또한 여러번 두손을 번쩍 들어 응원 온 자신의 친구들을 환영했다.

학급담임인 리화교원의 소개에 따르면 대학입시를 마치고 곧 펼쳐진 연변팀 홈장경기에 장성민선수는 자신의 사비를 털어 반급친구들에게 오늘 경기 티켓을 선물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30명 동학들은 사람마다 손에 장성민선수 이름이 새겨진 응원구호를 들어 힘차게 응원했다.

평소 장성민선수와 짝꿍인 정상원학생은 학교에서 늘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면서 함께축구하던 성민이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게 되니 더 감회가 새롭다면서 평소 훈련때문에 밀렸던 학업을 홀로 자습실에 남아 공부하던 성민이였는데 이제는 대학입시도 마쳤으니 더 큰 날개를 펼쳐 축구에 전념하길 희망하면서 연변팀의 밝은 앞날도 축복했다.

담임인 리화교원은 "오늘 졸업기념으로 아이들과 함께 룡정에 있는 운•문화공원을 찾아 휴식의 한때를 보냈는데 성민이는 오늘 경기때문에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이렇게 다 함께 모여 우리가 성민이의 경기를 보러 온 것도 뜻깊은 추억이 될 같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학업때문에 한번도 마음놓고 경기를 관람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마음껏 같은 학급친구인 성민이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수 있게 되여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합니다. 고중시절은 이로서 끝이 나지만 곧 인생의 또다른 시작을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오늘의 기운을 받고 늘 힘차고 순탄한 꽃길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며 그들의 앞날을 두손모아 응원했다.

기자 | 김영화 김가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8
  • 올해 들어(1월 1일~19일), 전 성의 평균기온은 -11.6℃로 평년보다 3.8℃ 높았지만 앞으로 열흘(1월 21일~30일) 평균 기온은 -18.0℃ 안팎으로 평년 -14.8℃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부터 기온이 뚜렷이 내려가기 시작하여 23일~26일에는 립동 이래 가장 추운 시간대가 나타나게 되는데 대부분 지방의 최저 ...
  • 2023-01-20
  •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면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는 1월 19일 오전 새공장건물 이주 경축 및 량자능된장술신제품 소식공개회를 진행하였다. 오전 10시반, 리동춘 리사장을 비롯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임직원들은 한복차림으로 래빈들과 함께 장엄한 국기게양식을 시작으로 새공장건물 이주 경축식을 진행하였다. ...
  • 2023-01-20
  • ◇신기덕 대한은 24절기중 제일 마지막 절기로 해마다 양력으로 1월 20일경에 든다. 올해는 음력설 이틀 전에 들었다. 이때는 살을 에이는 듯한 모진 추위에 세상은 꽁꽁 얼었지만 눈서리 속에 피여난 매화꽃 향기가 풍겨와 봄이 멀지 않았음을 전한다. 대한은 음력설과 상대하여 하는 말로 ‘작은 설’이라고도 한다. 이 기...
  • 2023-01-20
  • (제1호)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는 2023년 1월 18일, 정중례 등 60명을 길림성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선거하였다. 당선된 대표 명단은 아래와 같다.(성씨 획수에 따라 배렬) 정중례, 마수연(녀), 왕자련, 왕립생(만족), 왕길, 왕정쌍, 왕지위, 왕지후, 왕금걸(녀), 왕봉, 왕설봉, 왕봉, 윤이군...
  • 2023-01-19
  • 장춘조선족녀성협회에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김대환 사장(왼쪽 다섯번째). 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장춘시향양원생태농업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대환 사장이 중국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을 맞으며 장춘시조선족사회에 애심으로 가득찬 조선족민속식픔 선물보따리를 전달하였다. “행복은 나누면 두배로 된다. 산재재...
  • 2023-01-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