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진강이 미국 국무장관 블링컨과 18일 북경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진강은 현재 중미 관계는 수교이래 최저점에 놓여있다며 이는 량국 인민의 근본 리익에 부합되지 않으며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 미국 정책에서 시종일관 련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습근평 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면서 이는 또한 량국이 공동으로 견지해야 하는 정신이자 공동으로 지켜야 하는 마지노선이며 공동으로 추구해야 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건설적인 중미 관계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미국측이 객관적이고 리성적인 대 중국 인식을 갖고 중국과 손잡고 함께 나아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잘 유지하고 예상치 못한 우발적 사건을 랭정하고 전문적이며 합리적으로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량측은 습근평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발리 회담 합의를 철저히 리행하고 중미 관계가 하강세를 멈추고 안정되도록 추동하며 옳바른 궤도로 되돌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진강은 또 대만 문제 등 중국의 핵심 리익과 중대한 우려에 대해 엄정한 립장을 밝히고 명확한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리익중 핵심이며 중미 관계의 가장 중대한 문제이자 가장 두드러진 위험이라며 중국은 미국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리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량측은 중국과 미국의 전반적인 관계 및 관련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장시간 솔직하고 깊이 있고 건설적인 소통을 진행했다.

량측은 량국 정상이 발리 회담에서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공동으로 리행하고 이견을 효과적으로 관리 통제하며 대화와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량측은 고위층 래왕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진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미국 방문을 초청했다. 진강은 량측이 적절한 때에 미국 방문을 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량측은 중미 관계의 지도 원칙에 대해 계속 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량측은 중미 공동업무조간의 협상을 계속 추진하여 중미 관계중의 구체적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량측은 량국 인문과 교육 교류 확대를 격려하기로 합의하고 중미간 려객항공 증편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더 많은 학생, 학자, 공상업계 인사들이 상대방 나라를 상호 방문하는 데 지지와 편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량측은 또 공동으로 관심하는 중대한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