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동북항일련군 장령 진한장렬사의 탄생 110주년 기념일을 맞으며 길림성당안관은 민족영웅 진한장을 기념하기 위하여 소장된 진한장렬사 관련 전투 보관서류를 공포했다.
진한장은 1913년 길림성 돈화시에서 태여나 동만과 길동지역에서 이름을 떨친 항일명장이였다.극히 간고한 조건하에서 진한장은 부대를 이끌고 경박호 등 길,흑 두 성의 접경지역을 전전하면서 동북항일전장에서 여러차례 비상한 공훈을 세웠고 전투 성적이 탁월하며 일본침략자들을 크게 타격해 ‘경박영웅 ’으로 불리웠다. 1940년12월,진한장은 전투 중에 장렬히 희생되였는데 당시 근근히 27세밖에 안되였다.
이번에 공포된 그의 보관서류는 도합 65건으로서 전부 길림성당안관에 소장된 일본관동헌병대사령부 전종 보관서류이다. 서류의 시간 경간은 1936년 8월 20일부터 1940년 12월 8일 진한장렬사가 희생된 시간까지이고 주로 1939년 10월 ‘노부대토벌 ’(野副大讨伐)이후 진한장이 부대를 인솔한 81차례의 전투 및 활동개황을 기록한 것으로서 그의 굳센 의지와 싸움에 능한 기량을 반영하고 동북항일련군의 위대한 애국주의정신을 구현하였다. 일부 기록은 그전에 알려진 사료에서 종래로 나타난 적 없는 것으로서 진한장렬사 나아가서는 동북항일련군을 연구하는데 새로운 력사적 근거를 제공해주었다.
/길림일보 리몽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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