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권위 의학학술지 《자연·의학》이 최근 발표한 중국 성인을 기반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주는 중국 남성이 61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며 여기에는 과거 증거 부족으로 음주와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던 많은 질병도 포함된다.
최근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북경대학교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주도한 이 연구는 중국 만성질환 전향적 연구(CKB) 데이터를 리용하여 음주의 건강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CKB의 연구 대상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중국 10개 지역에서 모집한 51.2만여명의 성인으로 전자설문지를 통해 음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포함한 생활습관과 행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남성 참가자의 약 3분의 1은 규칙적으로 음주했는데 즉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음주했으며 녀성들은 질문 참가자의 2%만이 이러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수년간 련계된 입원기록 및 사망신고 시스템을 통해 연구진은 음주가 남성의 200여가지 질병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알콜 섭취와 질병의 인과관계를 유전학적으로 분석했다.
남성이 설문지에서 보고한 알콜 섭취량은 61개 질병의 발병 위험과 긍정적으로 련관되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병들은 이전에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확인된 알콜 섭취와 관련이 있는 28가지 질병으로서 례하면 간경화, 중풍과 몇가지 위장암 등이 있으며 이전에 알콜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던 33가지 질병인 통풍, 백내장, 위궤양 등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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