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대강’ 빅매치 연변룡정팀 웃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0일 17시23분    조회:28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6월 10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올 시즌 슈퍼리그 승격 후보로 주목받는 사천구우팀(이하 사천팀)을 1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연변팀은 쾌승을 거뒀던 지난 경기와 똑같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왕붕(3번), 천창걸(31번), 리달(32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공한괴(16번), 이보(10번), 손군(8번), 김태연(20번)이 중원에 나섰으며 왈두마(9번)와 투톱으로 리세빈(17번)을 최전방에 투입시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경기 시작부터 연변팀은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를 지배했다. 스피드를 올리고 측면을 활용해 경기 시작 3분도 안돼 상대팀 문전을 수차 위협했다.

연변팀의 초반 공세에 몰려 사천구우팀은 수동적으로 방어하는 자세를 보였다. 연변팀의 실수를 노린 몇번의 공격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상대팀은 전반전부터 거친 파울과 할리우드 액션을 빈번히 연출하는 듯해 눈쌀을 지푸리게 했다.

24분경 리세빈이 박스 밖에서 찬 먼거리 슈퍼꼴이 사천팀 왼쪽 문대를 겨냥했지만 상대팀 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상대팀도 27분에 연변팀의 수비를 뚫고 때린 빈 문대 슈팅이 문대 모퉁이를 아스라이 스치며 지나갔다. 두 팀은 일진일퇴 서로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접전을 펼쳤다.

주도권 싸움이 치렬해진 가운데 34분경 문전으로 돌파를 시도하던 이보가 슈팅을 앞두고 상대팀의 거친 파울에 쓰러졌다. 주심은 주저없이 휘슬을 불었고 연변팀은 절호의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보가 키커로 나섰고 상대팀 선수의 교란 작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페널티킥을 완성, 연변팀은 1대0으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꼴 먹은 사천팀이 추격에 나서면서 연변팀도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문단속을 철저히 하며 득점을 지켜냈다.

선제꼴을 터뜨린 기세가 더해지면서 추가시간 2분에는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넘나들며 추가꼴을 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팀 모두 전력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최전방과 수비라인까지 넘나드는 이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리세빈도 최전방에서 내려와 왼쪽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열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56분경에 손군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리강이 투입되였다.

상대팀의 추격 의지에 맞서 수비를 단단히 세운 연변팀은 이보가 중원 사령관 역할을 해주면서 좌우 량쪽 측면을 고루 살피는 날카로운 크로스 패스를 수차 찔러주었다.

63분경 수세에 몰리던 상대팀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쇄신을 모색했다.

72분경에는 연변팀도 양경범과 허문광으로 천창걸과 리세빈을 교체하며 투입시켰다.

지켜내려는 팀과 동점꼴을 뚫으려는 두 팀이 치렬하게 맞붙으며 불꽃 튀는 경기를 선보인 가운데 81분경, 사천팀이 슈팅을 날렸지만 부심이 기발을 들어올려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무효꼴로 인정됐다.

장성민과 황위가 한광휘와 왈두마를 교체하며 연변팀은 마지막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사천팀은 막판에 공격라인을 모두 올리고 전진했다.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며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문을 걸어잠근 연변팀의 꼴문을 열 수는 없었다. 조급해진 상대팀은 거친 파울과 할리우드액션을 불사했다.

한편 전반전의 선제꼴을 끝까지 지켜낸 연변팀은 강팀 상대로 화끈한 축구를 구사하며 ‘마귀홈장’ 저력을 보여주었다.

2련속 홈장을 승리로 장식한 연변팀은 6월 18일, 흑룡강빙성팀과의 세번째 홈경기를 펼친다.

