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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활성화를 이끄는 젊은이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6일 11시08분    조회: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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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연태시 래산구 해갑장가두 주류촌에서는 청소년 소양훈련이 한창이다. 훈련기지 책임자 강가운의 지도아래 아이들은 여러 관문을 통과하며 주어진 항목을 함께 완수했다.

마을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 한패의 청년화가들이 마을을 찾아 벽화를 그리면서부터다. ‘만리장성’, ‘변형금강’, ‘천공의 성’ 등 여러 주제로 꾸며진 애니메이션벽화 덕분에 산으로 둘러싸여 교통이 불편했던 이 작은 마을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인기를 누리며 필수 방문지로 부상했다.

주류촌의 마을 풍경. / 신화사

아름다운 환경과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마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강가운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관광객들이 와도 자질훈련에 참가하거나 마을 명소에서 사진을 찍고 음식을 사 먹는 것이 전부여서 할 수 있는 종목이 단조로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농촌 산업을 확장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

주류촌에서 7키로메터 떨어진 운곡농장의 경영자 리욱 역시 강가운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는 “포도 수확 체험이 이색적이긴 하지만 이외에는 다른 종목이 없어 더 많은 리익을 창출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의기투합했고 “자질훈련+필수 방문지, 방문+수확체험’의 농촌관광사슬을 구축해 고객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리익을 창출해나갔다. 그 덕에 관광객들이 더 풍부한 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산동성 연태시 래산구 해갑장가두 주류촌의 캠핑장. /신화사

강가운과 리욱외에도 해갑장가두에 정착한 상당수의 젊은이들은 특색 산업과 체험 항목을 발전시키며 농촌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현지 관련 부서도 ‘향촌진흥인재련맹’을 설립해 지역 실정에 맞는 조치로 청년 인재를 불러 농촌의 각종 자원을 활성화, 통합시키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 각종 비즈니스 형태가 점차 하나로 련결되였고 더 많은 특색문화, 관광코스가 나왔다.

현지 관계자는 각종 농촌 산업 대상을 공동으로 발전시킨 결과 총 6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연인수로 5만명 관광객을 유치해 2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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