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록원구조선족소학배구팀, 장춘시운동회 청소년경기서 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0일 20시35분    조회:3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 녀자 병조에서 우승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 우승컵 안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 녀자 병조 우승의 주역들. 윤월봉감독과 소녀선수들

6월 19일 오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가 장춘시제11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록원구를 대표하여 출전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이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4전 4승의 괄목할만한 우수한 성적으로 녀자 병조 우승을 따냄으로써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 우승을 따내여 다년간의 우승 소망을 이루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장춘시인민정부 주최, 장춘시체육국 주관, 장춘시수인청소년체육구락부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현, 구를 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했는데 녀자 병조에는 조양구 1, 2팀과 록원구 1, 2팀 및 이도구팀, 유수시팀 등 도합 6개 대표팀이 두 조로 나뉘여 단일 리그전(3경기 2승제)과 교차 탈락전(5경기 3승제)의 두 단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김영철 교장(뒤줄 왼쪽 두번째)이 우승을 따낸 학교 녀자배구팀과 함께

윤월봉교원이 감독을 맡은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은 록원구 2팀의 명의로 이번 경기에 참가, 완강하게 분투하여 름름한 풍채를 과시하고 비범한 수준을 자랑했다. 소녀선수들은 싸울수록 용감해졌고 승승장구했다. 조별리그에서 조양구 1팀과 이도구팀을 각각 2 : 0으로 이겼고 준결승전에서 유수시팀에 먼저 한세트를 내준 불리한 상황에서 련속 3세트를 따라잡고 3 : 1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다시 조별리그 상대였던 이도구팀과 격돌해 3 : 1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의 월계관을 받아안았다.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의 윤월봉 감독과 소녀선수들

학교 김영철 교장은 “우수한 성적의 배후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 여러 측이 합력한 결정체인바 우선 체육사업에 대한 학교의 중시와 지지가 있었다. 이에 힘입어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일찍 장춘시 배구특색학교, 전국 첫 교정축구특색학교, 장춘시 빙설특색학교 등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다.”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영철 교장이 우승을 따낸 소녀 배구선수들과 함께

감독, 선수들의 오래 동안 불철주야 열심히 훈련한 것과도 갈라놓을 수 없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 녀자배구팀 선수들은 학교의 통지를 받은 후 즉시 강화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지도원 윤월봉교원의 정성어린 지도아래 간고하고 생산적인 강화훈련을 진행하여 선수들의 자질이 제고되고 경기력이 뚜렷이 증강되였다. 스승과 제자들이 시합 전의 각고의 훈련과 정성어린 준비, 게다가 경기장에서 일치단결하고 완강하게 분투한 결과 이번 대회의 녀자 병조 우승을 거머쥐게 되였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이와 동시에 우수한 성적은 여러 담임, 체육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지지와 관심을 떠날 수 없다. 록원구체육운동학교에서도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체육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주었으며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록연학부모배구협회의 학부모들도 이번 경기에 대비해 꼬마선수들에게 정성껏 스파링(陪练)해주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료해한 데 따르면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배구운동을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전개한 력사는 근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월봉교원이 1985년에 학교에 와서 교직생애를 시작하면서부터 학교는 남녀배구팀을 설립하고 배구운동의 보급을 단단히 틀어쥐며 교정배구운동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2002년 학교는 장춘시 배구종목 전통학교로 명명된 이래 자체의 체육 우세자원을 발굴하고 배구특색을 계승, 개발하며 교정배구문화를 구축하고 교정에서 배구종목을 보급하여 점차 배구운동을 교본과정 형식으로 학교 교육교수에 융합시켜 ‘학교 특색’에서 ‘특색학교’로의 도약을 실현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2003년까지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배구팀은 련속 10여년간 장춘시 중소학생 배구대회 소학교조 남녀 2관왕을 따냈으며 전국 진흥컵 배구경기에서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017년에 학교의 새 체육관이 건설된 이래 학교는 록원구 중소학생 배구경기에서 여러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과 2021년 장춘시 초중고생 배구경기에서 소학교 녀자부 4위,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녀자 병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에서 우승을 따내 다년간의 우승 소망을 이루었다.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의 윤월봉 감독이 소녀선수들에게 전술지도를 해주고 있다.

김영철 교장은 “이번 배구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우리 학교 녀자배구팀의 량호한 체육경기수준과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영예를 쟁취하려고 분발하고 영원히 포기하지 않고 과감하게 분투하는 정신풍모를 충분히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 학교가 장기적으로 교정 해빛체육 운동을 전개한 성과도 충분히 보여주었다.”면서 “미래를 전망하며 계속하여 각고의 훈련, 용감하게 분투하고 열심히 분투하는 정신을 전승하고 발양하여 가시덤불을 헤치고 이후의 경기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교장(오른쪽 첫번째)이 학교 녀자배구팀과 함께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력대 배구 성적

1. 시급

(1) 1988년―1990년 장춘시 중소학교 《약진컵》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3년 련속 우승