 
 
 
 
 
 

사진: 김룡 기자 / 글: 김가혜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7
  •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전면진흥추진 좌담회에서 한 중요한 연설정신을 학습관철할 데 대하여 제4차 론함 길림일보 평론원 2023년 9월 20일 동북은 우리 나라가 북쪽으로 개방하는 중요한 문호로서 우리 나라가 동북아시아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국제를 련결하는 쌍순환에서의 전략적지위와 역할이 날로 돌출해...
  • 2023-09-20
  • 중조 국경선의 가장 아름다운 가을과 달리기 운동의 격정을 느끼게 해줄 2023홍기HS3•화룡 하프마라톤이 9월23일 오전 화룡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화룡의 민족특색과 문화자원을 충분히 결합하였는데 ‘대회 +민속전시, 대회+경제무역활동, 대회+인터넷생방송, 대회+전시판매' 등 13가지, 7개 특색의 다양한 내용과 ...
  • 2023-09-20
  • 길림성, 관광 사계절 운영 윤곽 그렸다 현재, 길림성의 황금빛 가을 경치는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다. 각지의 가을관광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주제활동이 분분하다. 가을관광 시장은 피서철의 열기를 이어받아 여전히 높은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전, 많은 관광객들이 길림의 가을철 독특한 자원제품을 더 잘 체험할 수...
  • 2023-09-20
  • 제20회 백화문학상 시상식이 19일 천진에서 개최되였는데 39편의 작품이 7개 류의 상을 받았다. 독자 투표와 심사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20회 백화문학상은 단편소설상 10편, 중편소설상 10편, 장편소설상 2편, 산문상 10편, 과학환상문학상 3편, 인터넷문학상 3편, 영화드라마 각색 가치상 1편을 선정했다. 소개에 따...
  • 2023-09-20
  • 길림성 각 시 주와 현(시, 구) 제2차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주제교육 동원포치 완성 최근 길림성의 각 시, 주와 현(시, 구)은 이미 제2차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주제교육 동원포치를 모두 완성했다. 9월 13일, 장춘시에서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주제교육 제1차 총결 및 ...
  • 2023-09-19
  • -‘연길약속’(延吉有约e起来) 2023 전국 중점 인터넷매체 취재 행사 계렬보도 련속 6회 국무원으로부터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단체’ 칭호를 수여. 4개 촌이 국가급 ‘소수민족 특색마을(特色村寨)’ 영예를 수여. 5개 사회구역이 국가급, 성급 ‘민족단결진보 창건활동 시범구(시범단위)’ 및 민족법률보급기지 영예.....
  • 2023-09-19
  • 9월 18일 이틀간 진행된 길림성 제3회 양로 간호 직업기능시합대회 결승전이 제반 경기 일정을 원만히 완수하고 길림성 이락재활쎈터에서 결속되였다. 이번 양로 간호 직업기능시합대회 결승전에는 성 직속팀, 시(주) 대표팀 총 12개 대표팀에 4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국가 시합 요구를 길림성 양로 복무대오의 실제...
  • 2023-09-19
  • 9월 18일, 위만주황궁박물관에서는 사회 각계 인사들을 조직하여 동북함락사전시관 광장에서 “력사를 명기하고 9·18을 잊지 말자” ‘9·18’ 사변 92주년 명기 활동을 거행했다. 사진은 각계 인사들이 혁명영렬들을 위해 집체로 묵념하는 장면이다. (양명, 길림일보 기자 전문파 찍음) 9월 18일, 반석시는 정우광장에서 ‘...
  • 2023-09-19
  • 벼이삭이 누렇게 익고 과일향기 멀리까지 풍기는 오색찬란한 가을빛이 매하구 대지를 장식한다. 올해, 매하구시는 "십백천만"프로젝트와 "쌍백" "쌍2백"프로젝트의 요구에 따라 남새 과일 재배를 적극 발전시켜 향진과 촌마을 집체경제 성장과 농민 소득 증가를 힘써 촉진하고 향촌진흥을 촉진하면서 아름다운 한 폭의 풍작...
  • 2023-09-19
  • 5월 22일에 찍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시험구간을 달리는 종합검사렬차.(드론 사진) /신화사 최근 열린 2023 포강(浦江)혁신포럼에서 과학기술 혁신성과와 국제 과학기술 협력 추진 및 인류 공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국의 행보가 주목받았다. 실제로 다수의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온 강력한 동력은 중국이 ...
  • 2023-09-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