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째 ‘공복에 계단 르기’ 다이어트가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자들이 이런 운동은 점프, 조깅, 줄넘기의 체중 감량 효과보다 낫다고 주장하면서 한순간에 인기 화제로 떠올랐다.
인터넷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이 매일 아침 공복에 계단을 오르는 다이어트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12일 동안 6근을 뺐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견지한 덕에 한달에 20근을 뺐다’면서 자신의 영상을 공유했다.
하지만 식단조절이 없이 15일동안 계단 오르기만 했는데 한근도 빠지지 않고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그럼에도 이틀간 억지로 버텼더니 통증이 심해졌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공복에 계단 오르기’ 정말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가?
운동은 좋지만 모든 사람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무한시 제5병원 정형외과 진방주 부주임의사는 등산은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과 체중 감량에 좋은 선택이지만 모든 사람이 등산과 체중 감량에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자세가 맞지 않거나 무릎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반은 오히려 무릎 관절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공복에 계단 오르기’는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된다.’ 진방주는 하루밤 수면 후 몸의 글리코겐 비축량이 적은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이 더 많은 지방을 동원하여 에너지원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지방감소에 더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는 것도 방법을 따져야 하며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무릎을 다칠 수 있다” 례를 들어 계단을 오를 때는 빠르게 돌진해서는 안된다. 발바닥이 전부 땅에 닿게 하도록 주의하고 올리디딜 때 발뒤꿈치에 힘을 내야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또한 발끝이 30도 바깥쪽으로 기울리게 하고 무릎 관절과 발끝 방향을 일치하게 해야 한다. 동시에 계단을 오를 때 엉덩이를 구부리고 허리와 등을 곧게 펴며 엉덩이를 약간 뒤로 앉히는 등 자세는 효과적인 운동을 보장하면서 무릎 관절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진방주 의사는 공복에 계단을 오르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례를 들어 중장년층과 같이 무릎 관절이 워낙 좋지 않은 분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 또 골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계단을 꾸준히 오르는 것이 무릎 관절에 대한 부담이 되고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진방주 의사는 정형외과 의사로서 젊은이들이 과학적인 등산을 체중 감량 운동으로 선호하는 것을 더 권장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림상적으로 부적절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관절이 손상된 환자를 많이 진료했다.” 진방주 의사는 계단을 오르기 전에는 몸을 풀고 그 이후에는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 후 근육이 장시간 긴장된 상태로 탄력이 약해져서 후속 운동에서 무릎 관절이 상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든 줄넘기를 하든 조깅을 하든 움직이는 일은 좋은 일이다.” 진방주 의사는 인터넷에서 속도만을 추구하는 다이어트 불안감에 대해 찬성하지 않았다. “지방 감소는 단계적인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고 과학적 체중 감량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져야 하며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생활 등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정으로 생활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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