(2) 1991년―1992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2년 련속 우승

(3) 1991년―1992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년 련속 준우승

(4) 1993년 장춘시 《카륜호컵》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2등

(5) 1993년 장춘시 《카륜호컵》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등

(6) 1994년 장춘지역 민족학교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녀자부 각각 1등

(7) 1995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1등

(8) 1995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등

(9) 1996년―1999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4년 련속 우승

(10) 1996년―1999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년 련속 우승

(11) 2000년 장춘시 중소학교 《길창컵》 배구경기 소학교 남/녀자조 각각 우승

(12) 2001년―2004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4년 련속 우승

(13) 2001년―2004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년 련속 우승

(14) 2018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등, 남자부 7등

(15) 2019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등

(16) 2021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5등

(17) 2023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대회 녀자 병조(소학부) 우승

영예증서를 받아안은 5학년 1반의 학교배구팀 7명 선수가 학부모, 담임교원 리옥희교원과 함께

2. 국가급

(1) 1988년 《진흥중화컵》 전국소학생배구대회 8위(북경)

(2) 1990년 전국소학생배구대회 8위(청도)

(3) 1993년 전국 《호신컵》 소학생배구대회 3등(상해)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우협 장우협, 남, 한족 1950년 7월생, 섬서 위남 사람, 1968년 12월 입대, 1969년 5월 중국공산당에 가입, 군사학원 기본학부 졸업, 단과대학 학력. 현임 중공 20기 중앙정치국 위원, 중공중앙 군사위원회 부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륙군 상장 계급. 중화인민...
  • 2023-03-13
  • 《춘자의 남경》 영문판 출간기념회 현장 조선족문단의 저명한 소설가 김혁의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 영문판 출간기념회가 11일,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있었다.  《춘자의 남경》의 편집 및 번역가, 문인, 작품의 애독자 그리고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석사, 박사 연구생 약 3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
  • 2023-03-12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3.8부녀절을 경축하여 기획하고 제작한 헌례영화인 미니영화 《밤하늘에 뜬 달》의 상영개봉식이 3월11일 오전 연길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회장이 감독을 맡은 미니영화 《밤하늘에 뜬 달》은 불치병에 걸린 안해가 시력이 나쁜 남편을 위해 생전에 눈각막을...
  • 2023-03-12
  • 뿌찐 로씨야 대통령이 10일 습근평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습근평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 당선된 것을 열렬히 축하했다. 뿌찐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에 당신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재차 당선된 것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된 이 결정은, 당신이 국가 수반으로서...
  • 2023-03-11
  • 3월 6일, 3.8국제부녀절을 즈음하여 장춘조선족부녀협회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따스한 3.8절 꽃꽂이로 녀성의 향기 전한다>를 주제로 한 가정꽃꽂이수업을 펼쳤다. 이번 활동의 참가자들은 길림농업대학 가정학원 화예실천도사인 우언파교사의 지도하에서 꽃꽂이 기초지식을 비롯하여 꽃말(花语)과 메인꽃과...
  • 2023-03-09
  • 8일 낮 12시 10분, 800키로그람 특급우편물을 실은 아시아나OZ352항공편이 연길 조양천국제공항을 떠나 한국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는 ‘연길—서울' 직항로가 다시 열린지 한달만에 뜨는 아홉번째 항공기인셈이다. 이 한달동안 ‘연길—서울' 우편로에서 발송된 국제우편물은 6.7톤으로 우편물 수송량이 안정적으로 ...
  • 2023-03-09
  • 취업 도시진 신규 취업자수 1,200만명 좌우. 취업우선정책 최적화. 청년, 특히 대학졸업생 취업사업 촉진을 더욱 두드러진 위치에. 교육 의무교육 량질 발전과 도농 일체화 추진. 직업교육 힘써 발전시킨다. 고등교육 혁신 추진. 주택 주택보장체계 건설 강화. 강성과 개선성 주택수요 지지. 새 시민, 청년 등의 주택문제 해...
  • 2023-03-08
  • 제1,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룡정에 돌아왔던 연변룡정팀 감독진과 선수 30여명이 3월 8일 오전 10시 33분 고속렬차편을 리용해 장춘으로 이동 후 장춘에서 15:50분 비행기로 사천성 성도로 제3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봉길 감독을 비롯해 백승호코치, 최민코치, 최인코치, 쥬닝오코치(브라질), 유림 꼴키퍼 코치, 리...
  • 2023-03-08
  • 3월 6일, 제2회 연변 향음·중국 랑송가절 축제가 연길 카이로스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사상성, 예술성, 감상성을 골고루 갖춘 랑송예술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새시대의 분발, 향상하는 랑송가들의 풍채를 보여주며 우수한 랑송예술로 대중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었...
  • 2023-03-07
  • 길림성 왕청현 항신(恒信)건축설치회사의 로동자 옥명희(玉明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명단을 발표한 날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명단에 자기의 이름이 포함되여있는 것을 확인한 후 너무 기뻐서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고 말한다. 2월 23일 옥명희(玉明姬)가 회사에서 업무 자료를 보고 있다. /신화사 그는 “공...
  • 2023-03-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